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자면,
1. M은 부인 친구인데 남편이랑 좋아하는 락밴드가 똑같음
근데 남편이 M의 의견도 물어보1지않고 그 좋아하는 락밴드 티켓팅 해줌.
2. M은 자기 스케줄도 있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거절
3. 너를 위해서 준비했으니까 무조건 가라고 강요
4. 라이브장에서 도착해서 티켓을 보니까 M명의가 아닌 남편명의,
명의 확인했으면 못들어갈 수도 있었음.
5. 근데 남편은 명의가 자기이름으로 되어있는 것도, 운 나쁘면 못들어갈 수 있던 것도 알고 있었지만
일절 언급도 없었음.
6. M이 성질내니까 널 위해서 한건데 왜 짜증내냐고 난 절대 사과 안한다고 하는 중.
작가의 실화 라고 함.
생각보다 이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함.
정도의 차이지 기억나는 사람들이 있네요
/Vollago
그런 성향이 아니라 실제 질환 진단쪽으로..
퇴사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죄송하다는 사과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빅엿을 먹이는 실수를 해놓고 그 뒷처리 하느라 멘탈 다 털린 저에게 와서 귓속말로 이렇게 소근거리더군요.
'얼굴 펴세요~ 웃어야 복이 온대요~'
소름끼쳤어요....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ㅠ
근데 이런 생각이 스스로 떠오른게 무서워서 검색해보니...
에디 쉐퍼(Edith Sheffer)에 따르면, 한스 아스퍼거는 나치의 인종차별주의 정책에 연관이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아스퍼거인들(자폐인들)을 살해하는 데 협조하였다. 에디 쉐퍼 홈페이지 그의 책 즉, 아스퍼거가 주장하는 아스퍼거인들을 보호했었다는 것은 거짓말이며, 아스퍼거라는 병을 생산하여 정신병자들을 살해하는 데 협조하였다는 것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자폐증에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유사자폐증으로 생존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나치즘에 의해 살해된 것이다. 나치가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자, 나치에 동조하지 않는 여성, 동성애, 집시인, 그리고 장애인들을 살해했었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로 증명이 되어 있다.
나무위키 출처.
역시나 차별주의자의 연구.
그거야말로 정말 이상하네요.
전 글 자체가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남성아스퍼거는 남들의 행동을 따라할만큼의 최소한의 눈치도 없어서 더 많아보이고 두드러져보이지요.
양상이 약간 다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274842CLIEN
생일파티 할때 가족,지인이랑 할때 보통 본인이 생일케이크 들고오진 않자나요?
누가 사서 가져오지..그래서 기프트콘 케이크는 부담스럽다는걸 같이먹기도 애매하다는걸 돌려서 전달했는데,
자기 나이면 원래 이런거 주고 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2번말했는데 못알아 먹어서 알았다고 받긴 받았어요..
근데 이거 쓰지도 못하고 참 ㅋㅋ 보통은 커피숍 케이크+커피 세트합본 된거 선물주는데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비싼건데 절대 거절할 수도 없고ㅠ
3만원짜리 케익 기프티콘이면 다른 빵 3만원어치 이런 식으로요.
근데 한방에 3만원어치 다써야 되는건가요?
어차피 학습이 느려서 그런거지 안되는게 아니라 사회생활 많이 하고 주변에서 계속 조언을 해주고 듣다보면 요령을 익힙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토나옵니다 (...)
상대방의 감정에 전혀 동조되거나 파악을 하지 못하는 것 말고는 다른 사회적/인지적 기능은 정상입니다. 자기랑 싸워 놓고 앞에 동료나 친구가 펑펑 우는데 왜 우는지 모르는거죠. 관심이 없는게 아닙니다. 근데 그 문제가 굉장히 큽니다.
증상의 정도가 매우 다양해서...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증상의 정도가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니 결혼까지 간거겠지요.
비언어성 학습장애라고도 하고 아스퍼거라고도 하고
중요한건 지능 자체는 평균에 비해 낮지 않고 높은 편인데 비언어성 의사소통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죠
(간단히 눈치가 없음)
근데 지능이 높다보니 사회성이라는게 학습이 느릴뿐이지 안되는건 아니라서 시간 지나면 그냥 보통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그냥 저냥 좀 특이하네로 넘어가고 마는거죠
그냥 저놈 왜 그래 미친거 아냐? 라고 보는것하고
특정 증상이 보이는데 해당 증후군인가 하고 이해해주는거는 많이 다릅니다.
당사자도 미치고 팔딱 뛰거든요. 왜 날 미워하나~ 이런느낌
저사람은 저렇구나~ 라고 이해가 되면 생각보다 괜찮을수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몇배 이상 발견되고, 진단 자체가 나이가 들어서나 가능해서 (초등학교 고학년), 모르고 그냥 “이상한 사람” 정도로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가. 지능에는 문제가 없어서 사회생활도 교육으로 커버 가능한가 봅니다.
