@윌리엄제임스님 지능이라는게 꼭 잘외우고...계산잘하는 것만 있는게 아니죠. 인간의 감성도 결국 두뇌에서 발현되는 것입니다. 두뇌의 지능이 떨어지기 다른이들의 어려움과 괴로움 등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고 이기적이고 잔인해지는 겁니다. 다만 지능의 계산능력, 암기력 등만 좋은 인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똑똑하데도 이기적인 인간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지능의 문제는 맞다고 봅니다.
타인의 어려움 괴로움 기쁨 등을 1. 공감하지만 (공감은 중립적인 용어라는 건 아시죠들...? 공감은 착한 거 조은 거 그런 건 아니라능) 2. 자기 편의대로 행동할지 타인의 사정을 봐줄지..
1과 2는 보통 같이 간다고 생각하는데 실은 좀 다른 차원의 일이에요 소시오패스는 1이 되고 2에 있어선 완전히 자기 편의대로 행동하는 존재..
후려치자면 1은 지능의 문제 2는 양심의 문제
뭐 대충 요정도로 생각합니다
아 물론 공감하지 못해서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양심과는 별개의 문제죠
THICKFOREST
IP 58.♡.191.27
11-14
2019-11-14 09:41:18
·
학습되는 도덕도 사람마다 천차만별로 나타나죠 공부시킨다고 다 성적이 같은게 아닌것처럼 양심도 얼마정도는 타고나는 면이 있다고 봐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라던지..
germsbro
IP 1.♡.133.3
11-14
2019-11-14 10:06:03
·
@윌리엄제임스님 근데 그 양심을 영성지능의 한 부분으로 본다는게 짤의 내용이거든요 영성지능이라는게 좀 더 인류애적인 가치에 대한 인지능력, 함양능력이라고 전 이해가되는데요 그것의 발현이 양심이다라는거죠. 윌리엄님은 이에대해 견해가 다른건데 제가 공복이라 감정적으로 댓을 단거 같네요 사과드립니다.
@delonse님 "종합" 지능이란 문구 자체가 위 언급된 영성 지능도 포함되는겁니다만... 지능이란 것 자체가 지적 능력인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 또한 지적인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죠. 아메바가 지적 능력이 높을까요? 강아지나 생선이랑 비교해보아도 마찬가지겠죠
애시드
IP 121.♡.4.72
11-14
2019-11-14 10:14:55
·
@윌리엄제임스님 이걸 이렇게 받아들일수도 있군요! 헌데 본문은 진짜 지능과 양심의 관계라기 보다는 양심 없고/모른다는 사람에게 ‘그거 지능이 떨어져서 그래요’ 라고 하면 꼬리를 내린다는 부분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지 않나요? 머리가 나쁘다는건 부끄러워 하면서 양심 없다는건 부끄럽지 않다?!?!
@윌리엄제임스님 도덕적 직관을 태생으로 차이가 있는 능력이고 그것을 키우는데 기초과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만약' 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고 생각할줄 아는 능력이 없으면 다양한 수학적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성. 즉 배려심조차 발생하지 않는거죠. 아이들이 암기공부만하면 안되고 추론능력을 키워야 진짜 두뇌활동능력이 향상된다 같은 방향성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추론능력은 IQ테스트의 기본이라고 봐도 되구요. 알지만 모른척하는것과 몰라서 모르는것의 차이는 분명 있을거라. 교육이 부족했던 노인들에게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일것 같아요. 저 짤의 논리는 좀 엉망인듯하지만 저도 포괄적으로보면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리베리카
IP 39.♡.55.154
11-14
2019-11-14 10:49:40
·
어차피 홍익학당 홍보게시물인데요 뭐 한번씩 쿨돌면 올라오더라구요 전혀 신경쓸필요도 없고 뭐 이제 신선한 새짤도없는지 이것만 계속 우려먹네요. 이런 혹세무민하는 집단의 홍보꾼들 좀 사라졌으면.
