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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과강좌

생활상식 임팩트 드라이버를 위한 비트이야기 48

73
2024-05-13 19:29:40 수정일 : 2024-05-20 22:12:54 124.♡.33.98
돈암동꾸러기

0.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전문적인 공구작업(fastening, 나사조이기)을 하는 직업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공구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고 저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1년은 한 번은 커녕 5년에 한 번 쓸까말까 하는 임팩트 드라이버를 소유하고 있고,
 이 임팩트 드라이버를 구매하기 위해 수십시간을 쓰는 사람입니다.
 임팩트 드라이버를 구매하면서 이 드라이버에 필요한 비트를 사려고
 여러가지 공부한 부분이 있어서 여기에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전문가로써 이 글을 쓰고,
 업으로 삼으시는 프로분들과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글이 쓰잘데기 없이 길기 때문에 발췌독을 권장 드립니다.

 이 글은 비트와 비트 핸들이 어떻게 결합되는 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곁다리로 필요한 부분들을 조금씩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트란 무엇인가? 피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나사를 조여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비트라는 말도 들어 보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나사는 생김새에 따라서 엄청난 종류가 있기 때문에 많은 스크류 종류에 대응해서 모든 스크류드라이버를 사는 것은
   금전적으로도, 공간적으로 엄청난 낭비입니다.
   따라서 스크류 드라이버의 대가리(날부분)만 교체할 수 있게 만들었고, 이 대가리 부분을 비트라고 부릅니다. 

    

비트란.jpg


    

    참고로 나사를 현업에서는 피스라고 불리고, 이는 영어가 아니고 bis(프랑스어로 나사계단)못이
    일본을 거쳐 피스못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썰이 인터넷에 있는 데 진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 검색에는 screw nail이라고 하셔야 합니다.

     

 어쨌든 엄청난 종류의 나사못의 종류가 있는데, 아래 그림에서 그 일부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head.jpg



 실생활에서는 십자나사 (영어로는 phillips 나사)가 가장 많이 쓰이죠    



2. 비트 종류는?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부분은 비트 head의 형태에 따른 분류가 아닙니다.
형태에 따른 분류도 중요한데,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 부분은 이 비트가 어떻게 비트 핸들에 결합되는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a. Insert bit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총알비트라고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insert bit 혹은 1-inch bit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길이는 보통 1 inch(2.5cm가 많이 쓰이고) 가장 흔한 비트입니다.
  비트는 많이 사용하면 망가지는데(비트는 소모품입니다),
  이런 insert bit를 쓰면 매우 저렴한 유지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같은 종류의 비트라면 보통 길이에 비례해서 비트 가격이 비싸집니다. 

        

insert.jpg


        

  특징적으로는 비트를 비트핸들이나 비트 홀더가 잡아줄 때 필요한 가느다란 notch가 중간에 파여 있습니다.
  이러한 insert bit는 기본적으로 수공구(비트핸들)에 쓰이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전동공구에 바로 연결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짧아서 실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b. Power bit

  파워 비트는 수공구가 아닌 전동공구(에어공구포함이겠죠?)에 넣어 사용하는 비트입니다.
  보통의 파워 비트는 파워 그루브라는 것이 파여 있어서 insert비트와 구분이 됩니다.

power.jpg




        

  이 그루브 안에 비트핸들/홀더에 들어있는 조그마한 쇠구슬이 들어가 꽉 비트를 물게 하는 것입니다.
(참고 동영상: 7분정도에 보면 어디에 구슬이 들어가서 걸리는지 대략 짐작 가능합니다. 동영상 게시자와 1도 관계 없습니다.)

  어떻게 앤빌의 원터치 콜렛이 파워 비트를 물어주는지 아래 블로그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came12k/222563334943
  원터치 앤빌 작동 방식을 보면 정말 엔지니어들이 잘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c. Impact (ready) bit

  임팩트 비트라는 것도 있습니다. 임팩트 비트는 임팩트 드라이버에 사용하기 위해서 만든 비트입니다.
  그럼 저 위 파워비트는 먼데? 파워비트도 임팩트 드라이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팩트 드라이버는 엄청난 세기로 나사를 조이기 때문에 비트의 수명이 매우 짧습니다.
  그렇다면 임팩트 비트는 또 머가 다른데? 2가지 측면에서 다릅니다.

    i. 임팩트 그레이드 비트

    이 용어는 잘 쓰이진 않지만, 보통의 비트보다 좀 더 높은 경도 (HRC 60이상)로 만든 비트를 말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똑같이 생겼고 더 높은 경도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S2등이 비트에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강도가 일반 비트보다 더 올라갔습니다. 

     

임팩트비트.png


  ii. 토션 비트

    대부분의 임팩트 비트라고 하면 실제로는 토션 비트를 이야기 합니다.
    비트의 강도를 높인다고 비트의 수명이 길어지지 않습니다.
    강도가 높아지면, 나사의 머리부분이 야마가 나거나 비트의 팁이 부러져서 못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토션비트는 임팩트드라이버에서 긴 수명을 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torsion.jpg


        

    보통의 토션 비트는 중간 허리?가 홀쭉하게 생겨있고, 이를 torsion zone이라고 합니다.
    넘치는 힘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 부분이 흡수하는 것이죠.
    일견 강하게 조이기 위해서 임팩을 쓰는데, 그 힘을 흡수하는 토션 비트를 쓰는 것에 모순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실제로 유튜브등에서 실험한 내용을 보면 토션비트는 확실히 더 많은 나사를 조입니다.
토션비트에 대한 물리적인 설명이 궁금하시면 이 동영상(Wiha MaxxTor impact Bits) 을 봐주세요.

