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씩 퇴근 후에 집을 보러 다녔는데요
어제 정말 괜찮은 집을 찾았습니다.
교통여건은 조금 불편하지만.. (15분 정도 걸어야 지하철 역이네요. 집 가까이 역으로 나가는 버스 정류장은 있구요)
1년이 채 안 된 신축이라서,
구경하러 가니 새집 냄새가 여전하더라구요. 기존 세입자가 급히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러다보니 집도 깨끗하고,
풀옵션이라 가구는 침대만 사서 들어가면 되겠더라구요. TV도 원래 옵션인데 기존 세입자가 안 쓴다 해서 뺐다고 합니다.
사실 그 자리에 제 컴퓨터 모니터를 놓으면 딱이라 저도 TV는 안 쓸 것 같네요;;
하지만, 원룸이 다 그렇듯 고작 7평입니다..
대출 끼고 현금 충당할 것을 생각하니 이 가격대에 그 이상 갈 수가 없더라구요.. 일부러 한 지역이 아니라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그래도 그 집은 부엌이랑 화장실(폭이 변기+세면대 정도)을 좀 작게 하고 방을 키웠더라구요. 그래서 평수에 비해 공간은 '좀' 괜찮습니다.
풀옵션이라 가구가 모두 빌트인 인데도 남은 공간이 다른 원룸들의 총 공간이랑 큰 차이가 아니었으니까요.
거기다 금액이 다른 매물들에 비해 2천이나 저렴했습니다. 너무 끌리더라구요.
서울 내에서 제 기준에 맞는 집 중에 이만한 가성비는 없을 것 같았거든요
(새 집, 풀옵션, 층수 높음 등)
다만..
나중에 약혼자님이랑 같이 살 것을 생각하니,
자꾸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을 보고 나면 사진을 항상 보내드리는데..
이번에 보고는, 집이 새거라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 마음에 들면 진행하라고..
근데 두명이 살거니까..
물론 이 가격대 이 평수 중에서는 거의 최상급이다시피 하지만,
강북쪽으로 가면 그나마 평수 넓게 나오더라구요.
서쪽이나 남쪽은 지금 본가에서 다니는거에 비해 크리티컬한 시간 차이도 아니고ㅠ
하지만 강북은..
저희 두사람 활동지역(전 강남, 약혼자님은 신촌)과도 멀면서, 출퇴근도 지금과 큰 차이가 없어져요..
무엇보다 집의 퀄리티가 너무 낮아지거든요.
아무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넓은 집을 지금 찾아보고는 있지만..
어제 본 집을 오늘 저녁까진 말해줘야 해서 마음이 급합니다.
결혼준비를 하니,
서로가 서로에게 자주 미안해지네요..
아무래도 그런 마음 때문에 약혼자님이 집에 대해 더 적극적인 의견 피력을 하지 않는 것만 같아요
(남자가 집 마련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건 아니십니다. 둘다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보니까 그래요. 연애 초기 때 저한테 들이신 돈이 얼마인데요ㅠ)
걱정이 많습니다ㅠ
이번 주는 업무에 집중이 안 되네요. 의욕도 없고..
역시 직장생활을 좀더 어릴 때 시작했어야 됐어요..
미안한 마음에 그냥 감수하려는 걸까봐 좀 무겁네요;;
그냥 제 마음이 불편할 뿐.
차라리 구축이더라도 평수 좀 되는데를 가세요... 노도강 이런쪽 구축 아파트들은 엄청나게 쌉니다...
그 기간 안에 생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시작은 작지만 나중에 크게 키우실수 있어요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타지 생활에 조금이라도 편히 지내도록 해주고싶어서..
7평은 아무리 신혼이고 아기 없어도 너무 좁더라고요 ㅠㅠ
짐도 최소한으로 가져왔는데도 좁은데 예비신부 짐까지 들어오면 7평은 확실히 부족할 것 같더라고용
고민이 되면서 끌리기도 하고 그래요
저에게는 매우 쾌적한, 제가 살던 환경보다 괜찮지만..
2명이 사는 경험이 없다보니..
사람이 2명이니..
현실적으로 무리입니다
두분이 행복하심되죠
열심히 종자돈 모아서 아파트 살 준비만 열심히 하시면 빛볼날이 옵니다 화이팅!!
좀 교통이 걸리더라도 7평 원룸은 가능하면 피하세요.