지푸라기
IP 115.♡.189.132
11-14
2019-11-14 11:17:46
·
@윌리엄제임스님 저 영상의 논점은...양심이 있는데 실천하지 않는 사람말고...(이건 도덕적 헤이죠) 양심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얘기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교육을 통해 삶을 통해 도덕적 개념을 알기 마련인데 지능이 떨어지니 그런걸 느끼지조차 못한다는겁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행동을 하죠 느끼지 못해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지능이 떨어져서 그런거다 그말입니다.
클리이안
IP 14.♡.166.254
11-14
2019-11-14 11:58:49
·
맞아요, 상대방과 입장바꿔서 생각하는 것도, 지적 능력이 있는 사람이 더 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roria
IP 149.♡.113.41
11-14
2019-11-14 15:11:23
·
@윌리엄제임스님 '본능 혹은 직관 위에 인간 사회의 교육과 이성에 의한 좀 더 고차원적인 사고'가 형성되는 방식은 다만 양심이나 도덕 뿐 아니라 우리가 상상 가능한 모든 인간 활동이 마찬가집니다. 가령 근본적 계산 능력은 짐승이라고 해도 가지고 있지만 그게 위대한 수학적 능력으로 발전하는 건은 철저하게 교육에 의한 것이죠.
저는 관련 분야의 학자가 아니므로 뭐라 확인을 할 입장은 못 되지만, 본문의 강의 내용을 떠나서 '선악이 아니라 지능의 문제'라는 가설에 상당한 진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드신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도 마찬가지지만, 가령 고학력과 높은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이 사회 시스템의 헛점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공익에 반하지만 사익에 충실한 행동을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윌리엄제임스님은 이것이 '지능은 높으나 양심은 결여된 사례'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저는 그 해석이 지능, 즉 뇌의 능력을 매우 제한적으로 정의내린 해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논하려면 인류가 어떻게 지구상 최고의 두뇌를 가진 존재가 되었고, 이타적 행위가 의미하는 바가 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텐데, 결론부터 말하면 소위 '머리 좋은 악당'은 '개인을 초월한 공통체적 이익'을 생각할 수 있는 지능이 부족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겠죠, '이런 현행 법의 헛점을 이용하면 수백명에게서 수백억을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나에게 돌아올 손해나 위험의 확률은 지극히 낮다.' 그 결과로 부귀영화를 실제로 누릴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눈앞의 이익을 포기하고 '인간 사회가 발전되는 것에 헌신'하는 사람은 실제로 개인의 삶 자체는 고되고 얻는 것 없을 수가 있죠.
다만 이 경우 우리는 후자가 전자에 비해 인류에 훨씬 크게 기여함은 물론이고,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류의 태생적 조건을 생각해볼 때, 결국 개개인에게도 그 방향성이 더 이익이 되는 길, 즉 더 '현명한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전자는 그냥 '헛똑똑이'인거죠. (물론 예시에서 말했듯, 제가 말하는 건 단지 '방향성'이므로, 언제나 후자가 개인 하나하나에게 눈앞의 이익을 반드시 보장해주지는 못할 겁니다.)
이건 제가 평소에 크고 작은 악행, 타인이나 사회에 피해를 끼치는 행위들을 지켜보면서 늘 생각해온 것인데, 결국 선악이 아니라 무지의 문제라는 거죠. 가령 제가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것은 수혈이 필요한 사람에게 측은지심을 느껴서라기보다는, 언젠가는 나도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가정하면, 사회적으로 헌혈을 권장하고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헌혈한번 안 하고 수혈만 받아가는 것이 이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똑똑하지만 양심이 없는 사람일까요? 제 판단으론, 자신의 행위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쳐 결국 개인에게 어떻게 돌아올지 생각하지 못하는 '생각이 짧은' 사람입니다. 무지하다는 거죠.
@따뜻남님 그 사람들은 남이 기분 나쁠 거 알면서 일부러 자기 안위를 위해 저지르는 겁니다. 혹은 공감 지능이 낮고 학업 성취만 높을 수도 있고요. 싸이코패스의 공감 부재와 타인에 대한 자기 감정 강요는 학력과 무관하죠. 학력이 지능이 아니니까요. 스스로 쓰셨지만 지능 수치가 있어서 그게 높으면 공부를 잘하는 게 아니잖아요. 공부 머리와 다른 머리 구분하는게 괜히 그런 게 아닙니다.