    토션비트는 제조사 마다 강도/경도/토션존의 디자인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아마도 프로들은 선호하는 비트가 있을 겁니다.
    야마가 적게 나던지, 잘 안부러지던지, 조금 헐겁게 되더라도 오래 쓰던지 등등등….
 이 동영상(Which Impact Driver Bit is Best? )을 보면 비트들의 특성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요런 비트들은 대부분 각 브랜드마다 네이밍을 정해 놓았습니다.
    밀워키는 쇼크웨이브, 디월트는 플렉스토크, wiha는 maxxtor…
    디월트 임팩트드라이버 비트를 검색했을때, flex torq가 안보이거나 가운데 노란띠가 없다면
   그것은 토션 비트가 아닙니다. 당신의 임팩드라이버에는 토션비트가 어울립니다.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d. Precision bit

 매우 작은 나사를 조일때 쓰는 정밀드라이버 비트입니다. 지금까지의 비트들은 1/4''(6.35mm) 규격을 준수하는 비트들입니다.
 그런데 정밀드라이버 비트들은 1/4''보다는 더 가느다란 4mm비트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bit를 1/4''규격에 물려쓸려면 특수한 아답타가 필요합니다.
 비트 드라이버 세트에 포함되어있는 것 빼고, 단품으로 구하려면 생각보다 요 아답타 구하기 힘듭니다.
제가 구글 검색 링크 하나 남기겠습니다.(https://www.google.co.kr/search?hl=ko&q=Wiha+75802+System+4+MicroBit+Adapter) 다시 말하지만 전 여기서 나오는 모든 상품들과 금전적인 관계가 1도 없습니다 ㅠ.ㅜ  

precision.png



e. 번외: 드릴비트, SDS, SDS plus bit

 이 비트는 제가 이 글에서 다루는 비트에서 많이 벗어나는 주제이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지금까지의 비트들은 드라이버들에서 사용되는 비트들입니다.
 그런데 요새 임팩드라이버들이 워낙 힘이 좋다보니 드릴의 역할을 할 수 있게도 나와있습니다.
 임팩트 드라이버는 구멍을 뚫는게 아니라 나사를 조이게 만들어진건데, 구멍도 뚫을 수 있게 나오는 것이죠.
 이것을 임팩용 drill bit 라고 하는데, 원래 드릴비트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비트가 육각형이 아니고 동그랗습니다. 

drillbit.jpg

        

  이러한 비트는 임팩트 드라이버에 체결이 불가능합니다. (후술 할 드릴척이라는 것을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임팩트 드라이버도 사고, 드릴드라이버도 사고 하면 낭비자나요? 그래서 짜잔~ 1/4''규격의 드릴 비트도 나왔습니다. 

 

드릴비트.png          

 이처럼 파워그루브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는 드릴은 구멍을 뚫을때, 드라이버는 조일때만 쓰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원래 용도에 맞게 쓰는 게 최고죠

 SDS plus, SDS max는 반대로 드릴에 원터치로 결합할 수 있게 만든 특수 비트입니다.
 원래 드릴들은  저 앞에 콜렛(후에 다시  설명드릴 것입니다)대신에 척이라는 부품이 있고,
 이것을 열심히 조여서 비트를 잡아주거든요. 왜 척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SDS plus, SDS max(plus랑 맥스는 4mm 비트랑 1/4''비트사이 관계와 같습니다. SDS max비트가 더 굵습니다.)
 비트들은 원터치로 고정이 되고, 드릴에 사용하는 비트입니다. 동그란 비트지만 끝에 홈이 나있습니다.

   

SDS.png

    

3. MZ? NZ?

  오늘의 메인 주제입니다. 지금까지의 글은 어그로를 끌기위한… 사실… 너무 지루해서 다 떠났을 것 같은데..
  아무튼 이 글의 메인 주제입니다. 지금까지 power bit(임팩트 비트도 이 카테고리 안에 넣겠습니다.)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는데, 사실 이 power bit의 규격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MZ type, NZ type이라고 불리지만, 정형화된 이름이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NZ type 비트들은 정말 소수 중에 소수라서
  (전세계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대다수의 세계인들은 NZ type bit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일단 아래 그림을 보시죠.

    

mznz.jpg


  보시면 MZ type과 NZ type에서 비트의 끝에서부터 power groove까지의 길이가
  각각 9.5mm, 14mm로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금 더 긴 NZ type을 쓰고 있고, 일본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MZ 규격을 쓰고 있습니다. 

        a. NZ type

NZ type의 장점은 양용(양면?)비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비트 하나를 사서 쓰다가 한 쪽이 깨지면 돌려서 반대쪽을 쓸 수도 있는 것이죠! 일석이조 입니다.
MZ비트가 양용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극히 희소하고, 여려분들이 아마 접하실 일이 없을 것입니다.
MZ비트의 대부분은 단면비트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비트의 shank가 더 길어서 와블(이것도 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이 더 작다는 썰이 있습니다.(검증되지 않음…).
베쎌에서는 이 타입을 a-type bit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비트원에서는 k-type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b. MZ type

MZ type의 장점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비트를 직구하거나 (같은게 여러게 들어있는 비트세트 말고, 다른 종류가 여러게 들어있는)비트세트를 사시면
(마끼다브랜드제외) 무적권 MZ type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비트종류가 많이 들어있는 비트 드라이버수공구세트를 사셨다? 무조건 MZ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트를 직구했다? 무적권 MZ입니다.

