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Muse와 유사한 AI 에이전트 'Claude Duet' 미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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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수요일 새 AI 어시스턴트 'Claude Duet'을 공개했습니다.
Duet은 사용자가 연결해 둔 앱을 살펴 놓친 이메일이나 기한이 지난 청구서처럼 챙겨야 할 일을 먼저 찾아내고, 필요한 작업을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Opus 5.5 모델 기반으로, 미국의 Pro·Max 구독자를 대상으로 대기자 명단을 통해 리서치 프리뷰를 진행합니다.
Duet은 claude.ai와 iOS·안드로이드 전용 앱에서 쓸 수 있습니다.
매일 연결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브리핑을 만들고, 이후 몇 시간마다 계정을 확인해 알릴 만한 변화가 있으면 알림을 보냅니다.
어떤 주제를 다룰지, 얼마나 자주 확인할지는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확인 빈도를 높이면 구독 사용량 한도가 그만큼 빨리 줄어들기 때문에 실시간 감시 수준의 모니터링은 아닙니다.
사용자는 하나의 대화창에서 텍스트나 음성으로 지시하고, 기존 메모리와 스킬, 앱 연결 정보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작업은 원격 가상 머신에서 이뤄져 노트북을 덮거나 휴대폰을 꺼도 계속되며, 작업이 끝나거나 결정이 필요할 때 알림이 옵니다.
활용 범위도 넓습니다.
클로드 마켓플레이스의 커넥터 6,000여 개를 통해 급여 처리, 링크드인 채용 공고 게시, 캔바 캠페인 제작, 쇼피파이 스토어 관리 등을 맡길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프 링크와 쇼피파이 샵 페이로 구매도 가능한데, 링크 결제는 실제 카드 번호 대신 가상 카드를 사용합니다.
다만 중요한 실행에는 반드시 사람의 승인을 거칩니다.
Duet은 정보 검토와 초안 작성은 스스로 하지만, 메시지 전송이나 결제, 계약 서명, 삭제 전에는 승인을 요청합니다.
증권 거래나 계좌 이체는 승인이 있어도 할 수 없습니다.
카드 번호나 신분증 번호의 공유를 막는 민감 정보 분류기, 비밀번호를 모델이 볼 수 없게 하는 자격 증명 격리, 프롬프트 인젝션 방어 장치도 갖췄습니다.
프리뷰 기간에는 Pro(월 20달러)와 Max(월 100달러부터) 구독에 추가 요금 없이 포함됩니다. 대신 기존 사용량 한도를 함께 쓰기 때문에 자동 확인이나 무거운 작업이 한도를 소모합니다.
한편, 경쟁 제품도 이미 나와 있습니다.
메타가 9월 출시한 'Muse'는 무료로 쓸 수 있는 개인 에이전트로, 센서타워 추정 1,090만 건 다운로드에 일일 활성 사용자 2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오픈AI의 ‘Dots’는 슬랙, 팀즈 등에서 동작하며 업무 지향점이 Duet과 가장 가깝고, 엔터프라이즈 베타까지 지원해 기업에서도 바로 도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 Pro 기준 월 100달러부터로, Duet보다 진입 가격이 높습니다.
https://claude.com/ko/resources/articles/claude-d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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