보통 주변에서 보는 무개념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 진짜 남의 기분이 어떨지 모르니까(안다지만 공감을 잘 못 함) 서슴없이 민폐를 저지르는 경유가 많겠죠. 사기꾼과 깡패는 범죄자지만 범행의 프로세스가 다르듯이요.
Flomix
IP 124.♡.13.131
11-14
2019-11-14 09:30:36
·
영성지능(SQ)라고 얘기해주고 있고, 댓글에서도 지능이란게 IQ만이 아닌 EQ, SQ 등 여러 지능이 있다고 나오고 있는데도... 서울대니 판검사 얘기나오는걸 보면...정말 같은 글이라도 받아들이는 이해도는 천차만별인것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사르마트
IP 210.♡.16.37
11-14
2019-11-14 13:33:12
·
@따뜻남님 영성지능이란 말이 계속 나오는데 이러는거 보면 진짜 지능문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쏘로로
IP 1.♡.112.231
11-14
2019-11-14 07:36:25
·
양심없는 사람에게 머리가 나쁘다고 해주면 효과가 좋을 것 같긴합니다
kissing
IP 211.♡.95.157
11-14
2019-11-14 07:49:38
·
도덕이란게 타고나는게 아니라 살면서 배우는 과정에서 습득하는 것이니 당연히 그 도덕을 지키지 않으면 지능이 떨어지는거로 봐야죠. 왜 남들은 다 하는걸 못합니까. 지능이 떨어지니 못하는거죠.
소위 말하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자들 중에도 머리 좋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들도 그렇고... 지능은 언어 수리 논리등을 측정하지 도덕심은 측정하지 않습니다. 성향에 대한 검사는 mmpi라는 검사가 따로 있습니다. 그 검사를 통해 반사회성 인격장애등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감정과 생각에 반응하는 것을 공감능력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큽니다. 남성적인 사람들일수록 공감능력은 떨어지죠.물론 반대로 장점들도 많지만 말입니다.
도덕심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기자신에게서 시작해서 타인 그리고 사회적으로 발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런 발달 과정이 멈추게 되면 도덕심이 낮은 사람이 되는 것이죠. 여기에는 부모의 영향이 커서 결국 부모의 가치관과 도덕심이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겁니다.
머리가 나쁜 게 아니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거죠
양심을 발휘하는 사람의 뇌를 fMRI로 찍으면 피질보다 변연계가 붉게 타오를 듯 해요
저런 강의는 좋은 말씀이기는 한데 뭔가 근거가 없고 뒤죽박죽이라.. ㅠㅠ
언어도 학습되는 건데 학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 본능이 있어야 학습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언어를 학습할 수 없는 존재들이 있어요
도덕 또한 마찬가지예요
도덕적 본능을 기본 설비로 해서
그 위에 좀더 고차원적인 도덕적 사고를 놓을 수 있어요
윗 댓글달아주신 분 말씀처럼 이미 오래전부터 지능이 단순히 iq가 다가 아님이 주류 학계이론입니다 유리나라만 주구장창 iq 강조하고 있죠
즉, 그게 없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지능이 떨어지거나 결여된 사람인거죠.
학습이나 논리 이전에 뇌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도덕적 직관,
타인의 감정을 읽고 판단해 적절하게 반응하는 능력이 EQ
(“적절하게”가 꼭 도덕적으로 좋은 것일지는 장담할 수 없음;;)
‘너 나쁜 놈이야’보다 ‘너 머리 나쁜 놈이야’에 더 기분나빠하는 사회에선
짤방의 주장이 강한 호소력을 가지겠죠
지금 eq만 언급하셨는데 sq라고 또 다른게 있거든요
저기 짤에 나온사람이 왜 없는말을 한것으로 생각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Social_intelligence 참고하셔요
EQ를 언급하시기에 EQ를 언급했더니 왜 그것만 언급하시냐고 하시면 ㅎㅎ
EQ든 SQ든 본인의 언어로 짤막하게나마 설명을 붙여주셔요
뭔가 감정적인 언사를 섞으시는데..
