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달았던 내용을 다시 포스팅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오니 읽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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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에 대한 얘기를 자주 하게 되네요.
네, 저 장애인입니다. 다운증후군은 아니고 소아마비입니다. 병역 6급에 민방위 면제입니다. 민방위 면제 들어 보신 분이 계실런지요
제 얘기를 곁들여 굳이 댓글을 다는 것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장애인 사회 (이런 표현 정말 혐오합니다만 표현을 위해)에 존재한다는 걸 아시는지 여쭙기 위해서입니다.
그에 앞서 모 의원의 따님이 다운증후군이라고 다 이상 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는데요. 이 또한 차별일 수 있다는 생각은 해 보셨는지요.
잘못된 일과 관련이 있다면 장애, 비장애를 떠나 당연히 그에 대한 얘기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지요? 장애인이면 무조건 이해를 하 주자라든가 좀 불쌍히 여겨 언급하지 말자고 말씀하시는 것이 장애인으로서는 얼마나 치욕스러운지 아시나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무슨 자격으로 그러시나요? 아직도 저 같은 장애인이 그냥 불쌍한 존재로 보이시나요? 평생 저같은 사람을 그런 시각으로 보실 건가요? 정말 역겹습니다. 그런 뜻이 아니라면 당장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모의원의 경우 본인이 장애인을 선거 뿐만 아니라 본인의 선행으로 보이는 행위에 이용했습니다. 만약 본인의 딸이 맨 몸으로 기자들에게 사진이 찍혔다면 가만 있었을까요? 그리고 본인의 장애인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기라도 했나요? 장애인들을 위해 한 것이 무엇이 있나요?
정말 심각한 것은 그렇게 모의원의 따님이 혜택을 받는 동안 다른 장애인들은 보조기 등에 대한 보조금 등의 기본적인 혜택이 작년에야 법제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장애인 4백만명은 버려졌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기업후원이요? 기업에서 그렇게 후원하면 장애인 후원으로 분류해서 다른 기관에는 후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의원처럼 집안이 부자면 본인이 후원회를 조직해서 보다 혜택받지 못한 장애인들을 도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 또한 따님의 장애명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반대합니다. 측은지심이 아니라 전략 측면에서요. 모의원이 이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역공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죠.
모의원은 나쁜 사람입니다. 장애를 선거 뿐만 아니라 자신을 포장하는데 이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 따님 또한 그 의원의 악행에서 자유스러울 수 없습니다. 다른 장애인들 또는 기관이 누려야 했던 혜택이나 기회를 가로채는데 중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도 이 동호회에서 장애인을 측은지심이라는 명목으로 불쌍하게 보는 폭행을 멈춰 주세요. 장애인을 시민으로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배려는 늘 감사 드리고 평생을 통해 저 또한 갚아야 하는 처지입니다. 그러나 저도, 어떤 장애인도 불쌍하지 않습니다. 그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시선을 걷어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불공정한 비리가 있다면야 터는게 맞고요.
그리고 다른 장애인들의 기회를 뺏어 간 것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하길 바랍니다. 같은 전형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다른 장애인들 입장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신상을 우리가 턴 것이 아닙니다. 모 의원께서 너무나 많은 곳에 이용하셔서 상당한 정보가 공개 되어 있고, 편법일 수 있다는 것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제 댓글에 내용 추가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차별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냐는 주관적 문제입니다. 공동체의 호의가 치욕으로 느끼거나 불필요한 분들이 있는 반면에 누군가에게는 이웃의 배려가 고맙고 절실한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댓글 다신 해당 글은 신상털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고 상대진영의 역공의 빌미가 될만한 글이죠. 제가 보기엔 님이 다신 댓글과 해당글(두남자님글)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장애인이라도 지켜야할 사회의 상식, 질서, 법이 있다고 생각입니다. 장애인이기에 잘못을 하거나 잘못에 관련되어 있더라도 봐주자는 시각이 있다면 그것은 장애인을 시민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장애인이 이 사회에서 배려를 받기 위해서는 장애인이기 전에 시민으로서 지켜야 할 것은 지키도록 도와 주십사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이 정말로 장애인을 위하는 길이고 독립된 인격체로 살 수 있게 돕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신상은 우리가 턴개 아니라 모 의원께서 너무나 많이 사용해서 국정감사장에서도 나온 예기입니다.
