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독과점 탓에 퀄컴칩 가격 높아…삼성 파운드리로 이원화해야 단가 인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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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모바일 AP 제조업체들은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사용에 따른 비용 압박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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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단가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삼성전자 정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모바일 AP 평균 매입 가격은 전년 연평균 대비 약 12% 상승했다.
일차적인 원인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채택 전략에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는 미국 팹리스 퀄컴이 설계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를 전량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내부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를 통해 '엑시노스' AP를 자체 설계 및 양산하고는 있으나, 성능·안정성 등을 이유로 퀄컴 칩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퀄컴 칩 대신 엑시노스의 비중을 높여야 AP 매입 원가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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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가 '진짜 수혜자'…독점 구도로 고마진 챙겨
업계는 첨단 파운드리 시장의 구조적 요인이 AP 매입 비용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겉으로는 삼성전자가 퀄컴의 최신형 칩 구매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는 있지만, 퀄컴 역시 위탁생산을 하는 TSMC의 첨단 공정에 의존하면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TSMC의 2세대 3나노(N3E) 공정을 활용한다. 해당 공정의 가격은 웨이퍼 당 1만8천500달러로 알려져 있다. 이전 공정인 4·5나노(1만5천달러) 대비 23%가량 비싸다. 나아가 TSMC는 최근 3나노 등 주력 공정의 가격을 최대 8%까지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주는 곰이 부리지만 실제 돈을 버는 쪽은 TSMC 격인 셈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TSMC의 대체 기업이 없는 만큼 가격인상에 반대할 고객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말 신제품을 출시하는 퀄컴도 이에 따른 가격 인상을 반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조업체에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TSMC는 첨단 파운드리 시장 내 독점적인 구조로 업계 최상위권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TSMC의 올 2분기 매출은 9천337억9천만 대만달러, 영업이익은 4천634억2천300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9.6%에 달한다. 비슷한 시기 퀄컴의 모바일 AP 사업이 포함된 QCT 분야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이다.
퀄컴이 올해 말 출시하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는 TSMC의 3세대 나노 공정인 N3P를 주력으로 채용한다.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N3E 대비 높은 가격 책정이 불가피하다.
또한 TSMC의 2나노 공정 채택 시에는 가격이 웨이퍼 당 3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 가격은 TSMC보다 저렴하지만, 공정 제조비용을 고려하면 단가 상승률은 TSMC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공정이 개선될수록 비용이 최소 10~15% 가량 상승하는 반면, 스마트폰 판매가격은 인상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재 AP 설계 업체들은 모두 딜레마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며 "매년 첨단 공정을 써야 하는 당위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이러한 사업 구조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어야 하는 시기"라고 토로했다.
TSMC 독점 구조 깨고 '이원화'가 해법…삼성 파운드리 약진에 기대 걸어야
스냅드래곤 865 : TSMC N7P , 개당 50 달러
스냅드래곤 888 : 삼성 5LPE , 개당 30 달러 (40% 감소)
스냅드래곤 8 Gen 1 : 삼성 4LPX , 개당 38 달러 (26% 증가)
스냅드래곤 8+ Gen 1 : TSMC N4 , 개당 80 달러 (111% 증가)
스냅드래곤 8 Gen 2 : TSMC N4 , 개당 100 달러 (25% 증가)
스냅드래곤 8 Gen 3 : TSMC N4P , 개당 135 달러 (35% 증가)
스냅드래곤 8 Gen 4 : TSMC N3E , 개당 200 달러(!) (48% 증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29254CLIEN
가격 꾸준히 올라가고있는건 맞습니다.
몽구스 죽인 이후로는 그냥그냥 따라만 가는 수준이죠
삼성에서 먼저 인력을 줄이고 뭔가 이상하게 힘 뺀다는 뉴스를 본것 같습니다.
칩 납품하는 퀄컴입장에서는 동일 가격으로 굳이 납품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격단가가 올라가는 것은 맞을거 같네요.
뭐 업체당 받는 가격은 사실 무의미하구요. 제 댓글에도 결국 추세론으로 말씀드렸으니깐요.
결국 공정이 내려가면 갈 수록 파운드리 업체에서도 들어가는 개발비를 뽑아야 하니
공정사용 비용은 점점 올라갈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니 결국 반도체 칩 한개당 가격의 추세는 신공정을 쓸 수록 올라가는 추세가 맞는 것이죠.
네 저도 그점 이해합니다.
다만, 삼파처럼 가동률이 낮아서 저가 수주 하지 않는 업체가 아닌 이상
굳이 저가수주를 할 이유가 없어서 제외한 것이긴 합니다. 지금 거의 AP는 T사이니깐요.
T사가 원가보다 낮게 수주할 이유는 현재로써는 없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