둘이 살기는 너무 작아요.
그냥 같이 보시고 부인 되실 분 원하는 걸 하세요.
같이 보려면 몇달이 더 지나야 해서;;
원룸에서 같이 살면 이래저래 불편한점이 많더라구요. 하다못해 방음도 신경써야하는 문제부터 아무래도 개인 사생활공간 없이 모두 오픈되어있으니 좋은점도 있지만 가끔 불편하기도 한 점은 분명 있습니다.
살면 살겠지만.. 혼자가 아니니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그걸 보여주시면 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ㅠ
/Vollago
이게 잠깐은 괜찮지만, 왕복 4시간 출퇴근을 계속 유지하기가 불가능해요;;
일단 기존 세입자 나간 이유를 찾아보시는게 나쁘지 않을거 같고요
원룸은 진짜 누워만있게 됩니다.
적어도 방 두 개, 거실 하나 있는 집은 필요해요.
정말요.
일단 그래서 평수 넓은걸 찾아보고는 있습니다
1억에 이자 1.2%까지 대출이 돼서 크게 도움될겁니다.
중소기업이 최대 1억까지밖에 안 나와서요
근데 제가 작년에 이직하면서 연봉이 확 늘어서..
소득 기준 계산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혜택 못 받을 수도 있겠네요ㄷㄷ
근데 차라리 조금 멀더라도 평수는 넓히시는 게...
최소 10평은 되어야 합니다. 짐이 늘어나요...
그리고 금액대가 얼마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소득이 낮다면 경기권으로 빠져서 버팀목이나 이런걸로 넓은 집 갈수 있을거 같은데요.
강남이나 신촌이면 부천권만 가더라도 출퇴근 한시간(강남 한시간 조금 넘게) 수준으로 갈수 있습니다.
제 소득이 애매(체감은 저소득층이지만, 실수입은 아닌)해서,
말씀하신대로 부천이나 시흥쯤이 출퇴근을 절반까진 줄이는 마지노선이더군요.
더구나 빌트인으로 옵션이 있는 집이라면 시작할 때 혼수 같은데 들어갈 돈이 많이 안들어서
그 돈을 아꼈다가 나중에 조금씩 넓혀 가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원룸 -> 오피스텔 -> 빌라)
다만 좁은 공간에 사람이 두명이 있으면 생기는 스트레스는 피해갈 수 없으실거에요.
그러니 일단 시작은 그렇게 하시고 최대한 빨리 다음 테크로 옮기자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배우자 되실 분이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괜찮다고 하시니 거기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계속해서 표현하시는 것도 평화로운(?) 가정 생활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풀옵션이니 간접비도 절약이 되어서..
조언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네요.
그래서 일단 원룸 살고, 계약 끝날 때쯤 신혼으로 노리려고 했었거든요
입주전까지 한국에 들어와있을지 아닐지도 알 수 없고..
시공중인 주택이라면 당장 지금 집이 필요한거니 해당이 없고;;
작은 빌라라도 15평정도 가시는게.. 혼수가 처음에 들일땐 여기저기 도움도받고 해서 마련하기 수월한데 첨에 너무 적게 시작하면 나중에 다 내돈들여 사야해서 힘들어요
아이생기면 돈나갈곳 더많아져서 ㅠㅠ 어느정도 혼수 들일 공간은있게 가시는게 좋긴해요
도망갈 구석이 있어야함...
잘 찾아보시면 풀옵셥 투룸있을꺼예요!!
더 알아보세요
전 누을 공간만 있으면 되는 사람이고, 제 처는 그래도 집다워야 되는 사람입니다.
신혼 때 수많은 얘기 끝에, 같은 돈이라도 30년된 집다운 곳에서 시작했습니다.
더 불편할 수있는 사람을 배려해주려면, 얘기 충실히 하시는 수밖에요.
제 생각으로는 서로 미안하니까 욕심 안 내려고 하는 것 같아서요
저도 서초구를 열심히 찾아보다가 포기하고 관악구로 넘어왔는데
출퇴근 2호선 교대 환승 같은 단점을 감수하면
예산 안에 적당한 집에 동네도 마음에 듭니다
같이 사실 분과 어떤 기준이 중요한지 어떤 걸 감수할 수 있는지
의논해보시고 (예산/출퇴근시간/교통/환경 등등)
중요도 기준으로 맞춰서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사람이 2명이니 그 평수가 너무 걱정이네요ㅠ
출퇴근 시간 좀 손해봐도 경기 쪽 나가면 생각보다 서울 접근성과 집가격이 착한 곳이 있으니 그런 곳도 한번 보시면.. 서울 원룸 전세가격으로 볼 수 있는게 많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무리 결혼해도 개인공간은 필요하고 그 개인공간이 유지되야 되는거 같아요..
