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보통 아재들 처럼
'아가리 페미 문대통령 물러나라' 라거나 www.fnnews.com/news/201812211146182509
'미군에 방위비 그냥줘라'라고 하는
메갈을 일베만큼이나 싫어하지만, 페미까기를 정권까기로 이용하는 것이 안타까워 또 오지랍 글 쓰네요.
제가 보다못해서 쓴
세력들이 또 '여성교수 임용 목표제'로 문통흔들기 작업 들어가려나 보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981463CLIEN
의 2편 격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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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방송 가이드는 사실
외국의 경우 캐나다, 영국, 호주, 미국 등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미국방송은 왜 그따위야!)
그래서 우리나라도 도입을 검토하고
여가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개정 시점에 맞춰 '양성평등 방송프로그램 제작 가이드라인"을 만듭니다.
그 내용 중에는
'뽀로로, 놀이터 구조대 주인공은 모두 남아이며 성비 불균형 심각'
'아동 프로그램에서 남아는 친구가 단짝이고, 여아는 친구가 질투의 상대임'
'남아는 상대를 돕는 주체이고 여아는 일상생활을 할 뿐임 (예:콩순이)'
이런게 있습니다. (이게 말이야? 빵구야? 그럼 시크릿 쥬쥬에 남자 멤버를 넣어달라! 여자도 팽이돌려서 세계를 구하라! 시청률은 어쩔)
아이돌 외모 어쩌고 하는 것은 당연히 들어 있지요. 성형을 말하지 말라. 외모를 언급하지 말라. 노출이 어쩌고...
자세한 내용은
http://www.kwdi.re.kr/publications/reportView.do?page=1&idx=115060
에서 다운받아 보실수 있습니다.
아참 제목과 날짜 잘 보셨죠?
이 가이드 라인은 박근혜 정부와 여가부가 만든 것입니다.
ㅇㅇ?
그래서 어쩌라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하긴 제가 생각해도 503 시절에 이런건 안중에도 없는 뉴스였지요. '이게 나라냐?' 싶은 일이 너무 많았으니...
하지만 앞서 언급한 제 글에서도 보시듯 이번 정권들어 페미가 날뛰는 것 처럼 보이신다면 그것에는 다른 의도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여가부는 일을 벌려도 욕먹고, 하던대로 해도 욕먹고, 가만있어도 욕먹고...)
물론 세상이 좋아져서 '국가가 바로섰으니 이제 가치의 문제를 다듬을때다.' 하면 바랄게 없겠지만,
여전히 518이 북괴소행이라는 놈들이 심지어 국회의원씩이나 하고 있고, 그걸 당대표라는 분이 '역사의 다른시각'운운하고 '미북회담 깽판놓겠다'는 판국이라....
ps: 다행인것은 이제 어느정도 페미갈라치기(?)가 면역이 생긴것 같기도 합니다.
마치 '이번정권들어 페미세상이다! 이것봐라!' 하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거 공청회 하면 페미나 가지 아무도 안가요.
여가부쪽일은 언제나 욕들어먹었었지요.
애떄문에 자주 보게되는데... 여케릭만 요리하고, 살림하는 역할이고...
그 기준이 특정 종교나 특정 이념에 치우치거나, 측정불가능한 추상적인 기준이고 강제성이 부여되어 버리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특히 이번 방송가이드 라인처럼 닮은 외모 라거나 과도한 비중의 출연 등 측정 불가능한걸 제시해버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가이드 라인 자체가 문제에요.
민간에서 공론화 되고 문화가 바뀌면 자연스레 바낄 문제입니다.
이걸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서 계몽하여야 한다는 발상이 문제인거에요.
만약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은 괜찮다고 한다면 그 기본은 누가 정하는 건데요?
잘못된건 고쳐야죠
예전은 제목도 있지만 가이드라인연구보고서지 현장에 지시내리는 가이드라인이 아닙니다.
차라리 외국것들이 성역활이 다양하죠. 옥토넛은 치료를 해주는 구급대원이 남자고, 엔지니어가 여자아이입니다.
제 아이가 남자라서, 여자라거 난 이런걸 하면 안되나? 라는 생각을 안가지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서
warning.or.kr 통신검열도 띵박이 시절에 시작한거니 그대로 이어서 하고 있을 뿐이지 책임이 없는건가요?
여성부발 방송제작 가이드라인도 개정판에 불과하고 전임이 벌여놓은 판이다 라고 면책 받을 사안은 아닌거 같은데요.
잘못된건 고쳐야죠 왜 계속 합니까....
정권과 상관없이 오로지, 무조건 여성1등. 여성이익만 추구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정치판에 도움 안되고, 정권에 혼란만 줍니다.
등장인물이 다 여캐면 성비불균형 이라고 안하겠죠?
엄마까투리는 제목부터 바꿔야겠네요
육아는 엄마만 하는거라고 주입 할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닭때야 어짜피 이권 없으면 움직이지도 않았고 여가부가 날뛰어 봐야 공허속의 메아리 수준에
급한게 한두가지도 아니었는데 이번 정권은 다르다는게 문제죠
이권 정치가 아니라 정체성 정치를 민주당에서 하고 있고 이 목소리가 실질적인 움직임으로 나타나니 문제인겁니다
실질적인 법이 통과 되고 있고 실질적인 움직임들이 생기고 있어요 입으로만 떠들었을때와는 다릅니다
실제 법을 만들고 집행할수 있는 세력이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가치관이 상당히 심한 상황이고요
그들과 연합한 여성계의 영향력이 상당히 강하다는게 문제에요
더이상 말이 아니라 현실이라는거고 그렇게 흘러갈걸로 보인다는거죠
자유당 애들이요 예네는 어짜피 지들한테 이권 안돌아오면 안움직여요 예넨 이익 집단이지 정체성 정치하는 집단이 아닙니다
페미가 돈이되고 표가 되야 움직이지 반발이 심하고 이익에서 멀어지면 신경도 안씁니다
자유당에게 공약은 선택사항이에요
내용이나 수위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 내용이나 수위는 누가 정하는데요?
이런 식으로 따지면 박통때 미니스커트 단속이나 장발 단속도 문제 없는 거죠.
성역할 고정 문제가 공론화 되면 민간에서 알아서 바뀝니다.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이걸 가이드라인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전두환 보도지침까지 갈 수 있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