베쎌에서는이 타입을 b-type bit라고 하고 우리나라 비트원에서는 u-type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예시 나갑니다.

유일하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가 들어있는 NZ비트세트(마끼다)

https://m.sobit.co.kr/web/product/big/doil5275_3003.jpg LINK


       

        

  아래의 보통 비트세트들은 전부 MZ type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https://lh4.googleusercontent.com/proxy/9q0oYI0XoqtkQ4pJrCo7z-d3vnlKjE49zLYyHj_42-4CBwQlF447OehPzcGMM_Bzfq8k3kanaPEPEOBuEcVj3Hsi2fYUmFqFOeEPh_T8lvZsWXgKe-1bn3_HAJz54g LINK

https://cdn.011st.com/11dims/resize/600x600/quality/75/11src/product/3790573783/B.jpg?742000000 LINK

https://m.keyang1.com/web/product/big/202205/911600f0262538c061b9b03bcd1d1542.jpg LINK


c. MZ와 NZ사이의 호환

일단 NZ엔빌에 MZ비트는 결합은 됩니다.
MZ엔빌에 NZ비트는 결합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웬만하면 그냥 각 앤빌에 호환되는 비트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찾으신다면

i. NZ앤빌(국내 정발 드라이버)에서 해외 비트 사용하기(일명 콩알이 사용하기)

4번부분 첫번째 그림을 보면 MZ  + () = NZ라고 ()부분에 해당하는 파트(32279-6)이 있습니다.
현업에 계시는 분들은 직접 저 부분을 깍아서 만들어 쓰시기도 하고, 콩알이라고 모 카페에서 공구한 적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임팩트 드라이버는 모두 NZ타입 콜렛을 사용하는데 MZ비트를 사용하면 뒷 부분이 남아서 유격이 생깁니다.
비트를 누르면 드라이버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죠. 이 비어있는 공간을 채워주는 조그마한 부속인데,
마끼다에서 이를 해결하는 부속을 팔고 있습니다. makita bit piece라는 이름이고
일마존에서 팔고 있으니 검색(https://www.google.co.kr/search?hl=ko&q=Makita+A-44672+Bit+Piece)해서 사시면 됩니다.


ii. MZ앤빌(직구 드라이버)에서 국내 비트 사용하기

MZ타입 비트홀더중에 ball이 3개가 들어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것은

밀워키사의 quik-loc bit holder입니다. 저도 사용은 해보지 않았으나 이 제품은 NZ타입도 유격없이 꽉 물어준다고 합니다.
사용시 비트홀더의 수명에 대해선 저도 잘 모르겠슴다 ㅠ.ㅜ


4. Insert bit를 위한 비트홀더의 종류

  Insert bit는 모다? 수공구 핸들에 결합해서 쓸 수 있게 만든 비트.
  이런 비트를 전동공구에 사용하려면? 비트홀더를 쓰면 됩니다.
  Insert bit는 무조건 비트 홀더가 필요하고요, 비트홀더는 그 종류가 진짜 엄청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결합 방식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마끼다 비트세트에 들어간 비트홀더가 아니라면 MZ타입 비트홀더일 가능성이 99%입니다
  즉 국내 임팩에는 맞지 않습니다

        a. Magnet bit holder

        

magnet.png


 가장 많이 쓰이는 자석결합 방식입니다.
  장점은 넣고 빼기가 좋습니다.
  자력이 세면 비트에 자력이 없어도 나사들을 쉽게 물어줍니다. 슬림합니다. 비교적 저렴합니다.
단점은 조이고 나서 드라이버를 뺄대, 비트가 홀더에 물려있는게 아니라 나사에 박혀서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지같습니다. (참고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OxKAeeVyD4)

        b. C-ring bit holder

C링.png


마그네틱 홀더에서 비트가 잘 빠지니까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C-ring이 들어간 비트홀더들이 많습니다.
이 C-ring이 insert bit 중간에 파인 notch에 물려서 잡아주는 방식입니다.
마그넷보다는 더 두껍고 잘 잡아줍니다. 원터치 방식도 C-ring 홀더들이 있습니다.
(넣을때는 그냥 넣고 뺄떄는 슬리브를 잡아당기면 빠지는 방식)
단점으로는 마그넷보다는 고장이 잘 나고, 비트를 자주 바꿔 끼워야할 때, 잘 안빠져서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참고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s3avs27j9Ts)       

        c. Ball bit holder

ball.jpg


  다른 비트홀더들과 달리 임팩트드라이버처럼 안에 쇠구슬이 들어가 꽉 물어주는 타입입니다.
 이런 타입의 비트홀더들은 비싸고,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뚱뚱합니다.
 그래서 좁거나 가는 구멍이 있는 곳에는 쓰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와블이 생깁니다. 

      d. 와블(wobble)이 먼데?

