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노조가 사측에 냉난방기기 설치와 유급 휴게시간 제공,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 또한 노사 간에 교섭이 거듭 결렬되자 연좌농성 등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 쿠팡 본사에서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쿠팡노조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간의 단체교섭은 사실상 진척이 없는 상태다.
박상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실무교섭 7차례, 본교섭 8차례를 진행했다"며 "15차례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 중 쿠팡은 단 한 차례도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해 제시안을 제출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사항은 크게 냉난방기기 설치와 유급 휴게시간 부여, 임금 인상이다.
노조 측은 생활임금으로 시급 1만1150원을 요구했으나, 쿠팡은 올해 시급을 최저임금 수준인 9160원으로 일방적으로 공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치솟는 물가를 고려하면 임금 인상률은 마이너스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병조 지회장은 "지난해 냉방장치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자 쿠팡은 모든 센터 내에 이동식 에어컨이 설치됐다고 주장했다"면서 "그러나 이동식 에어컨을 본적도 없는 센터들이 대부분이며 제가 근무 중인 동탄센터에도 이동식 에어컨은 설치조차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라생략
공감 https://www.clien.net/service/popup/like/park/15958186?commentSn=123134017CLIEN
조용히 묻히길 바라겠죠
제가 근무했던 곳은 유급휴계시간(20분씩 2회), 난방기기(오픈된 시설이라 크게 효용이 없긴했습니다), 보너스때문에 아직도 아주 좋게 생각하고있었는데말이죠
솔직히 이젠 쿠팡보다 임금 더 주는데나 더 편한데로 사람들 많이 빠지기 시작했죠.
회사는 외국회사인데 일이랑 사무는 한국인들이 하니 xx같은 안좋은 근로환경만 다 섞여있는 구조입니다.
Clienkit3 Betatester/
선풍기군요...
물론 코앞에있는 사람들만 ㅎ
쿠팡고객센터에 민원 넣으세요.
— ClienKit³
로봇을 돌릴꺼 같네요.
그리고 물류로봇의 경우 배터리문제로 장시간 가동을 못합니다.
로봇을 로봇이 수리하고 생산성원가 향상되면 물가가 크게 떨어져서 대동세상 오겠네요. 빨리 로봇도입해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