다른 집좀 더 찾아보려 합니다..
멀어도 좋은데서 시작할껄 후회하고 있습니다. 주거 환경이 칙칙하다 보니까 마음도 어두워지고 되돌아보면 좋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어두운 시절이었다 이런 생각만 들고요
처음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최소 1X평대는 되어야지 7평은 아닌거 같고요
하.. 열심히 찾아봐야겠네요ㅠ
혼자였다면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진행했을 것 같아요
그 기분이 1년이 갈지 2년이 갈지..
댓글에 답 달아드리고 있다가, 그 생각이 들었네요
당연히 예산은 넘어갈 것 같지만요..
예산이 넘어가면 불가능이라..
남 의식하지 마시고 두분만 괜찮으면 그게 정답입니다.
20살때부터 직장을 다녔지만직장일찍다녀도 집문젠 비슷한듯합니다....
세계여행에 다써버렸....
안 그러면 월세만 전전해야 해서;;
다음의 계획을 잘 세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돈을 얼마정도까지 모을때까지는 여기서 살고 그 다음 이사하고 이런 계획을 두분이서 세워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제 아는 부부는 원룸 오피스텔에서 아이도 낳고 살았어요.
둘이서 바짝 모아서 조금씩 키울 생각은 하고있는데,
일단 평수 넓은걸 타지에서 좀 찾아봐야겠습니다ㅠ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는게 참 선택에 많은 어려움을 주네요ㅎ
저희도 시작 좀 큰 18평 원룸에서 했는데 원룸 자체는 괜찮지만 둘이 살려면 공간이 생각보다 더 필요합니다.
맞벌이시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오히려 원룸에서 신혼 시작하면 집 이사할때마다 집이 커지는 체감효과가 큽니다. 그리고 신부님이 좋아할수도 있는데 풀옵션 원룸이다보니 혼수 부담이 없어지죠.. ㅋ
말씀하신대로 풀옵션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맞벌이는 할 생각입니다.
약혼자님의 구직기간이 얼마나 걸리실지 모르겠지만..
출퇴근을 희생해서라도 어느 정도 공간이 있어야죠.
강남-신촌이시면 중간에 선택지가 엄청나게 많을텐데요...?
최소 투룸은 되어야 ㅠㅠ
강남에서 신촌까지 서쪽으로는 관악구를 제외하고는 불가능이고,
동쪽으로는 광진이나 강북쪽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대안이 없습니다;;
서쪽으로 부천쯤이나, 동쪽으로 암사로 가면.. 출퇴근이 애매해지네요ㅠ
불가능인데요;;;
2년뒤 더 좋은곳으로 이사갈 청사진 만드세요.
4년뒤에는 목표는 어디.. 등으로요. 그러면 원룸이던 단칸방이던 버텨집니다.
1년: 주택전세 12평
2년: 주택전세 30평
3년: 빌라전세 17평
4년: 장농구입 (그전까지 왕자행거)
5년: 차량구입
7년: 빌라구입 24
9년 : 아파트 구입 30
걸렸습니다.
이런 모습 청사진을 같이 잡아보세요. 그러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결혼하자고 덤빌지도 모릅니다.
그냥 시작점이 걱정입니다..
저희도 처음 결혼할때 풀옵 원룸이냐 허름한 투룸이상이냐 이걸로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원룸 선택했음 망했을거에요.
일단 원룸은 이거다 생각하고,
출근 직후부터 투룸으로 계속 찾는 중입니다
주차 1대 공간은 나오는 곳입니다ㅠ
맞벌이시라면 저는 괜찮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솔직하게 돈이 많으시면 더 큰 곳을 보시겠지만 아니니까 고민하시는 것이겠지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일단 단점 먼저 말씀드리면...
싸움하게되면 떨어져있을 곳이 없습니다.
사실상 방이 한개나 다름없으니... 근데 뭐 그거야 밖에 나가면 되는거니 크게 문제는 안됩니다.
