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20년 전 쯤인 2000년 이전부터
여성박사 비율대비 교수임용 비율이 턱없이 낮다는 지적이 여성계에서 있어왔고
국공립 대학 여성교수 임용 목표제는 2002년도 도입되었으며
2003년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하면서 '20% 여성임용, 국공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수립 의무 조항' 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성교수 비율은 16% 정도이고 이것은 15년전에 목표한 수준도 안되지요.
그래서 15년 동안 20% 못맞춘 대학들은 재정지원도 못받고 도퇴되었나요? 아무일 없어요.
도리여 법조항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25% 를 맞추도록 노력한다' (= 안해도 된다)
교수로 특정하지 않고 '교원'으로 바꾼것은
(교수는 남자가 교직원은 여자가 해도 된다. 여기에 단기/임시직까지 포함시키면 임시직 여직원만 좀 늘리면 됨)
도리여 페미들이 들고 일어날 일 같기도 한데 말이죠.
한가하다면 더 길게 쓰고 싶지만 연말이라...
'그 문제라는 민주당의 페미정책에 대해 알아 봅시다' 로 재탕하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885987CLIEN
이게 다 문통탓이죠. 까는 세력의 목적이나 제가 이 글을 다는 목적이나...
오 매 년 조사 발표하면 재미있는 풍경이 나오겠군요
실효성이 없는 규정은 왜 강화할까요? 말씀대로면 실효성이 없다고 귀결되는데 이걸 왜 강화할까요
제가 사회생활하는데 남성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지 않길 바라며,
제 아이들이 남성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역차별 받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저도 제발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민주당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사과를 하겠습니다.
지금 벌벌 떨며 분노하는 분들께 그때는 왜 분노하지 않으셨는지 묻고 싶어요.
그거 다 지켰냐? 못 지켰습니다. :)
매 정권 때마다 이런 계획과 목표가 나오지만 못 지켜요.
현실이 그래요.
본인들도 3ㅗㅇ약을 왜 지켜야되냐? 라는 희대의 망언까지 했지만
이번 정부는 지킬거같아서 전 무섭네요 사실
간담회란 단어가 뭔지 모르나? 아니면 의도가 있나? 하게 됩니다.
원대한 목표를 가진 저출산 대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다 실패했어요.
위에 @님 이 말씀하셨지만 목표를 정해도 현실이 안 따라가주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겁니다.
이미 매 정권마다 나왔던 '노력하겠지만 안되면 어쩔 수 없다'는 얘기에
이렇게 호들갑 떨 필요는 없는 거에요.
하지만 페미니즘 관련은 방향도 틀렸다 생각하고 단 하나의 납득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 본인 목에 칼이 들어왔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죠.
똑같은 사안이라 하더라도 각자 본인 보고싶은대로 보는 것이 사람 아니겠습니까.
사실 님 말씀대로 애초에 지키지도 않을 공약 왜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지킬거라면 더더욱 문제고요.
목에 칼이 들어왔든 안들어왔든 반대하고싶네요.
대학교수 여성비율을 찾아 봤습니다
전체 교원
전체 여성 여성비
225499 80639 35.7%
전임 교원
전체 여성 여성비
90288 23181 25.7%
????
여교수들 잘라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