참고로 저는 저를 소아마비라 불러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제가 가진 병의 병명일 뿐이라서요
쓰신 글과 댓글만 때어내서 보면 지극히 옳은 말씀입니다. 제가 언급한건 처음에 댓글 다신 두남자님 글 입니다. 의혹단계에서 민간인을 그렇게 사진까지 걸고 조리돌려야 되겠냐는 겁니다. 님 댓글은 원론적으로 옳은 말씀이지만 이는 나경원의 딸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라는 전제가 되어야합니다. 아직 그 단계는 아니죠.
장애인에 대한 말씀은 새겨 듣겠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겁니까. 나경원 딸 신상에 대한 사항(장애인 이라는 사실 포함)은 나경원이 정치에 이용할 목적으로 스스로 오픈한 것들이고, 이미 기사화 되어있다던가, 연주단 프로필에 공개되어 있는..."대중에게 공개된 정보" 입니다.
얼핏 보면 누가 불법으로 개인정보 털었는줄 알겠네요. 맥락을 잘 읽고 글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꾸 물타기가 되는데, 중요한 것은 나경원이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서 딸의 입시부정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이점이 잊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논란의 시발이 된 글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116366CLIEN
제가 볼때 이글은 단순 의혹제기를 넘어 개인사진을 도용하고 상대의 장애를 조롱하였으며 그렇기에 당연히 명예훼손으로 보이네요. 뭐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시니까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시겠지만..
무슨 말씀이세요... 개인 사진을 도용하다니요??
http://www.prismensemble.kr/bbs/group_member.php
이미 퍼블릭에 공개되어있는 사진 입니다.
이게 왜 도용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직접 자기 신상정보를 공개한 경우에도 공개한 사람이 의도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했을 경우 범죄가 됩니다. 그리고 상대를 모욕할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했다면 모욕죄에 해당하고요. 그리고 제가 말하는 도용은 사칭했다할 때의 도용이 아니라 몰래 사용했다는 의미의 도용입니다.
왜 약자에 공감한다면서 약자라고 규정지어 편견으로 대하는지 저는 그게 차별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소신있는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측은지심으로 배려를 하고 도움을 주고 받는거라 생각하는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측은지심이 아니라 연대의식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욕이기도 하네요
혹여,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도 장애인이기 때문에 잘못한건 처벌받아야 한다는 말씀인것 같은데요. 모든 경우에도 다 그럴 수 있을까요?
아시겠지만 장애정도에 따라 다 다른겁니다. 지적장애나 자폐성장애의 경우는 특히 더 그렇죠. 다운증후군도 지적장애가 있습니다.
잘못이 있는 부모때문에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에게까지 돌팔매 당해도 된다는 말씀이라면 동의가 어렵습니다.
판단능력이 미약한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범죄가 얼마나 많은지 알고 있으십니까? 그냥 나경원이 미워죽겠으니 그 딸도 장애인이고 뭐고 그런거 필요없다 이거죠.
당신들이 냉정하게 말하는 것을 거꾸로 적용해보세요. 판단능력이 미약한 지적장애인들의 경우 범죄의 피해자는 물론 원치 않게 가해자가 되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우리사회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나경원의 딸도 어찌보면 판단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피해자이며 원치않게 가해자가 된거로 볼 수 있는데 그 책임을 엄마인 가해자 나경원에게 전적으로 물어야 하는데 똑같이 죄를 물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저는 반대하는 것입니다.
죄는 미워도 사람을 미워하지 말자는 말 쉽지 않아요. 하지만 나쁜 그 엄마 때문에 지적장애가 있는 딸까지 나쁘다 할 수 없고 그 누구도 돌팔매 할 자격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