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590276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04041CLIEN
바베큐 준비를 하고 12일날 한번 (처갓집 식구들 모여)
그리고 14일 어제 한번 (와이프 친구들 8명정도)
소갈비로 바베큐를 해봤습니다. 바베큐는 숯불이나 가스불에 직화로 굽는 일반적인 것도 있지만
정통바베큐는 그릴 안의 온도를 올려 간접으로 훈연을 하며 굽는건데요. 이걸 간접구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메뉴가 있으나 소갈비가 손님 대접하기에 좋고 어렵지 않다기에 해봤어요..
시간은 준비시간 , 조리시간, 레스팅 시간 합하면 대략 10시간...;;;
고수는 몰라도 초보는 불 온도 조절하느라고 계속 신경써줘야 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12일날 처음 한 바베큐는 조리시간도 짧았고 불조절도 안되었고.. 막상 먹어보니 괜찮았지만 너무 느끼하고 약간 질긴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를 갈고 어제 다시한 바베큐는.. 느끼하지 않고 훈연향도 훨씬 많이 베어 있고 고기도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문제는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칼로 썰러지가 않고 다 뭉그러져 버리네요 ㅡ,.ㅡ;;
그나저나.. 가장 궁금한건 뒷정리입니다.. 기름같은 것들 말이죠...
숯 재는 밑에 숯 받이에 받아서 버리면 됩니다. ㅎㅎ
그릴은 쇠 솔로 밀어주고.. 전용 세재 뿌려서 좀 닦아주고요.
차라리 고기 정리한 도마 씻는게 더 귀찮더라구요 ㅠ
바초는 간지 얼마 안되어서.. 열씸히 배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