저는 그게 okokre님의 지능의 문제라기보다
뭔가 잘못된 것을 벌해야겠다는 도덕적 직관에 따른 것이라 봅니다. 근데..
그 직관이라는 게 아주 강력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를 항상 올바른 길로 인도하지는 않죠
양심이 지능과 관련되었다는 근거가 저 짤 어디에 있나요? (그래서 근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 분이 언급한 영성지능과 비슷하니 대충 섞어찌개로 퉁치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뒤죽박죽이라 했습니다만.. )
예를 들어 소시오패스는 타인의 감정을 읽고 그에 맞춰 반응합니다 (지능) 하지만 양심에 꺼리낌없이 행동할 뿐이죠
[2017-06-11]양심은 지능의 문제.jpg
이 짤방 올라올 때마다 같은 얘기들 무한반복하지 마시고 여기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타인의 어려움 괴로움 기쁨 등을
1. 공감하지만 (공감은 중립적인 용어라는 건 아시죠들...? 공감은 착한 거 조은 거 그런 건 아니라능)
2. 자기 편의대로 행동할지 타인의 사정을 봐줄지..
1과 2는 보통 같이 간다고 생각하는데 실은 좀 다른 차원의 일이에요
소시오패스는 1이 되고 2에 있어선 완전히 자기 편의대로 행동하는 존재..
후려치자면
1은 지능의 문제
2는 양심의 문제
뭐 대충 요정도로 생각합니다
아 물론 공감하지 못해서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양심과는 별개의 문제죠
공부시킨다고 다 성적이 같은게 아닌것처럼
양심도 얼마정도는 타고나는 면이 있다고 봐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라던지..
지능이란 것 자체가 지적 능력인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 또한 지적인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죠. 아메바가 지적 능력이 높을까요? 강아지나 생선이랑 비교해보아도 마찬가지겠죠
헌데 본문은
진짜 지능과 양심의 관계라기 보다는
양심 없고/모른다는 사람에게 ‘그거 지능이 떨어져서 그래요’ 라고 하면 꼬리를 내린다는 부분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지 않나요?
머리가 나쁘다는건 부끄러워 하면서 양심 없다는건 부끄럽지 않다?!?!
알지만 모른척하는것과 몰라서 모르는것의 차이는 분명 있을거라. 교육이 부족했던 노인들에게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일것 같아요.
저 짤의 논리는 좀 엉망인듯하지만 저도 포괄적으로보면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한번씩 쿨돌면 올라오더라구요 전혀 신경쓸필요도 없고 뭐 이제 신선한 새짤도없는지 이것만 계속 우려먹네요.
이런 혹세무민하는 집단의 홍보꾼들 좀 사라졌으면.
저 영상의 논점은...양심이 있는데 실천하지 않는 사람말고...(이건 도덕적 헤이죠)
양심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얘기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교육을 통해 삶을 통해 도덕적 개념을 알기 마련인데
지능이 떨어지니 그런걸 느끼지조차 못한다는겁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행동을 하죠
느끼지 못해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지능이 떨어져서 그런거다 그말입니다.
상대방과 입장바꿔서 생각하는 것도, 지적 능력이 있는 사람이 더 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관련 분야의 학자가 아니므로 뭐라 확인을 할 입장은 못 되지만, 본문의 강의 내용을 떠나서 '선악이 아니라 지능의 문제'라는 가설에 상당한 진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드신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도 마찬가지지만, 가령 고학력과 높은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이 사회 시스템의 헛점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공익에 반하지만 사익에 충실한 행동을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윌리엄제임스님은 이것이 '지능은 높으나 양심은 결여된 사례'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저는 그 해석이 지능, 즉 뇌의 능력을 매우 제한적으로 정의내린 해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논하려면 인류가 어떻게 지구상 최고의 두뇌를 가진 존재가 되었고, 이타적 행위가 의미하는 바가 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텐데, 결론부터 말하면 소위 '머리 좋은 악당'은 '개인을 초월한 공통체적 이익'을 생각할 수 있는 지능이 부족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겠죠, '이런 현행 법의 헛점을 이용하면 수백명에게서 수백억을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나에게 돌아올 손해나 위험의 확률은 지극히 낮다.' 그 결과로 부귀영화를 실제로 누릴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눈앞의 이익을 포기하고 '인간 사회가 발전되는 것에 헌신'하는 사람은 실제로 개인의 삶 자체는 고되고 얻는 것 없을 수가 있죠.