사회에서 격리가 필요하거나 교육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라, 사람들이 지금보다 정신과 진료 받는데에 대해 거부감이 낮아지면 진단도 대부분 받고 적절한 치료나 교육 받을 수 있게 되겠지요. 좀 더 후에는 아스퍼거 증후군 때문에 서로 힘든 경우가 줄면 좋겠습니다.
가까운 사람 중에 최근 이 병명이라고 알게된 사례를 들어서 남일 같진 않네요.
고문관이 되기 쉽상이죠. 잘 적응하면 다행이긴 한데...안되면 끔찍한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보통 사람하고 동일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데
온부대 사람이 멸시의 시선으로 자기를 보면 살고 싶지 않겠죠
저 증후군 아니라도 일반인 무작위로 세밀 정신진단 하면 정신과적 문제가 있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겁니다
그냥 다양한 인간 성격, 개체 특성중 하나라고 보네요
저 특성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면 더 많이 번성할테고 그럼 그게 다수가 되는거겠죠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현대사회에 적응을 못해 도태될 확률이 높은 것 같긴한데
뭐 성격이 저런걸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닌 것 같고 그냥 이해할 필요없이 지금처럼 살면 될 것 같아요
정신의학에 대한 푸코의 문제의식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아스퍼거인가요?
우리랑은 정서가 사뭇 다르죠.
밥을 안먹어서 밥솥이 필요가 없는 것일수도 있구요.
필요없어서 집에서 치웠는데 달라고하지도 않은 선물을 준다? 음 글쎄요
그리고 밥솥이 오천원 만원짜리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보통 전기밥솥은 못해도 10만원 이상은 하죠
특별한 관계도 아니고 담당작가라고 하면 해봤자 거래처 직원이나 직장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닌데
너무 큰 선물을 한거죠 오해받을 수 있는 일입니다
참고로 요새 밥솥 싼 것 많아요. 특히 1인용은 5만원도 안하는 물건도 꽤 있죠.
순수한 선의 그거 굉장히 위험한 말입니다. 내 의도만 순수하면 어떤 민폐를 끼쳐도 괜찮을까요?
피해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주체가 되는겁니다. 아무 피해를 안줬다는 것도 준 사람 입장에서 단편적으로 본것이죠
관계이상의 선물 받는것이 왜 고맙거나 미안해야 정상인가요?
과한 선물은 불쾌함을 주는 충분한 사유이고, 관계를 망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밥솥이 싸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더더욱 아닙니다
넌 오해할수있고 부담될 수 있지만 난 순수한 의도에서 선물 준거니 아무 잘못없다? 인간관계에서 피해야할 마인드입니다
설마 저 행위 자체가 피해를 준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대화를 해야 할 가치를 못 느끼겠고, 피해를 준게 아닌 이상 고마워해야 할 일이 맞죠. 그럼 뒷담화까지 해가면서 잘못을 지적해야 할 일인가요?
다른 건 차지하고, 두 가지만 묻죠.
1. 그럼 기분 나쁘다고 뒷담화 하는게 정상인가요? 이거야말로 인간관계에서 피해야할 마인드 아닌가요?
2. 밥솥이 싸다=즉, 부담이 덜한 선물일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고요?
피해만 안줬으면 고마워해야한다구요?
선물은 받는 사람이 주체입니다. 내가 만족하자고 주고 땡 이런게 아닙니다. 확실한 민폐죠
1. '기분 나쁘다'가 이해가 안되시는건가요 '뒷담화'가 이해가 안되시는건가요.
'뒷담화'는 내용이 어찌됐든 안하는게 좋죠. '뒷담화' 자체가 기분나쁘다면 인정합니다.
그러나 선물 받은 사람이 '기분 나쁘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2. 액수가 작으면 부담이 받는 사람 부담이 좀 줄어들긴하겠죠. 답례할때 부담이 덜할테니까요
그러나 밥솥이란 물건이 특별할거 없는 업무상 관계에서 쉽게 줄 수 있는 품목이 아닙니다. 적어도 친구이상, 가족간에 하는 물건이에요.
받아도 기쁘지 않은 물건은 액수를 떠나서 도움이 안됩니다.
딱히 피해를 안줬다에 방점을 주셨다고 하셨지만
선물 받은 사람은 언젠가 답례를 해야하는것이 인지상정이고, 감사의 표시도 해야하고요.
어떤 기준으로 피해측정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땐 받은사람이 피해입었습니다.