임팩트 드라이버의 렛 구조상 비트가 드라이버와 정확하게 꽉 물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볼로 고정하는 경우는 더 그렇구요. 이렇게 꽉 물지 않으면 드라이버 비트의 끝이 회전할때
한 점을 그리는 게 아니라 흔들릴 수 있습니다. 동영상 하나 보시죠

https://youtu.be/JrnM6oyCvLE


동영상을 보시면 길이가 긴 비트의 끝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죠.
콜렛형식의 비트체결방식은 그 근본적인 구조상 와블이 안생길 수 없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더블 볼 베어링을 채택하거나 해서 각 메이커들은 와블을 줄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디월트는 와블이 꽤 심하다고 알고 있고, 마끼다가 좋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유튜버들의 와블테스트가 저는 공평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로드가 없는 상황에서의 와블은 의미가 없다고 보고,
실제로 스크류드라이버를 박을때, 로드가 걸릴때 얼마나 드라이버가 흔들리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빈 비트가 많이 흔들린다고 해서, 드라이버가 로드가 걸렸을 때  많이 흔들린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5. PH2? PZ2?

        a. PH

일반적인 십자나사이며, phillips screw의 약자를 따서 ph나사라고 합니다.
000, 00, 0, 1, 2, 3...등의 규격이 있고 PH2가 가장 일번적인 규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H2규격이 아닌 나사다? 이건 일반사람들이 풀지 말라고 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b. PZ (feat. Cam-out 혹은 야마)

그런데 저기 위에서 소개한 비트 세트를 보면, 공통적으로 PZ 규격의 나사, 혹은 비트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생긴것만 보면 PH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사실은 다른 규격입니다.

PZ.png


        

PH나사는 자세히 보면 십자의 중심이 90도로 만나는게 아니라 원을 그리고 있습니다. 

jis.jpg


        

 이는 의도된 디자인으로 ph규격이 제일 처음 나왔을 때, 정확히 중심에 맞추지 않고 드라이버를 나사에 넣더라도
스스로 중심에 맞아 들어가게 되게끔 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정확하게 드라이버를 위치시키지 않고 대충 위치시키고 누르면 드라이버가 나사의 중심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도적으로 cam-out을 쉽게 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Cam-out이란 비트가 나사와 꽉 물리지 못하고 미끄려져서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원래는 나사가 끝까지 조여졌을때, 드라이버(비트)가 쉽게 나사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한 번 조여진 나사는 알바 아니고, 빠르게 나사를 조이고 나서 드라이버가 분리되는게 중요했던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한 번 '야마'가 난 나사는 풀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이 'cam-out'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했고 그 일환으로 나온것이 pozidriv 규격입니다.
PZ규격역시 대충 드라이버를 맞춰눌러도 중심에 맞게끔 설계가 되었지만,
cam-out현상이 적고, 더 높은 토크에도 나사가 갈리지 않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DIY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PZ나사를 쓰는게 유리합니다. 우리가 하루에 천개 만개 나사 박을거 아니자나요?
그럼 PZ를 써야합니다. 실제로 유럽이나 미국은 PZ 나사를 많이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PH규격을 고집하는것이 오히려 특이한 일이죠


야마나는 나사가 싫으면 PZ대신 hex나 torx규격의 나사를 쓰면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가구 조립할때도, 토크가 충분히 필요한 곳에는 hex, torx, 혹은 육각나사를 쓰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십자 필립스나사는 토크가 큰 임팩트 드라이버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어서 PZ규격이 대세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PH와 PZ는 서로 호환되지 않습니다. 혼용해서 사용시 야마가 쉽게 납니다.

참고동영상(나사는 왜 뭉개지는 걸까? '이것'만 알면 나사 망가트릴 일 없습니다.)

                

        c. PH reduced? PH/S?

PH reduced규격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트중에 PH reduced라고 쓰여있는게 있습니다.
이런 비트들은 PH 나사와 호환은 되지만 비트의 사이즈를 줄여서?? 좀더 나사와 꽉 끼게 만든 비트들입니다.
그래서 cam-out 현상이 적다고 합니다. 저도 안써봐서 몰라용

     

PHR2.png

PH/S는 십자와 일자가 함께 있는 나사 규격입니다. 1번항목 그림에서 PHILLIPS/SLOTTED 그림이 바로 PH/S규격입니다.

                 

    6. 경도(HRC)가 높은 비트가 최고?

 위의 impact bit에서 약간 설명이 나왔지만, 경도가 높은 비트를 쓰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모재(나사가 박힐 재료)에 따라 비트의 강도를 달리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철판에는 경도가 높은 팁을 사용하면 비트가 잘 깨지기 때문에 오히려 무른 팁을 사용하거나 토션비트를 사용해야합니다. 

   

   7. 비트가 물리는 임팩드라이버, 드릴 척 부위의 명칭들

        a. 앤빌 혹은 콜렛, 그리고 슬리브

 우리나라에서는 나사조이는 일을 하시는 프로의 대부분이 임팩트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MZ, NZ타입 구별할때 쓰는 용어를 앤빌이라고 합니다.
앤빌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임팩트 드라이버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하는데, 간단하게만 설명하겠습니다.

