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 글을 올렸었는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312784CLIEN
직장에 1년간 휴직을 신청하고,
아내와 함께 그 동안 힘든 직장생활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보낼까 했습니다. 돈을 소비하고 감성을 채우려고 했었죠.
여행도 다니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 문득
'1년 쉬고 돌아온들 힘든건 똑같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차라리 1년 동안 남은 인생의 패러다임을 바꿔보면 어떨까'
'나는 왜 회사를 다니는 것인가' 등등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숱한 자문자답 끝에 내가 주인이 되어 일 해보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발단이 되었던 고민보다 더 깊은 고민을 거쳐 아이템을 구체화 하고
자금 계획도 세웠습니다. 동종 업계에 있는 유명한 분을 수소문하여
일정기간 교육비를 지불하고 현장 교육도 받을 예정입니다.
주변에서는 회사 그냥 다니라며 만류가 심합니다.
장사가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직장생활이 쉽지도 않습니다.
손님들 상대하고 허리를 굽히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더하면 더했지 결코 손님들 보다 낫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군대처럼 위계질서가 명확하고, 행동거지 하나 부터 열까지 신경쓰며
온 종일 일을 합니다. 그것도 윗 사람이 원하는 일 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아니고 말이죠.
치열하게 경쟁하고 하루하루 죽을거 처럼 사는것도 직장이나 장사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창업 카페나 자영업을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열 군데가 오픈을 하면 열 군데 다 망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실패 중 다수는 무턱대고 프랜차이즈나 소자본 창업을 하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처럼 원대한 꿈이 있거나 대단한 인물이 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럴 수 없다는 것도 알아버린 나이가 되었지만,
저는 제 삶을 주인이 제 자신이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회사의 직원으로써의 삶이 전부인듯 하거든요.
그냥 격려가 필요했는데,
주변 반대가 심하여 넋두리를 길게 하였네요.
하지만 준비가 확실하다면 해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대박나세요. ^^
장사 차려서 열심히 하면 그래도2-300은 벌지 않겠어? 라는 생각이시면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오픈한지 6개월 만에 접을 수도 있고 그럴경우의 대안도 생각해두고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주변을 보면 1년도 유지 못하고 폐업하는 곳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Vollago
좋은 점도, 나쁜 점도 확실히 있습니다만.
자기 삶의 확실한 주체가 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모든 성과도, 실패도 정말로 나의 순간적인 판단과 결단으로 이뤄지거든요.
분명 어렵지만, 얻는 것도 많습니다. 건승하시길 빕니다.
아, 장사와 사업은 영역이 좀 다릅니다. 장사는 내 마음, 내 결단, 내 실력과 무관한 시류라는 흐름이 분명하게 있어서요. 그 흐름을 읽느냐, 마느냐도 실력이라 한다면 실력이지만.. 운칠기삼이라고 봅니다. 그건 분명해요.
'이래 쉽게 가게를 열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번개불에 콩 볶아 먹듯이...
저는 제 직장을 지키고 있구요.
미생에서 나온 말. 직장이 전쟁터라면 밖은 지옥이다.
매우 실감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30명은 사람 바뀌면서 온다고 생각 하시면 되요 ㄷㄷㄷ
특히, 제가 살면서 112에 전화 한 통 안 하고 평생 살 줄 알았는데
장사 하면서 수십번은 불렀네요 ㄷㄷㄷㄷ
술 먹고 난동부리는 경찰이 와서 은팔지 보여줘야 분노조절장애 해결 되더군요
경찰에게 손 대다 현행범으로 끌려간 경우도 부지기수 ...
지금 직장생활이 힘드니 창업을 하자는 마인드로는 비추하고 싶네요
차라리 그 집에 메니져로 2년간 일하세요..
2년간 일하면서 겪어야할 일들을 다 겪어 보세요
그리고 창업하세요
쩡말 밖은 캄캄 합니다.
후회만 안하시면 됩니다.
전 미혼이라 1-2년 정도 지인 매장에서 일배우고 해볼 생각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그런데 그걸 몇배 많은 돈으로 보상받아야 하는데
이게 계산이 안맞으면 골치아픈거죠.
처음 일년은 한달에 100도 못 벌겁니다
거짓말 같지만 해보시면 공감 하실거에요
경험상 저에게 둘 다 힘들었고 고되지만, 자영업이 좀 더 스트레스가 많은 듯 합니다.
