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 알구게에 올렸던 디스플레이 안경인데 모니터 대용으로 쓸 수 있고
제 경우 주로 폰에 물려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선이긴하지만 싼 가격에 120Hz 지원 + 시력 조절도 되고 암막?도 토글이 돼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예전 알구게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jirum/19160475CLIEN
전에 올린 사용기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9170349CLIEN )
또 이 제품에는 요즘 핫한 2D 영상/이미지를 AI를 이용해서 3D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기능이 지원되는데요,
아이폰/안드로이드/PC/Mac까지 사실상 전 플랫폼을 다 지원해서 의외로 기술력이 상당한 회사 같아요
(앱 다운로드 받는 곳은 https://www.viture.com/blog/a-worlds-first-turn-2d-into-magical-3d-in-real-time 입니다)
암튼 거두절미하고 제 경우는 샤오미 17울트라에 물려서 사용하는데
SpaceWalker라는 자체앱을 실행하면 내장 웹브라우저로 유튜브 같은 영상 컨텐츠를 입체로 보거나
갤러리의 사진/영상을 실시간 변환해서 입체감 있게 볼 수 있습니다
폰에 연결해서 볼때의 입체감은 그렇게 막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삼성 오딧세이 3D 모니터에 비교하면 입체감은 50-60% 정도의 느낌이며 (덜 튀어나옴)
화면 크기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 환경 모니터 거리 감안했을 때 27인치인 오딧세이 3D 모니터보다 10-20% 정도 작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안경을 쓰고 있다는 게 좀 불편합니다.
하지만 모니터와 다르게 암막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색감이나 쨍한 느낌은 훨씬 좋아요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사진/영상만 입체화 기능이 지원됩니다.
폰게임이나 앱, 웹브라우져 전체를 입체화 해주지는 못해요.
넷플릭스 영상도 입체화 재생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작권 관련으로 에러를 띄우는것 같아요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꽤 괜찮습니다.
3D 모니터와는 달리 아무데서나, 비행기에서도, 혹은 외출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요,
입체감도 PC에 연결하면 확 좋아집니다.
Immersive3D라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실행하는 방식인데
삼성 오딧세이 3D 모니터와 비교해도 80-90% 수준?으로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PC 버전의 경우는 데스크탑 화면 자체를 입체화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거나 웹서핑을 할 때도 입체로 보이게 됩니다
단점은 넷플릭스 등 DRM이 걸린 OTT 컨텐츠는 지원되지 않고 까맣게 보인다는 점인데요,
브라우저 하드웨어 가속을 끄면 약간의 화질 저하는 있겠지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입체화 성능도 괜찮아서 4070 노트북에서 테스트했을 때 120Hz로 60프레임 동작이 가능했습니다
다른 XR글래스들의 실시간 입체화 기능을 써보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폰에서도 (입체감이 다소 떨어지긴하지만) 쓸만한 3D 변환이 되다니 감개무량하네요 ㅠ
폰버전의 아쉬운 입체감만 개선되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샤오미 17울트라에서는 동작이 안되고 검은 화면만 나와서 미러링 3d 기능에 호환성 문제가 있나봅니다. 갤럭시 플립5, 갤럭시 S25에서는 미러링+3d 정상 동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