 그냥 드릴은 회전 방향으로만 일정한 힘을 가합니다.
(로터리)해머 드릴은 나사가 진행하는(박히는) 방향으로 땅땅땅 힘을 때려줍니다.
 임팩트 드라이버는 회전 방향으로 주기적으로 땅땅땅 힘을 때려줍니다. 

이 힘을 때려줄때, 힘을 받는 부분을 앤빌(anvil, 모루)이라고 합니다.  

anvil.jpg


        

 위 그림은 임팩트 드라이버의 비트가 결합되는 부위만 따로 떼어낸 것입니다. 이것을 앤빌이라고 부르고 저기 날개처럼 생긴 부분을 쇠뭉치가 돌아가면서 치면서 회전방향으로의 힘을 만들어 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https://youtu.be/xQzqNnWG21s

        

 그렇다면 콜렛은 머냐? Collet이란 앤빌의 부위중 드라이버 비트를 무는 부분을 뜻합니다.
사실상 MZ anvil이니 NZ anvil이니 하는 것은 MZ collet이나 NZ collet이라고 해야 정확합니다.
원래 collet은 샤프에서 샤프가 샤프심을 무는 장치처럼, 세로로 틈이 나있는 장치를 말합니다.


        

collet.jpg


임팩트 드라이버에서는 비트를 무는 것을 collet이라고 하므로 구글 검색시 참고 바랍니다.
슬리브라는 것은 collet을 감싸고 있는 부분을 뜻합니다. 

sleeve.jpg


        

원터치 홀더들은 이 슬리브를 앞으로 빼거나 뒤로 눌러서 비트를 탈착합니다.

        b. 척

드릴에서 비트를 끼우는 부분을 척이라고 합니다.
척과 콜렛과 다른점은 척은 크기가 다양한 비트를 끼울 수 있고, 동그란 비트도 끼울 수 있습니다. 

keyless.jpg


        

왜 드릴에서는 척을 사용할까요? 왜냐면 척에서는 이론상 와블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트가 정확하게 회전중심에 위치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구멍을 아주 정교하게 원형으로 뚫을 수 있습니다.

            i. 키 or 키레스

    위에서 보이는 그림에서 옆에 있는 것이 key입니다.
    본래 엄청난 힘으로 비트를 돌리기 떄문에 이런 비트가 척 내부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꽉 조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런 키를 척에 있는 구멍에 끼우고 돌리면 주둥이가 다물어지면서 비트가 꽉 물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키 척은 항상 키가 필요하고, 키를 잃어버리면 대략 난감합니다.
    또한 꽉 조일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많이 듭니다.

   그래서 그냥 돌리면 되는 척이 나왔는데 이를 key-less chuck, 키레스척이라고 부릅니다.

key.jpg


 요렇게 생겼구요, 비싼 드릴들은 다 플라스틱 척이 아닌 메탈 키레스척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계속 돌리다가 따다닥 소리가 나면서 더 이상 조여지지 않습니다. 

            ii. 명품 키레스척

키레스척에도 명품이 존재합니다. 제 얕은 지식으로는 Röhm사의 것을 최고로 치며,
디월트나 밀워키의 드릴에도 다 이 회사 척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척을 봤을때 금속이고 Röhm사 각인이 있다라고 하면 일단 믿어도 되는 척입니다.

            iii. 척을 임팩트 드라이버에 사용하려면?

드릴척.png


            

    요런 장치를 쓰면 됩니다. 임팩 드릴척을 검색해보시면 많은 척들이 나와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앞에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런 방식의 체결은 와블이 어쩔 수 없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정밀한 구멍뚫기 작업에는 맞지 않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될 것입니다.

            iv. 타일, 콘크리트, 메탈 드릴 비트

    여기까지 원래 작성하려고 했는데, 이 부분은 공부하질 않았고,
    오늘의 주제는 임팩트 드라이버용 비트에 대해서니까 여기까지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3줄요약

1. 비트에는 insert bit, power bit, impact bit가 따로 있다.

2. insert bit에는 비트홀더가 필요하다.

3. 국내에서는 NZ bit, NZ 앤빌을 쓰고, 일본을 제외한 거의 전 세계는 MZ 비트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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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8]
암바왕암바사
IP 210.♡.164.43
05-13 2024-05-13 20:28:36
·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에게는 디월트 24V 짜리 임팩이 있는데 이건 가전용으로 쓰면 백퍼 나사산이 뭉게집니다.

근데 전자 기사님들이 쓰시는 임팩은 다소 소형에 드르륵 하고 안정적으로 고정되더군요. 단순 힘의 차이인가요?

24V 제 임팩은 쓸곳이 없네요. 드릴이랑 세트였는데
음하하핫
IP 58.♡.9.141
05-13 2024-05-13 21:07:41
·
@암바왕암바사님
24v임팩이든 전자 기사님들이쓰는 12v임팩이든 각 잘맞추고 힘조절안하면 나사산 잘 뭉게집니다
rpm 조절되는 모델이면 단수좀 낮추고 나사랑 직각 잘 맞추고 남는 손으로 임팩 뒤를 밀어서 꽉 물리게 만들고 트리거를 살살 조절하면 됩니다
근데 사실 가정집에서는 전동공구 쓸일이 잘 없어요
돈암동꾸러기
IP 124.♡.33.98
05-13 2024-05-13 21:24:00 / 수정일: 2024-05-13 21:25:47
·
@암바왕암바사님 아는바대로 답변드립니다.

