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수도권이 예상보다 태풍 피해가 미미해졌을 뿐이지, 이미 강풍 피해가 생긴 태풍입니다.
예측은 어디까지나 예측인것이고, 그동안의 경험으로 휴교령등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걸 한거죠.
근데 회사에서 연차 눈치 본다고 어캐 아이들만 집에 있게 하냐 이러는데.. 지난 정부였으면요.. 새벽에, 아침에 휴교령 검토하네 마네 하면서 당일 연차 써야 할거 같은데 어쩌냐 이랬을겁니다. 적어도 연차를 하루 전에 눈치 봐서 상신 할 수 있게 된건데 뭔 돌보미 대체 인력을 미리 준비했어야 한다 어쩐다 원 ㅎㅎㅎ
아니 게임 디비전처럼 미리 민간인들 사이에 돌보미 정예 요원들을 배치시켜놓고 비상나면 이웃집 아이 돌보러 가게 만들어야 해요?? 뭔..
예측에 기반해 펼치는 행정은 메뉴얼과 그간의 경험으로 판단해서 빠르게 잘 했느냐가 그냥 결과 입니다. 재난이 결과가 아니고.
정말 웃기는 작자들의 웃기는 소리입니다. -_-;;
신경쓰지마세요
그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휴업/휴교령이 발동되면 맞벌이 부부는 한명이라도 양육할수 있는 환경 조성을
신경써야 되지 않냐는 인식 전환이 오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만?
아몰랑 우리집은 애봐줄사람없으니까 태풍땜에 피해있어도 학교를 보내야해 인건가요?
휴가 쓰고 싶어도 못쓰는 사람들이 불만으로 이야기 하는건데 양육보다 일이 중한 사람 취급하는게 맞아요?
비난의 방향을 보세요 학부모랑 정부가 욕먹지 사기업은 언급도 안되잖아요
회사에 왜 가는데요 애들 잘 키우려고 가는거 아니었어요?
회사를 다니는 목적은 아이를 안전하게 잘 키우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서죠
대전제가 위협 받는데 목적과 수단이 바뀐 상횡이라고는 생각 못하시죠
그럼 내일은 어쩔껀데요 그냥 이직하면 되는건가요?
그렇게 쉬우면 많은사람들이 회사에 불만이 많아도 왜 안때려치우죠? 대안이 없거나 이직이 쉬운게 아니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1. 출근 도중에 다치면 산재처리라도 할수 있죠 (회사가 산재 인정을 할거냐 말거냐는 또 다른 문제)
2. 그런 논리면 애가 있든 없든 본인이 위험하다 판단되면 오늘 연차든 반차든 쓰면 될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런사람 몇이나 되요? 애가 없으니 나는 회사 나오라고 하니 나가련다 하는 사람은 문제 없는건가요?
그런와중에 눈치보느라 휴가 못쓰는 학부모만 이기적이라고 욕먹어도 되는건가요?
3. 회사 며칠 빠져도 문제 안되면 휴가 반려되서 불만인 사람들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볼게요 그냥 배째고 휴가 쓰고 더 난리치면 관두면 될걸 사람들은 왜 관두질 못하는거죠?
1. 되는데요
교통수단은 무엇이든 상관없지만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도중의 사고’라야만 한다. 통상적인 경로를 벗어난 경우에는 출퇴근 재해로 보지 않는다. 다만 출퇴근길에 식료품을 구입하거나 병원에 다녀오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일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개인택시 기사 등 출퇴근 경로와 방법이 일정하지 않은 직종은 제외한다.원문보기: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813190.html#csidx65cdc36a88266c8bd9906fb3326bdfa
2. 그런 사례가 몇이나 되냐는건데요 IT 기업들 몇몇이 오늘 휴무 한다고 블라인드글 캡쳐해서 돌아다니는데
지금 저 때 수준으로 많은 기업들이 휴무 진행을 하던가요?
X같으면 때려치우는게 쉬웠으면 왜 최저임금이 아직도 안지켜진다고 게시판에서 난리가 나고
성추행이 빈번한 회사가 존재하며 군대문화로 불만이 많은 회사들이 왜 아직 남아있냐는겁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1. 고용 상황이 문제가 많아서 모든 혹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때려치울걸 각오하고 연차를 강행해서 쓸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하고요
2. 그런 상황에서 강제성이 없는 정부 권고안이 나와봐야 당장 애들 맡길데 못구한 부모들은 속이 탈수밖에 없고요
3. 이 기회에 기업들이 욕좀 처먹고 이런 상황 발생시 맞벌이 부부들중 한명이 쉴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겁니다
애꾿은 부모들이 욕먹을게 아니라요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걸 반대하는 포지션 같으셔서 드린 말씀입니다
- 니 결정에 니가 책임져라
양육수당, 유아수당 왜 줍니까 부모들이 책임져야지 안그렇습니까?
근로기준법 왜 만들었습니까 이상한 회사 안가면 그만인데 안그렇습니까?