다만 이 경우 우리는 후자가 전자에 비해 인류에 훨씬 크게 기여함은 물론이고,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류의 태생적 조건을 생각해볼 때, 결국 개개인에게도 그 방향성이 더 이익이 되는 길, 즉 더 '현명한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전자는 그냥 '헛똑똑이'인거죠. (물론 예시에서 말했듯, 제가 말하는 건 단지 '방향성'이므로, 언제나 후자가 개인 하나하나에게 눈앞의 이익을 반드시 보장해주지는 못할 겁니다.)
이건 제가 평소에 크고 작은 악행, 타인이나 사회에 피해를 끼치는 행위들을 지켜보면서 늘 생각해온 것인데, 결국 선악이 아니라 무지의 문제라는 거죠. 가령 제가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것은 수혈이 필요한 사람에게 측은지심을 느껴서라기보다는, 언젠가는 나도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가정하면, 사회적으로 헌혈을 권장하고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헌혈한번 안 하고 수혈만 받아가는 것이 이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똑똑하지만 양심이 없는 사람일까요? 제 판단으론, 자신의 행위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쳐 결국 개인에게 어떻게 돌아올지 생각하지 못하는 '생각이 짧은' 사람입니다. 무지하다는 거죠.
시각피질도 있으니 보는 일도 지능인가 봅니다..
(먼 산..)
기억력은 오감에 들어온 정보를 그것도 손실 저장할 뿐인데 어째서 지능이죠?
인공지능이 윤곽선을 인식하는 능력을 개발하는데 40년 걸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완전하지 않아요.
보는 일도 당연히 엄청난 지능입니다.
아직도 그걸 하려고 구글에 수천대 서버가 오늘도 학습중인데요.
생명체가 빛의 유무를 인지하는 능력을 얻는데 대략 20억년 이상 걸린 걸로 추정됩니다.
그걸 해석하는데는 5억년 이상이 걸린 신경계의 대혁신이자 지적 발전이었죠.
교감과 공감능력이야말로 우리가 무리집단을 이루기 위헤 얻어낸 진화의 소산이자 지적 능력이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움직이는가.. 가 머릿속에서 빠르게 계산되어야 가능한 직업으로
대표적인 예를 들면 교사나 정치인이 있죠.
공부를 못해도 사회성이 좋은사람이 있고 사회성이 떨어지지만 공부는 잘하는 사람도 있고 둘다 잘하는사람 둘다 못하는사람 다 있구요
설령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면 말짱 도루묵이라
다른 방식으로 참교육해야 할 듯 해요
알쓸신잡 나올 때만 해도 편집이 잘 된건지 잘 봤는데,
그 이후에 소셜미디어에 똥 싸시는거 보고 계산이 안 되나 싶었는데..
보통 주변에서 보는 무개념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 진짜 남의 기분이 어떨지 모르니까(안다지만 공감을 잘 못 함) 서슴없이 민폐를 저지르는 경유가 많겠죠.
사기꾼과 깡패는 범죄자지만 범행의 프로세스가 다르듯이요.
서울대니 판검사 얘기나오는걸 보면...정말 같은 글이라도 받아들이는 이해도는 천차만별인것 같네요;
정곡을 찌르시네요
무엇이 얼마나 우월하길래 양심을 어길까요?
뭐 이것도 그렇게 학습된 결과지만요
"이 분야에 특화된 세포는 암세포입니다. 면역계의 헛점을 파고들어 자기한테 유리하게 혈관을 끌어오고 자신의 죽음을 피하고 주변 세포를 죽입니다. 매우 능숙한 세포죠. "
암세포라는게 정상세포보다 뛰어난 면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게 과연 암세포가 정상세포보다 훌륭하다고 할수는 없을겁니다.