1. 디월트에는 24v라인업이 없습니다. 아마 18V나 20V(같습니다)라인일텐데
24V전동공구는 flex등 소수의 브랜드만 가지고 있고 고전압 리튬배터리를 쓰는데 제가 봤을때 수명이 확실이 줄 것 같습니다.

2. 다소 소형 임팩 - 12V라인업입니다. 보통 리튬은 셀 하나에 4V라고 생각하심 되는데 12V(구 10.8V)는 3셀, 16V(구 14.4V)4셀, 20V(구18V)는 5셀로 이루어져있고, 당연히 볼트가 낮을 수록 임팩 힘이 줄어듭니다.
디월트의 20V라이업이라면 가볍게 200Nm정도는 찍어주는데, 12V라인업은 100N이하도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힘이 작아서 나사산이 뭉게지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류로는 웍스의 wu132가 아주 호평입니다. 1단 35Nm, 2단 110Nm, 3단 140Nm입니다.


3. 그렇다면 어떻게 20V라인업에서 토크를 조절할 수 있을까요?
먼저 가지고 계신 임팩에 회전수가 달라지는 모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고급 임팩은 보통 3단 조절이 됩니다.
임팩드라이버는 드릴드라이버와 반대로 RPM이 줄어들 수록 토크가 줄어듭니다. (앤빌에 치는 쇠뭉치의 속도가 줄면 앤빌에 전달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서) 따라서 제일 느린 모드로 바꾸시면 나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3단조절이 안되는 저가형 모델들이 있습니다. 다행이 디월트의 임팩들은 제가 아는 한 모두 variable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즉 살살 누르면 살살 돌아갑니다. 그러므로 아주 천천히 속도를 줄여가면서 피스를 박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가전용으로는 여전히 부적합하나 클러치 비트 홀더라는 것이 디월트에서 나온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잘 쓴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쓰레기라고 합니다. 토크를 조절할 수 없기 떄문에
특정사람들에게는 알맞은 토크를, 특정 사람들에게는 너무 큰 토크를 줄 수 있죠
아무튼 이런류의 비트홀더도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기사님이 쓰시는 임팩이 임팩이 아니라 드릴일 수 있습니다.
드르륵 소리는 임팩이 아니고 드릴이어도 날 수 있으며 이런 드릴에 달려있는 것을 '클러치'척이라고 합니다.
클러치가 작동하는 소리일 수 있으며, 다행히 암바사님도 드릴이 있으므로
그리고, 디월트의 드릴은 (로터리해머드릴이 아니라면, 그리고 로터리 해머드릴은 세트로 존재하지 않으니까 ..) 대부분 클러치척이 달려있습니다.
이 클러치척을 1로 맞추시고 한 번 조여보세요. 다만 디월트의 클러치척은 1단계에서도 너무 센 힘이 나느것으로 유명합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다른 드릴에 비해서 너무 쎄네요)


결론: 저라면 가전용으로는 임팩을 쓰지 마시고 '클러치척'이 달린 12v '드릴드라이버'를 사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암바왕암바사
IP 210.♡.164.43
05-13 2024-05-13 22:23:37
·
@돈암동꾸러기님 오 보니까 20v가 맞네요. ㅎㅎ 제가 사용하기에도 스위치 압력을 낮추면 힘이 낮아짐을 느끼긴 했습니다만 초심자가 이를 조절하기 좀 어렵더라고요.

자동차 diy 할때나 써야 겠네유
솔민아빠
IP 223.♡.180.54
05-14 2024-05-14 10:16:32
·
암바왕암바사님// 가전 기사님들이 들고 다니시는것은 에어컨설치처럼 타공이 필요할때 말고는 임팩드라이버를 쓰실 일은 없을거고 클러치 타입의 전동드라이버(코크조절이 단계별로 가능한) 를 쓰실겁니다. 핸들링 무게 때문에 보통 12~14V타입들을 많이 쓰고 모든 전동공구 메이커에서 다 나옵니다.
여너니
IP 1.♡.26.43
05-13 2024-05-13 20:45:11
·
우와~ 이렇게 많은 정보를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토션비트가 뭐가 다른거지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Sei1914
IP 59.♡.70.9
05-13 2024-05-13 21:54:46
·
클리앙 회원인 것이 자부심이 느껴지게 하는 너무 유용한 글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필요할 때 보려고 메모해놓았습니다. 정성글 다시 감사드립니다!!
하하호호@@@
IP 59.♡.235.23
05-13 2024-05-13 22:41:13 / 수정일: 2024-05-13 22:44:02
·
좋은 정보네요. 왜 저렇게 만들었나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네요. 엄근진 하자면 소싯적에 하루에 1000개에서 2000개 스크류를 사라기리로 내고 박는 일을 했습니다. 임팩 보급이 막 되기 시작할 때라 비싸서 계양 2만 5천원 일반 키드릴로 했었죠. 임팩이 편하기는 한대 너무 무겁습니다. 그리고 1000개씩 매일 밖으면 손가락힘으로 속도조절이 되서 임팩류 없이도 필요한 속도와 토크에서 조절했던거 같습니다.
이글에서 배운 베첼 nz 타입의 비트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피스류는 제일 잘 맞는거 같습니다. 뾰족한 타입은 피스가 제대로 스지 않아서 박을 수가 없더군요.
돈암동꾸러기
IP 220.♡.247.26
05-14 2024-05-14 09:52:27
·
@하하호호@@@님
ㅎㅎ 임팩도 엄청나게 발전해서 정말 가벼워졌습니다.
사실 동급의 드릴에 비교해서는 드릴척보다는 앤빌에 들어가는 어셈블리가 훨씬 가볍기 때문에
임팩이 더 작고 더 가볍습니다! 실제 프로들이 드릴보다 임팩을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드릴보다 RPM이 더 빠르기 때문에 더 나사를 빨리 박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나사 10개도 안박는 저희에게 임팩이 필요하냐...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언제 필요해서 물건을 사나요? 갖고 싶으니까 사죠!!!

