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댓글에 많은 생각이 들어 따로 글을 써 봅니다.
어느 분께서 교육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공부잘하는 애들을 공부관심없는애들 있는 학교에 집어넣는다면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할 엘리트를 발목잡고, 공부못하는 애들은 관심을 더 못받을거같습니다.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53272CLIEN
위와 같은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있겠지만 저는 한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어느 똘똘한 아이가 수준이 비슷하게 높은 아이들과 함께 초, 중, 고를 다니고 그러한 수준의 아이들과만 교류하며 학창시절을 보낸 뒤, 좋은 대학 나와서 이른바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할 엘리트"가 되어 사회, 정치, 경제 등의 중요한 직책과 업무를 맡아 일하게 되는 것이 과연 국가에 좋은 것일까? 아니 나에게 좋은 것일까?
개인적인 생각을 우선 말하자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할 엘리트" 가
자신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학생과도 훨씬 못하는 학생과도,
또 가정환경이 좋은 학생과도 불우한 학생과도,
또 일반적인 학생과도 장애가 있는 학생과도,
부대끼며 학창생활을 보낸 뒤,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할 엘리트"가 되어주길 희망합니다.
작게는 그런 사람이 아무래도 나를 더 이해해줄, 공감해줄 확률이 그렇지 않고 성장한 엘리트 보다 클 것이라 믿기 때문이고,
그러한 엘리트야 말로 진정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가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엘리트가 엘리트들과만 교류하며 성장한 뒤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서 그가 펼친 세상은 온 국민을 위한 세상 보다는 엘리트만을 위한 세상을 꿈 꿀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요?
전 반대로 그 담벼락을 제도적으로 부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하고 중국.
북한도 그런 곳이고.
많이 암기하고 빈틈없고 고교수준에서 이미 판별이 되는 그런 후진국형 엘리트 공무원이 아닌, 소위 말하는 "Thinker"를 엘리트로 봐야죠. 실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것도 저런사람이고요.
우병우나 성접대한 놈들, 판새들인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분들인지...
엘리트로 인해 이득이 생긴 부류를 따져보면 더 쉽게 이해가 되죠
자신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학생과도 훨씬 못하는 학생과도,
또 가정환경이 좋은 학생과도 불우한 학생과도,
또 일반적인 학생과도 장애가 있는 학생과도,
부대끼며 학창생활을 보낸 뒤,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할 엘리트"가 되어주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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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합니다.
1. 평준화 학교
2-1 (자사고/외고/과학고)
2-2 위 2-1을 뺀 인문계 고 중 어디가 더 발생확률이 높으거라 보시나요?
폭력 사안의 정도, 선도 사안의 정도도 다른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