선물은 내맘대로 내가 주고싶은거 띡 주고 끝 이런거 아닙니다. 상황도 중요하구요. 특히 저런 미팅때 뜬금없이? 아 이건 아닙니다 정말
선물을 준다는 행위에 대해 저랑 생각이 많이 다르신것같고 저도 더이상 대화할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1. 부담감을 느끼고 기분이 안 좋을 수는 있지만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에 미안한 마음 또한 의식적으로 가져야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2. 밥솥이 특별한 관계에서 주는 선물로 여겨지는 건 그 가격대에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 도움이 되고 되지 않고를 떠나, 답례 여부를 떠나, 선물을 받으면 주는사람의 마음을 헤아려보려고 노력하는게 응당 당연한 처사겠고요. 감사의 표시를 해야한다는 건 인정하시면서 왜 그 전에 마땅히 해야할 노력에 대해서는 무시하시는지요.
선물을 요구한적도 없는데 멋대로 판단해서 선물을 주고
미안해하라는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맘대로 줘놓고 도대체 뭘 마땅히 노력해야한다는것인가요
성립되지도 않는 인과관계를 근거로 존재할수 없는 마땅함을 기대하시는건 이기적입니다
요구한 적 없음에도 선물을 해준 그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인간관계에서 그 정도의 노력은 당연한 거죠. 받았는데 자신이 당혹감을 느꼈다고 해서 준 사람의 마음도 헤아려보려고 하지 않는게 정상이라고요? 당연히 성립할 수 있는 인과관계이고 헤아려볼 수 있는 마땅함입니다.
애초에 선물 자체도 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일인데 받은 사람의 감정만이 중요하다는 것부터가 잘못된 생각이에요. 하물며 멋대로 판단한 거라고, 받는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준 마음 자체를 잘못으로 몰고가는 마인드는 좀 역겹네요. 되게 이기적이에요. 마치 아래 링크 건 사례에서 신부 같은 마인드랄까. 자기 결혼식이니 자기 마인드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힘들게 참석해준 사람마저도 문전박대 해버리는. 여기 본문의 기분 나빠라고 뒷담화 하는 직원의 모습이 오버랩되네요.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277343CLIEN
저런 건 실례죠.
근데, 생일 선물을 밥솥 없다고 한 게 생각나서 사준 건데...
당신 생일 선물로 밥솥 사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라고 물어볼수고 없고... 뭐 속옷같은 거면 저 사람 뭐냐고 기분 나빠할 수고 있겠지만, 밥솥에 무슨 개인적인 감정을 담는다기에는...
비싼 게 부담스런 거라면 그냥 몇 천원짜리 샤프라도 하나 사다 주면 좋은 건지... 그럼 또 날 뭘로 보냐고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요?
ㅋ
일본 가전매장 가보면 전시된 것들은 밥통이 100만원 넘는것도 많더군요
심지어는 작아요... (일본껀 원래 다 작지만)
타인에게 선물을 주는 건 무조건 좋은 행위이니
선물 받는 사람과의 관계나 거리, 친밀감은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이상하지 않나요?
여자가 뒷담화 한건 다른 관점의 얘기구요.
아, 가실 때 마스크는 꼭 쓰시고요 ^^
아스퍼거는 실제로 진단이 되고 장애등급도 나오는 질환이예요.
저렇게 성격이 좀 괴짜인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클량에도 흔히 거론되는 일본인들의 돌려까기 문화나 여자들의 “오빠 내가 왜이러는지 몰라?” 등 같은 걸로 둔갑할 수 있는 겁니다.
경우에 따라선 M이나 담당작가가 쓰레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하기사 어찌보면 이런걸 미세먼지급으로 분석하면서 무슨 증후군이네뭐네 명명하며 책까지 나오는게 일본스럽긴 하네요.
정신과에 간다거나 하는것에 대해 이상한 사람이라는 낙인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듯이 정신과도 선입견 없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아스퍼거 병이 아닌, 그런 증세를 모아놓은 말그대로 군집입니다.
스펙트럼으로서 정상부터 미미한 경향, 경계성 장애, 명확한 장애 등으로 아주 넓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아스퍼거는 뭐라고 콕 찝어서 말할수 없다는 부분 때문입니다.
본문에서는 병변으로 진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경향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는 걸 말해주려는것 같네요.
낙인론 보다는 다양한 사람이 섞여서 살아가는 사회로서, 이해하는데 주 목적을 두면 좋겠습니다.
다운증후군 같은 건 못 고치던데, 이것도 못 고치는 거면 그냥 주변 사람들이 이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이해할 수는 없을런지요.
그래픽 카드가 없을경우 그래픽 가속을 cpu가 해야 하는데 품질이 썩 좋지 않죠
고지능 자폐가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복되는 사회 경험을 통해 소프트웨어가 개량 되다보니 그나마 사회생활을 할 수준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데
다만 그 반복되는 사회경험이 당사자에게 끔찍한 고통인지라 버티지 못하고 낙오되면 폐인이 됩니다.
그 고통을 경감시켜주는게 사람들의 이해인데 요즘은 그나마 인식이 생긴거 같긴 합니다 20여년전만해도 해당 개념의 거의 없다보니 그냥 미친놈이 되기 쉽상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