영어긴 하지만 이해하는데 어려움 없을겁니다
영성지능=실존지능=social inteligence
https://en.wikipedia.org/wiki/Social_intelligence
https://en.wikipedia.org/wiki/Spiritual_intelligence
실제로 동물에게서 양심이란걸 찾아보기 어렵고, 지능이 더 낮은 곤충에게서는 아예 볼수 없잖아요?
지능이 낮을수록 본능만이 남아있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머리가 나쁘면 후천적인 학습도 잘 안되는 거 같네요.
동물이나 곤충을 가르친다고 양심이 생기겠습니까? (사람포함)
이 글 보고 다시 확인을 합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덜떨어진 행동"이라는 의식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아야 "양심 없다"는 말에 코웃음 치는 모지리들이 줄어들 것 같네요. 양심 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모자란 것 맞습니다.
정말 (영성?) 지능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잘 감출 줄 압니다.
착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으로 연기해서 다른 사람을 속일 수 있죠.
성직자들이 대부분 이 지능이 높습니다.
(암기?) 지능이나 (논리?) 지능과는 계열이 좀 다릅니다.
외우는건 잘하는데 착한 척 연기를 못하는 사람은 이런거 신경 못씁니다.
그리고 타고 나는 부분이라 노력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에는 지적 활동이 필요하죠.
사회적 문제 해결에는 사회지능
도덕적 문제 해결에는 도덕지능
수학적 문제 해결에는 수학지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혜도 지능의 일부가 되는 거구요.
그렇다면 양심을 지능의 일부로 간주할 수 있느냐?
저는 있다고 봅니다.
원숭이 시절부터 현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사회는 온갖 문제들을 마주해왔고 결국 양심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가 살아남았거든요.
그것 역시 지능의 문제 같습니다만
그 사람들이 일부러 그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능이 떨어져서 그 이상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뿐...
양심을 모르고 도덕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지능이 낮은거죠.
지능이 높아 알면서도 양심과 도덕적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고 싸이코 패스라고 합니다.
이런 기질적 문제가 있는게 아니면 지능이 낮아서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윗 분들 말씀대로 지능이 낮으면 본능이 앞서게 되는게 맞습니다.
그러니 모른다고 보는게 맞음. ( 지능 )
운동 신경도 또하나의 지능인 것처럼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도 지능이죠.
옆에서 울면 나도 슬퍼지는 것... 하등한 짐승일수록 이런 능력이 많이 떨어지죠.
지능은 언어 수리 논리등을 측정하지 도덕심은 측정하지 않습니다.
성향에 대한 검사는 mmpi라는 검사가 따로 있습니다. 그 검사를 통해 반사회성 인격장애등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감정과 생각에 반응하는 것을 공감능력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큽니다. 남성적인 사람들일수록 공감능력은 떨어지죠.물론 반대로 장점들도 많지만 말입니다.
도덕심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기자신에게서 시작해서 타인 그리고 사회적으로 발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런 발달 과정이 멈추게 되면 도덕심이 낮은 사람이 되는 것이죠. 여기에는 부모의 영향이 커서 결국 부모의 가치관과 도덕심이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겁니다.
둘째로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지능의 문제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납득을 하셨다는 분들이, 저 주장이 다소 공감가지 않는다는 분들한테 지능을 운운하며 배려 없는 발언을 하는 것도 상당히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양심에 걸리지만, 이득이나 손해 보기 싫어 양심을 저버리는 경우
전혀 꺼림칙하지 않고 왜 손해 볼 이유 없고 이득을 취함에 양심 따위는 고려대상이 아닌 경우
매우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경우인데, 영상지능 가지고만 따지기 어렵기는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능이 낮기는 할 것 같네요. 배려라는 것은 순간의 찰라에서 나오는 것이니 저런 사람들은 배려 사고에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또 계산 능력이 없으니 그냥 자기만 고려할 수도 있고요.
여기서 또 궁금한 것은 배려하는 듯하면서 이득과 손해를 계산하는 계산적 배려는 또 어떤가 하는 겁니다.
이럴 때에도 지능이 낮다 볼 수 있겠는데 어떤 측정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쨌든 참 관계하고 싶지 않은 부류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