현업에서는 베셀 NZ비트(특히 사키스보? 비트 안써봐서 몰라요)를 최고로 치고
아쉽지만 아넥스등의 일제 비트들을 국산 비트원보다 더 쳐주는 것 같습니다
하하호호@@@
IP 59.♡.235.23
05-14 2024-05-14 10:12:43 / 수정일: 2024-05-14 10:21:09
·
@돈암동꾸러기님 맞습니다. 기계 자체도 많이 컴팩트 해졌습니다. 밀워키 제품은 특히하게 더 커지기는 했지만 가구 쪽에서 마끼다가 선호됐던게 컴팩트한 사이즈와 다양한 속도조절 옵셥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배터리 무게는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유의미한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계양의 10.8v류가 가벼운 작업에는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쓰면 전기 작업이나 각종 콘센트 소형 기계 인데 임팩작업하면 힘이 너무세서 망가지는 경우가 있어 그냥 드라이버로도 될거 같습니다. ㅠㅠ
실제로 전기 작업자들은 두꺼비집네 차단기 조립 작업 할때 일반 드라이버로 조립합니다.

베셀 중에서도 팁이 뭉툭한게 잘 먹히더군요. 한영이라는 스크류 제조업체를 많이 썼는대 뾰족한 팁의 것은 잘 오지 않아서 속도가 안나와 작업이 불가 했습니다.
철물점에 가도 모양 적인것과 가격을 주로 설명해 주지 이렇게 자세하게 써주시지 않는데 굉장히 좋은 정보 같아 감사드립니다.
걸어서별까지
IP 58.♡.75.13
05-13 2024-05-13 23:38:06
·
정성글 추천드립니다. 시간날 때 꼼꼼하 읽어볼게요
4fifty5
IP 75.♡.17.214
05-14 2024-05-14 04:06:54 / 수정일: 2024-05-14 10:22:21
·
필립스 PH2 비트를 여러 종류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 PH2 비트는 수십년 전 수공구 드라이버보다 cam-out이 뚜렷하게 적음을 느낍니다. PZ (Pozidrive) 규격이라고 팔리는 나사는 본 적이 없는데, 현재까지 PH2 비트나 PH2 수공구 드라이버로 푸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나사는 없었기 때문에 PH와 PZ의 호환성에 대해서는 체감해 본 적이 없네요. 저는 PH2 비트로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팩트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는 눈을 보호하는 보안경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전에 자동차 정비를 할 때 보안경을 쓰지 않은 채 PH3 스크류로 고정된 부품이 녹슬어 잘 풀리지 않아서 계속 따따따따따따 풀고 있었는데, 비트가 깨져서 그 조각이 제 눈 바로 옆을 때렸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리고 당장 보안경을 쓰고 깨진 비트를 교체한 후 작업을 계속했지요. 임팩트는 매 충격 때마다 비트 비틀림의 형태로 비트에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저장되기 때문에, 깨지면 그 비틀림 에너지가 파단면에서 방출되면서 조각의 운동 에너지로 쉽게 전환되는 것 같습니다.
돈암동꾸러기
IP 220.♡.247.26
05-14 2024-05-14 09:56:42
·
@4fifty5님
사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가지고 계신 비트세트에 PZ 비트가 PH랑 유사하다고 해서 이걸 이용해서
PH나사를 조이거나 풀지 말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국내에선 PZ 나사를 구하기도 힘들고, 사용된 곳도 찾기 어렵습니다
외산 가전제품에서 간간히 보입니다.
그러니까 집에 PZ비트가 있더라도 사용을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보안경 중요하죠 안전이 중요합니다.
최근에 제가 자주보던 유튜브에서, 그 가게 사장님이 비트가 부러지면서 cam-out이 되었는데
그때 모재를 잡던 왼쪽 손을 부러진 비트가 관통해서..... 그만 손가락 신경이 끊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싸구려 비트를 쓰지 말라고 말씀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시던데... 비싼 비트더라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인 듯 합니다