그래도 다시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회사 나오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준비 많이 하시고, 공부 많이 하시고,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와이프가 가게차리면서 반대가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저희는 창업해서
망하지는 않은 상태로 2년째 운영중입니다 ^^
직장다닐때보다 더 힘들때도 있지만 더 좋을때도 있고 그래요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하실지는 몰라도 본인이 잘 알아보시는것 말고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일단 저는 시작할때 투자금에서 선을 긋고 시작하긴했습니다 소자본으로 창업했구요
쫄딱망해도 다시 직장생활을 해서 갚을수 있는 정도의 금액으로 시작했습니다
가능하면 지금하는 일 하면서 최대한 오래 월급쟁이 하고싶어요. 미생때문에 유행했던 "회사가 전쟁터이라고? 밖은 지옥이야"라는 말을 누구보다 공감했었어요.
주인분께서 허리굽혀가며 일일히 진상을 상대하며 싫은소리 못하는 그 스트레스는 모조리감내하고
내 돈 니돈 계산놓아가며 원가에 마진에 재경팀이 해주던 일을 혼자서 직접 계산해야되고
손해가 얼마나 있는지 이득이 있는지 하루종일 머리 싸매다 보면 어느샌가 다음날이 찾아오고
머리 굴릴세도 없이 손님이 비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또 홍보에 머리 싸매야되고...
->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하실거면 하지 마세요.
직장 그만두고, 전재산 올인하고, 대출까지 일으켜 가족의 명운 다 걸고 장사하는데 대충 무턱대고 하겠습니까?
나는 젊고 고학력이니까 인터넷 기술을 접목하고, 센스있게 홍보하고, 끼살려서 인테리어 하고 하면
성공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게 더 무턱대고 일 만드는겁니다.
폐업하는 비율 통계치는 그렇게 한 사람들까지 다 포함한 통계치입니다.
직장 고참보다는 그래도 손님들이 나을거라는것도 환상입니다.
나와보면 알아요. 직장 고참은 그래도 비슷한 지식, 비슷한 학력, 비슷한 경제력 가진 사람들입니다.
고지식하던 미친놈이던 적어도 상호작용이 되요.
밖으로 나와보면 군대 첨 가서 느낀 '세상엔 참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거' 다시한번 느낄겁니다.
아니 더 심해요.
그나마 군대는 군율에 의해서 엄격히 통제받는 조직이고, 게다가 그마저도 비정상적인 사람들은 거른곳이에요.
사업을 하고 자기일을 하는게 자기 삶에 주인이 된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만
진짜 결코 쉽지 않습니다.
쓰신글중에. 저는 제 삶을 주인이 제 자신이었으면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진지하게 말씀드릴게요. 그맘 고치지 않으실거면 하지마세요.
이제 2년차인데....
회사는 아무리 힘들어도 어떻게든 구르면 먹고는 사는 인간계 라면 장사는 단 한번이라도 게을러 지는 순간 모든게 날아가는 지옥 이라고 표현해 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상사가 원하는일? 개인 비서가 아니라면 회사가 원하는 일아닌가요??
지금도 글쓰신분 삶의 주인은 글쓴이 일텐데, 자영업하시면 글쓴분이 다른분이 되는건가요??
얼마나 직장생활하시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느지 모르겠지만 글에선 일하기 싫다 라는것만 느껴집니다.
자영업이 쉽진 않을거고 문닫는분들도 처음 시작할땐 어떤마음이었을지요??
밖은 진짜 정글입니다.
다시 하라고 해도 개인 사업을 선택하겠습니다만...
저는 여러 번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자리 잡았으니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고요.
주위에 자살하신 분들, 살아 있어도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게 되어 연락두절된 분들 종종 있어요.
밖으로 나온 순간, 살아남을 능력이 없으면 낭떠러지입니다.
직장은 고개만 숙이면 주머니가 채워지잖아요. 얼마나 쉬워요. 쓸개만 떼버리면 살아지는데.
전 어머니 장사 같이 마무리하고 일년쉬고 있는데.. 아마도 장사?? 일단 취업쪽으로..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정말 마음고생 심하죠. 탈모도 오구 손은 떨리고 볼은 벌개지고...
짧은 순간이라도 자영업이 조금 더 주체적인 삶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리 하셔야죠.
직원들때문에 더 골치 아파요....
손님들은 수익의 근원이라거 감안해야 하지만
직원들 문제는 노답일때가 종종 있어요.
노무문제나 임금도 예전같이 않아서 준비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최저임금인상때문에 생계형 자영업자들도 한치 앞이 캄캄해요..
그런데 돈벌이가 안되니 정말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인생 가장 힘든 시기였고요. 그래서 재취업을 하려고 보니 쌍욕나오던 그 회사를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까지 들더라고요. 다시 입사 기회가 주어지면 이번엔 잘 할 수 있을꺼란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저는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좋은 경험했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나이 40을 넘어서 이젠 언제 짤려나갈지 걱정하는 직장인이긴 하지만 다시 장사할 생각은 가지지 않게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만약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짤리게 되면 연봉이 반으로 깎여서 일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재취업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남녀노소님도 결국 마음먹으신대로 하시겠지요.
부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