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홍콩 가고 싶다는 글을 올렸었던 따끈君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188028CLIEN
토~일요일로 1박 2일을 갔다 오고 싶은데,
전에 탔었던 저가항공사의 15만원 비행기표가 나오기는 커녕 계속 요금이 오르기만 해서 포기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어제 밤 즈음 땅콩항공이 홍콩행 왕복 비행기표를 무려 215,200원에 풀었네요?

방금 전에 찍은 스샷인데,
보시는 바와 같이 토요일 홍콩행 및 일요일 한국행 비행기 중에 시간대가 좋은 녀석들에 죄다 최저가 딱지가 붙어있어요.
저가항공사에서는 별도로 돈 주고 사야 하는 수하물도 여긴 그냥 맡길 수 있으면서 중간에 밥도 주고 술도 주고,
결정적으로 넉넉한 좌석에다가 탑승횟수를 2회 늘릴 수 있으니,
예전에 진짜 맨몸+기내수하물만 이용하면서 약 먹을 물 조차 사먹어야 했던 15만원짜리 저가항공에 비해 땅콩의 215,200원이 비싸보이지 않더군요.
충동적으로 질러버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스샷에서 선택한 것이 제가 표 끊은 시간대입니다.)
이제 예전의 한(?)을 푸는 것만 남았군요. 후후.
시위장소 알림 지도 보면서 적당히 피해 구경다닐 생각입니다.
(이미 홍콩판 듀얼유심 아이폰 Xs Max 512GB를 쓰고 있기에...)
기습시위도 많고.
대중교통이 끊어지고 도로가 차단되는 경우가 많아서 갑자기 고립되서 난감해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지난번 귀국을 위해 지하철 타고 공항철도 구룡역으로 이동중에, 지하철 전광판에서 공항철도의 홍콩역을 제외한 모든 역 전면 통제 안내 메시지가 나온걸 읽어서, 홍콩역으로 방향을 틀어 거기에서 타고 공항간 전적이 있습니다.
(중국어는 전혀 몰라도 다행히 한자를 읽을 수 있었서 통제 메시지를 눈치챌 수 있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비행기 놓쳤을 수도 있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