장점은...
일단 집이 크지 않으니 쓸데없이 가구 큰거 사고 가전제품을 이거저거 사서 채워넣으려 하지않게됩니다.
그리고 나름 풀옵션이니 있어야할 가전은 다 있을테구요.
이사 자주다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사 다니면 가전이고 가구고 다 조금씩 상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어차피 신혼에 맞벌이라 집에 있는 시간도 얼마없는데 무리해서 큰 집으로 가지말자.
2년만 좀 좁게 살고 그 사이에 둘이 돈 모아서 더 좋은 집 가도록 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둘다 게임할 때 아이템 구매시 저랩의 아이템은 안사고 좀 힘들어도 돈 모았다가 한방에 가성비 좋은거로 가는 스타일이거든요.ㅎ
그리고 장점 한가지 더...
둘다 회사에서 가까우니 퇴근 후 둘이 함께하는 신혼생활 시간 자체가 더 많아져서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돈 모으면서 있다가 얼마전에 신도시 분양을 받아서 모아놨던 돈으로 이사들어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윗분들이 집 작아서 힘들다 하시는데...
저희는 그걸 부모님 집들을 좀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신혼 초반에는 양가 부모님 댁에도 자주 찾아뵙고하니
각자의 물건(계절용품이나 자주 안필요한 것들)은 원래 살던 부모님 집에 두고 필요할 때만 가져와서 쓰고
다시 옮겨다놓고 했지요. 부모님들도 저희가 자주 오니 좋아하셨구요.
여하튼 혼인등록은 늦게하실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계획적이신 듯 하여 좋습니다.
꼭 좋은 집 분양 잘 받으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결혼 선배로써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가 결혼에 의미부여가 좀 강해서..
어차피 당장은 서로 멀리 떨어져있기도 하고,
서로에게 의미있는 날에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도 신고 후에 하게 되네요.
(행정은 의미있는 날에, 축하는 일정 좋은 날에)
교통비가 그렇게나 나온다는 점에서 고려할 지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도 그렇구요..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가정 되시길^^
저도 윗 크로론님 댓글과 거의 같아요.
다만 저희는 사내커플이라 회사에서도 옆자리..집에와서도 바로 옆자리 였었네요 ㅎ
확실히 2인이 같이 살면.. 복잡하네요;;
일단 평수 넓은 걸로 찾아보는 중입니다ㅠ
넓은 집으로 가셨다니 매우 부럽네요. 축하드립니다
도보 15분이 말이 도보15분이지, 막상 출퇴근 해보면 멉니다. 아차하면 20분이고, 눈비오거나 내가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거나...하면 더늘어납니다.
2)서울은 서울이라서 비싸기 때문에 서울을 살짝 벗어나면 가격이 많이 떨어집니다.
솔직히 출퇴근 지역에 많이 좌우되지만, 다음지도 등 이용해서 출퇴근 거리 재가면서 찾아보세요. 가격 순위는... 서울 남동쪽은 서울만큼 비싸니 패스지만, 예를들어 서울 서쪽은 공항철도등 있으면서도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3)원룸이 좀 처참하게 좁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드리는 말씀이에요. 서울을 벗어나서 자금이 약간 여유생기면 평수를늘려보는게 낫습니다. 예를 들어 종로,시청쪽 기준으로... 서울 1시간 거리인데 15년 이내(20년 이상은 구조가 안좋고 낡은 데가 먾아서...)25평 아파트가 2억대 매매인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전세는 더 저렴하겠죠.
양가 도움이 없이
7평 원룸.. 그것도 1층에서
어렵게 시작했습니다.
혼수랄께 뭐 있나요..ㅎㅎ
침대에 티비.. 몇가지 준비하니
꽉차는 집..
어디가서 말도 못했지만
집사람하고 그 작은 집에서 참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한 일년정도 지내다가 아이가 생겨
방 2개짜리로 옮기고.. 그렇게 살다가 2년뒤에
33평 빌라로 옮기고..
이젠 내년에 33평 아파트 들어갈 준비중입니다.
물론 처음에 큰 집에서 여유있게 시작하면 좋지만
서로가 괜찮다면 작은 집에서 시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가 우리 부부 삶에서 가장 얘기가 많았고
가장 꿈이 많았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하나씩 맞춰가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ㅎㅎ
행복한 신혼 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