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lien.net/service/board/park/11770219CLIEN
어제 쓴 글인데 친구 본인한테도 허락을 맡았고 후기를 남깁니다.
친구가 전세집에 사는데 와이프쪽에선 '사는 집 전세 빼고 아파트를 구해라'
친구는 '사는 집 전세를 빼서 아파트를 들어가더라도 시간이 걸리는데 어떻하냐'
'그런 생각도 없다면 우리 딸 못준다' 이런 식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에 와이프쪽에서 집 구하는데 돈을 대준다고 '말은 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지원해줄지 얼버부렸다고해서 해서 ' ' 로 강조합니다)
그렇게해서 전세금 뺄 생각하고 구하던 도중에 도저히 집을 살 자금도 여의치 않고 하우스푸어로 살기 싫어서
파혼을 결정했다고 하더군요...
새벽이 넘도록 이야기를 다 듣고나니.. 참 씁쓸한 결말이긴한데
구정에 여행가자고 계획잡는거보고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구나 싶었네요..
응원, 조언을 남겨주신 분들에게 친구 말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친구도 회원이라 눈팅하면서 봤다고 하더군요. 댓글보면서 나름 위로가 되었다고 감사하다고 합니다)
차라리 잘된거라고 봅니다.
(저정도 얘기도 미리 안하고 결혼생각 했다는 자체가 아이러니 하네요..)
다행이네요 인생 안꼬여서. 행복하실겁니다.
잘한 결정이고요.
힘내시길...
결혼 전에 잘 피하셨습니다.
사람보다 집이 우선이로군요.
같은여자지만 이해 안갑니다.
친구분께 위로를 ㅠ
힘내시길 바랍니다.. 쩝..
씁쓸하네요...
지금 힘드신것은 안타깝지만 장기적으론 다행스런
일이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걍, 대세에 따라가기로 한건가???
어디서 집내놔라 마라인지
집해오면 벤츠 하나 뽑아준답니까?
장인이 적당히 대준다면 집사고 시작하는거 나쁜 결정도 아닙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