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시에너지연구단이 120년 가까이 지속된 에어컨의 고정관념에 반기를 들었다. 에어컨은 냉매를 기화해 온도를 낮춰 부수적으로 습기를 제거한다는 개념에서 탈피해 우선 습기 제거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다. 끈적끈적하고 축축한 습기를 제거하면 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불쾌지수를 대폭 낮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영 KIST 도시에너지연구단장은 “에어컨 역사가 116년이나 됐지만 ‘왜 에어컨 업체들이 온도를 낮추는 게 우선이고 정작 더위의 원인인 습도 제거는 부차적으로 다룰까’ 하는 의문을 품어왔다”며 “역발상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해 신기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IST는 폴리아크릴레이트 등 고분자 제습 소재를 활용한 신소재 필터를 개발하고 습도를 낮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차세대 에어컨(휴미컨·HumiCon)을 선보였다. 연구원 창업기업인 휴마스터를 통해서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습모드를 돌리면 제습이 되는 최소한의 온도점으로 돌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생긴건...음...
/Vollago
신소재 제습 필터 끼워서 습도가 낮아지면 에어콘 약하게 틀어도 금방 시원해지긴 하져..
에어콘에선 제습 필터를 사용한 경우를 본적이 없는데.. 제습기엔 데시칸트 방식이 있져..
물론 위의 그림 상 달라 보이는 건 제습필터를 이용해서 물분자를 더 흡습하도록 구조를 바꾸는 거 같은데...
에어컨은 온도 낮추기를 목표로 해서 부수적으로 습기를 제거하고, 이 연구는 처음부터 습기 제거를 목표로 한다는데요..
실제로 에어컨보다 효율이 나은 제습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습을 극도로 잘하더라도 온도가 높으면 건식 사우나가 됩니다. 여전히 덥죠.
그리고 반대로, 거기다가 물을 뿌려서 온도를 내리는 방법도 있어요.
공기의 온도를 낮춰서 포화수증기량이 줄어드는거 아닌가요
에어콘 바람자체의 절대습도는 낮겠지만
상대습도는 높은 상태인걸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제습기도 똑같은 원리 입니다.
온도를 낮춰서 물기를 쫙 빼고, 다시 온도를 올려줘서 습도를 낮춰주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121374CLIEN
지금은 집에 제습기 틀다가 너무 더우면 에어컨 최하로 살짝 트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Vollago
온도를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해서 출력을 약하게 돌리면 토출되는 냉매의 온도를 높게 만들어서 제습은 되지만 온도는 많이 올라가지 않는 수준의 운전이 가능해지죠...
에어컨 단점이 약하게 틀면 그만큼 제습능력도 떨어진다 입니다
인버터라고 해서 다른거 없고 냉매의 토출량 조절한다고 하지만 결국 열 교환기에서 온도차로 인한 결로가 생겨야 제습이 이루어지는건데 냉매 토출량이 적어지면 결국 열교환기의 온도가 좀 더 높아지게 되는거고 그러면 온도차가 적어지기에 제습능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재생에 필요한 온도가 40도 라는군요 음...
어차피 데시칸트 식 제습기엔 제올라이트를 많이 쓰니까... 제올라이트 에어콘 필터만 끼워서 해도 더 성능이 나올지가 궁금하겠네요..
재생 비용 + 재생 장소(purge장소)에 따른 습기 대방출 때문에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습니다.
홍콩같은 동남아는 20도만 넘어도 습해서 정말 덥고
같은 캘리라도 해안에서 조금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건조하고 더운 사막기후가 됩니다.
홍콩이나 마이애미도 바닷바람은 불지 않나요
쾌적함은 습도 문제가 맞는거같은데요
그게 원인이 뭐던지
실제로 텍사스도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하기도 합니다.
https://www.kma.go.kr/HELP/basic/help_01_05.jsp
온도 25에 습도 25만 되도 실내에서는 쾌적합니다
건조하다고 안 더운건 아니라는 거죠.
+제품 홈페이지를 보니 배기공기로 날려서 계속 재생을 하는군요.
신개념이라면 이정도는 돼야죠. ㅋㅋㅋ
/Vollago
여름에 직경 30cm짜리 포탈 하나만 거실에 열어두면 겨울 냉기가 폭포처럼 흘러내릴텐데요
제습성능과 환기과정에서 열교환성능이 우수다하는걸 장점으로 내세우는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