죄다 개인탓으로 돌릴거면 저런 보조 정책이나 가이드라인이 무슨 소용입니까
저는 기업문화가 개판인곳이 많아 정부가 강하게 나서서 개선해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첫댓글부터 지금까지 쭉 말했고요
라데카님께서는 본인 문제는 본인이 책임 지라고 하셔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자꾸 서로 말꼬리 잡는듯 하여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 일용직 근로자는 저런 악천후에 근무하기 힘듭니다 실내는 몰라도 외부에서 작업하시는분들은 분명히 데마찌가 나겠죠
2. 정부가 재난 상황급으로 다뤄서 휴업/휴교 내렸다고 저는 생각해요 이건 정부가 백번도 더 잘한겁니다
3. 그런데 애들 안전 이야기 하면서 정작 그 아이들을 양육하는 사람 한명은 쉬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담론화 되지 않은것이 아쉬워서 그런겁니다 - 사기업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정부가 강요할수 있는 방안이 만들어지던지 사기업에 강제할수 있는 뭔가가 만들어 져야겠죠
좁게보면 육아를 하는 부모들의 연가 사용이지만 범주를 확대하면 그냥 일반 직원들의 연가 사용 문화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바꿔서 여쭤볼까요? 일반 직원이 자유롭게 연가 쓰는데 눈치를 엄청 봐야하는 문화는 왜 개선이 안되고 있나요?
이거 회사에 요구하자고 해보셨나요?
일반 직원의 연가 사용도 문제가 있다고 하는판에 이런 상황의 연가는 오죽하겠습니까
그런 문화를 사업주만 만들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잖아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애있는게 벼슬이라고 휴가 쓴다고 뭐라고 했겠죠?
그보다 더 중요한게
내아이의 안전이죠..
댓글에.. 다 설명을 하셨네요.
첫글만 보면 님의 글을 오해하기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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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성과가 바로 날 수 없는 교육이나, 경제, 부동산으로 현재 정부 욕하는 사람들과
이 말도 안되는 생트집으로 욕하는 사람들이 거의 겹치다 보면 기존 비난들도 같이 싸잡혀서 욕먹죠. ㅎ
그걸로 짖어대는걸 볼생각하니 속이 다 갑갑하네예
시스템을 안따라가는 회사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는것들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이런 다양한 댓글들이 나오더군요
아니면 예전에 태풍올때도 학교 다니시던 분들이라 그게 잘못된 것인줄 모르는것이거나...
나땐 말이다.. 이거 정말 좀 싫죠
그에따른 대책도 수반돼야 하죠..
작은 가게에 다니거나 서민들은 그것조차 꿈도 못꿉니다 ㅎㅎ
그런데 태풍왔는데 휴교 했다고 지랄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꺼여요~
자기 가족 친구들 다 놔두고 갔죠 ㅎㅎ
내 애 봐줄사람 만들어내라고 투덜거리는거
너무 웃겨요
/Vollago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한국은 멀었습니다
무슨 일만 생기면
대통령이 답이 내놔야한다
정부가 답을 내놔야한다
에휴 무슨 유행어처럼..그럼 안됩니다!
여기 댓글 보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사람이 많은가보네요
세무조사를 하든지
아니면 허위 사실 유포하면
폐간 시키는 법을 만들던지
가짜 언론
근데 부모 환경이 안된다는게ㅜ핵심인데.
그 환경을 만들려면..
그걸 정부가 할 수는 없죠..
그걸 할 수 있는 방법은 노조가 할 수 있습니다.
왠만한 음식점, 백화점 6시되니 다 문닫더군요. 관광객 입장에선 황당했지만...
한국사람 입장에선 비 졸졸 오고, 약간 바람 부는정도인데. 엥. 이랬지만.
재해를 자주 겪은 일본 입장에선 이런게 당연하다 싶겠군요. 하물며 이번 태풍 바람은 장난아니었쟎아요.
제주도 보세요. 열대나무 꺽이고 등대 넘어가고. 당연히 휴교해야지요. 이걸 뭐... 트집 잡는 인간은 그냥 머리가 장식인 놈들입니다.
얼마나 직장인들이 맛벌이 부부들이 직장에서 눈치를 보며 휴가를 내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우리나라 기업문화가 x같은게 문제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했다고 비난한다뇨. 기업들의 인식이 재난상황에서는 유연해지길 바라야죠.
저도 태풍온다길래 그냥 연차썼지만 별 피해 없어서 오랜만에 미뤄뒀던 집안일 하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피해 없어서 좋고, 쉬니까 좋네요.
그걸로 학교휴교령도 해지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애들한테만 이야기했다고 부모들은 모르고 지나갈수있는거잖아요.
부모님들도 핸드폰이있으니 알림서비스로 반영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각종학교마다 부모 알림서비스가 있다고 교육부에서 들었습니다.
휴교령은 학교장 재량이라고 들었습니다. 정부를 비판하는것보단 학교장을 비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