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용영어를 학습하시는 분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① 업무나 학업 등 명확한 목표가 있는 분들과 ② 그렇지 않은 분들입니다.
명확한 목표에는
1. 직장에서 외국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2. 이민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경우,
3. 토익 스피킹이나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경우,
4. 외국인 친구가 있는 경우,
5. 해외여행에서 번역기 없이 소통하려는 경우 등
이 포함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분들’을 위한 간단한 팁(문장 모으기)과 그 도구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래 방법은 여러분이 이미 하고 계신 영어 공부와 병행하셔도 무방합니다.
1. 누가 어떤 문장을 모아야 하나?
- 자신이나 상대방이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문장을 모아야 합니다. 이메일이나 회사 문건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도 포함됩니다.
- 외국인에게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해야 하는 분들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박람회나 줌 회의 등에서 제품을 충분히 설명하고, 상대방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관광통역안내사분들은 가이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을 모아야 합니다.
- 이민이나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자신에게 닥칠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문장을 수집해야 합니다.
- 영화나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고 싶은 분들은 자주 등장하는 표현을 중심으로 모을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런 표현을 소개해주는 영상을 참조할 수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가 있는 경우 getyarn.io에 가서 해당 영화에서 등장하는 대사를 스캔하며 원하는 문장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2. GPT 또는 GPTs를 활용한 영어 문장 모으기
- 먼저 한국어로 하고 싶은 말을 적은 후, GPT 등에게 자연스러운 영어 문장으로 번역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 이때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길고 화려한 문장보다는 10단어 이내의 간결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문장은 2개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 GPT에게 단순히 번역을 맡기기보다는, 스스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보고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한영 혼용 문장이라도 작성해 GPT에게 다듬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합니다.
- 예를 들어, ‘내일 줌 회의 언제 시작하나요?’를 “tomorow zoom 회의 what time?”처럼 오타 포함 불완전하게 입력해도 괜찮습니다. 실전에서는 이렇게라도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런 불완전한 입력을 첨삭해 자연스러운 문장 및 관련 표현을 추천해 주는 GPTs가 있는데, 제가 예전에 제작하여 공유한 스샘’s 영작 도우미입니다.

3. 책·인터넷 자료 등에서 영어 문장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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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사내 영문 자료, 시중의 비즈니스 영어 교재, 유튜브 스크립트 등에서 문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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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수집해도 좋지만, 가능하면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한두 단어를 바꿔보는 것도 좋은 연습입니다. 바꾼 문장은 GPT에게 넣어 자연스러운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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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학습자의 경우, 기초 영어책에서 공감할 수 있는 문장을 고르거나 한두 단어를 치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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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예문이 풍부한 교재로는 Basic Vocabulary in Use, Basic Grammar in Use, Grammar in Use Intermediate, 스샘과 에릭의 영어문장 2000 등을 추천합니다. 이중 BGIU와 영어문장 2000은 제 유튜브 채널에 연습 영상이 있으니 책 구입의 부담 없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부에서는 예전과 달리 1~2년 전부터 ① 책 페이지 PDF를 그대로 노출하지 않고, ② 케임브리지 오리지널 음원(이북/전자책 또는 mp3 음원)을 사용하지 않고 유튜버가 직접 읽거나 제작한 음원을 가지고 연습용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 대체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추세에 맞추어 BGIU 연습 영상 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상기 영상에서 사용된 음원은 이북 음원이 아니고 Gemini TTS로 제작된 음원입니다. |
| 위 영상의 음원은 TTS가 아니고 성우입니다. 예전에 탑골랩소디에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불렀던 조이블랭크님입니다. |
4. 복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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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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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도 좋지만, 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고, ② 별도 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에서 열 수 있는 구글 시트를 추천합니다.
5. 문장 수집용 구글 시트 공유 (반드시 ‘사본’ 생성 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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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비슷한 시트를 공유했지만, 이번에는 기능을 단순화하고 ‘F5 랜덤 문장 보기’ 시트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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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 상기 링크에 들어가 상단 메뉴 [파일] > [사본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구글 로그인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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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원본 파일의 편집 권한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반드시 사본을 만들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편집 권한은 공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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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열에는 숫자 1, 2를 넣어 문장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쉬움/어려움’ 대신 ‘암기/미암기’ 등의 태그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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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뜻(E열)에는 구글 번역 함수를 적용했습니다. D열에 영어 문장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번역됩니다.
[F5 랜덤 문장 보기]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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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이 오면 작은 글씨가 보기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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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새로고침 키(F5)를 누르면 ‘내가 모은 문장’ 시트에서 무작위로 한 문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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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에서 순서대로 복습하기 지루할 때는 F5를 눌러가며 무성의하게 복습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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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트는 앱스 스크립트(VBA 유사 기능) 없이 함수만으로 구현했습니다. 다만, F5를 누르면 문장이 두 번 바뀌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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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에 문의해봤는데, 이 현상을 없애려면 앱스 스크립트나 아니면 임시열을 만들어 우회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고 했는데, 그냥 한번 깜빡임을 견디기로 했습니다. 앱스 스크립트 익숙하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실 수 있습니다.
[유용한 툴]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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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수집에 도움이 되는 GPTs, 유튜브 영상, 포스팅 링크 등을 모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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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무료이니 편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문장 모을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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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있다면 하루 3문장, 보통은 5문장, 급한 분들은 하루 10문장씩 모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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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화려한 문장보다는 자신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을 우선 고르시기 바랍니다. 애매한 문장을 고를까 말까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넓고 자연스러운 문장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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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문장을 모으는 분들은 ① 너무 길고 어려운 문장, ② 과도한 슬랭이 포함된 문장, ③ 맥락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은 과감히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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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한 문장은 반드시 계획적으로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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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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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문장씩만 모아도 1년이면 1,000문장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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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문장씩이면 3,650문장입니다. 이 정도 모으고, 큰 소리로 여러 번 말하며, 실전에서 활용한다면 실용영어 실력은 반드시 한 단계 이상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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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모으기는 영어 학습의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현재 영어 공부가 좀 지루할 때 양념처럼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장 급한 게 없는 초급 학습자라면 기본교재(고딸영어(왕초보용), BVIU, BGIU, 영어문장 2000 등) 예문의 '듣고 따라 말하기'연습을 Main으로 하고, 문장 모으기는 Sub로 하시기 바랍니다.

It’s the time you spent on your rose that makes your rose so important. (From The Little Prince)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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