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비가 오지않았던 오늘의 집회는 저녁 6시 시작이었으나
7시가 넘도록 계속해서 참가 인원이 역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결국 당초 예상보다 만여명이상 늘어나며 급기야 경찰이 보호펜스를 한차선 더 뒤로 물리게 되었습니다
음.. 확실히 이번 인원들은 일본규탄대회보다 격앙된 상태였고
특히 오늘 처음 참가하신 분들이 많으신 듯 힘이 넘쳐 좋았습니다 ㅎㅎ
2부에선 사회자로 새날 푸른나무씨가 소개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대열 중간즈음의 남녀세명이 격렬하게 알러지 반응내며
느닷없이 다른 시민들에게 쌍욕을 하면서(아니왜 다른 사람들에게..?) 이탈했습니다
극렬 패륜분자들은 어디에서건 적응이 안되는 법이지요 씁쓸했습니다
처음엔 영문을 몰라하던 시민들이 그 3명의 알러지반응에 눈치를 채고 나가라연호로 응수를 하던 중에
한 직장인 양반이 멱살잡이 응징하러 따라 뛰쳐나가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만
그 이상의 무력충돌없이 주위에 널렸던 경찰이 오며 상황이 마무리되었고 다시 분위기는 무르익어갔습니다
시민발언 말미께에는 왜국언론 TV좆선이 나타나 카메라를 들이밀어 물러가라 연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ㅎ
현시간 체크해 보니 MBC만 촛불을 보도했고 이 인원을 무시하고 나머지는 촛농장난질을 보도했더군요
역시 좆선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행진까지 마치고 해산을 하는데 어차피 가는 방향이 같으니 가면서 내내 시민들은 검찰청을 향해 정치검찰물러가라를 연호합니다
구호는 물러가라이지만 다들 얼굴에 웃음꽃이 환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원동력이지요 ㅎ
지하철입구 에스컬레이터 타기직전까지 모두가 외칩니다 누가 먼저 할것없이 개찰구 가면서 서로에게 수고하셨다 인사를 건냅니다
십시일반 모아 만든 집회인지라 핸드피켓도 해산하며 다음 집회에서 재활용을 위해
자원봉사 반납들하였기에 마지막으로 손에 쥐고들 있던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메세지 보이시죠?
우리는 적폐청산을 할 검찰개혁을 원하기에 공수처가 필요한 것이고
그를 이룰 사람이 현재 오직 조국장관뿐이어서 지지하는 것이며
이를 윤석열이 자기 집단 기득권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말도 안되게 방해하기에 규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리한 요구이고 빨갱이의 내로남불 억지인가요?
이 참된 정의의 집회에서 그 누구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럼 참여하신 여러분, 다음주에들 다시 뵙겠습니다
추가. 여기 딴지분들도 계실듯해 못난 사진 솜씨로 찍은 ㄷX3깃발을
이 친구들은 오만 집회마다 매번 함께해 일당백 참 든든합니다 ㅎ
이걸 왜 요청하시나 봤더니 오늘 중계에서 이 부분이 뮤트가 났군요
이쪽으로 확인하시죠 ㅎ
2:25:24 부터입니다
/마음의 눈으로 헤쳐나갈것이다/
멋진 말씀이세요.
// 좋아하는 작가님께서 페북에 남기셨더군요.
행패부리는 사람 가서 말리고 못 하게 해야하는데 닭 쫓던 개마냥 쳐다만 보고 있는 놈들뿐이었습니다.
하도 깝깝해서 그 자리에 보이는 경찰 네다섯한테 가보라고 할 정도였어요
. 진짜 검찰 권력 뺏어서 경찰 주는것도 가관일것 같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