모두들 안전에 유의해서 즐겁게 DIY합시다
4fifty5
IP 75.♡.17.214
05-14 2024-05-14 10:18:08 / 수정일: 2024-05-14 10:24:14
·
@돈암동꾸러기님 보안경의 필요성과 함께, 모재를 손으로 잡고 작업하는 방식은 위험한 것이네요.
제 경험 중에 한번은 작은 알루미늄 프로파일 봉을 손으로 잡아 들고서 3mm 정도 굵기의 낡은 드릴날로 구멍을 뚫을 때, 빨리 끝내려고 무딘 드릴날인데 세게 눌러가면서 구멍을 뚫다가 너무 세게 누른 탓으로 드릴날이 부러져서, 드릴 몸체를 세게 누르던 힘으로 부러진 드릴날이 모재를 잡고 있던 손가락 둘째 마디를 푹 찔렀습니다. 다행히 피만 났고 후유증은 없지요.
그 후로는 아무리 작은 모재라도 고정틀이 아닌 손으로 잡고 뚫지 않으며, 무딘 드릴날로 빨리 작업을 끝내겠다고 세게 누르지도 않습니다.
돈암동꾸러기
IP 220.♡.247.26
05-14 2024-05-14 10:35:47
·
@4fifty5님 헐 드릴날로 손 관통이 의외로 많이 나는 사고였네요 ㄷㄷㄷ 저도 앞으로 드릴날을 누를일이 있으면 모재를 꼭 손으로 잡지 않고 하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4fifty5
IP 12.♡.24.194
05-14 2024-05-14 04:09:41
·
그리고, 7 b 바로 위에 있는 원터치 비트 홀더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혹시 아시나요? 제가 가진 비트 세트에 그 홀더가 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본문의 단면도를 봐도 잘 모르겠네요.
돈암동꾸러기
IP 220.♡.247.26
05-14 2024-05-14 10:02:14
·
@4fifty5님
사실 저렇게 생긴 비트홀더류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종류인지 사진을 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습니다.
다만
1. dimpler종류: 석고보드등 drywall에 작업하기 위해서 만든 전용 비트홀더 - 이건 비트가 홀더에서 안빠지는 게 맞습니다. 구글에서 dimpler검색해보시고 혹시 이것이 아닌가 보시면 됩니다.
2. 슬리브 일체형 비트홀더 : 역시 접시머리 나사를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어 졌지만 슬리브가 붙어있는 홀더들이 있습니다. 안빠지니까 홀더가 아니라 비트라고 불러야죠

3. 그것도 아니라면 분명히 슬리브를 앞 뒤로 움직이면 비트가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원터치 비트홀더라면요
한 번 슬리브를 뒤나 앞으로 빼보세요 비트가 빠지게 설계되어있습니다. 저렇게 앞으로 슬리브가 튀어나온 홀더들은 1인치 비트를 썼을때 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슬리브를 통해서 릴리즈하게 되어있습니다.
싸이먼피터
IP 118.♡.5.33
05-14 2024-05-14 05:01:18
·
와아 전문가시네요.. 이런 개념글은 무조건 정독합니다. 있어보이잖아요..ㅎㅎ 필요할 때 하나 장만해보겠습니다..
4번엔진
IP 211.♡.33.99
05-14 2024-05-14 05:25:52
·
좋은 정보와 지식에 감사드립니다.
김선규
IP 1.♡.189.37
05-14 2024-05-14 05:34:52
·
우와..어디서 이 분야의 이런 전문적인 정보를 알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상세한 글이네요. 사간내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orpoly
IP 175.♡.145.87
05-14 2024-05-14 05:51:27 / 수정일: 2024-05-14 05:53:03
·
건축, 인테리어일에 종사하면서 임팩드라이버를 매일같이 쓰는 1인입니다. 이런 양질의 글을 보기 위해서 클리앙에 자주 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늘 임팩을 쓰는 입장에서 직업으로 입문하거나 diy수준 이상으로 취미를 가지고 싶으신 분들에게 두가지 꿀템 추천해드리고 가고 싶습니다. 토션 비트는 비트원 케이파워, 임팩 드라이버는 금액 상관 없으시면 밀워키 오일펄스 18v를 정말 강력하게 강추드립니다. 절대적인 토크는 작지만 여자도 90mm 아연피스를 쉽게 박을정도로 임팩의 방향이 회전방향이라서 작업의 질과 작업자 팔의 피로도를 현저하게 줄여줍니다. 보통의 임팩드라이버들에 비해 반도 안되는 저소음은 덤입니다. 드라이버 자주 쓰시는 분들은 꼭 한번 체험센터에 들려서라도 써보세요. 신세계를 경험하실겁니다 ㅎㅎ
돈암동꾸러기
IP 220.♡.247.26
05-14 2024-05-14 10:03:13
·
@porpoly님
후... 저도 오일펄스 사고 싶은데요.... 후... wu132보다 3배의 가격을 지불하고 사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wu132도 비싸서 딴거 샀어요)
우리나라 비트중에서는 비트원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참치Jr.
IP 49.♡.247.100
05-14 2024-05-14 06:57:41
·
와드 박고 갑니다
eeeeee
IP 118.♡.85.12
05-14 2024-05-14 07:26:10
·
정성글 추천드립니다. ㄱㅅㄱㅅ
삭제 되었습니다.
라디
IP 222.♡.117.44
05-14 2024-05-14 08:01:54
·
오늘도 지식이 늘었습니다^^
게이머
IP 211.♡.150.75
05-14 2024-05-14 08:13:09
·
와 엄청난 정성글! 감사합니다
airpenny3
IP 174.♡.193.164
05-14 2024-05-14 08:25:53 / 수정일: 2024-05-14 08:50:14
·
안녕하세요 설명 감사 드립니다. 공구 잘 아시는 분 보니 너무 반갑네요.
전 미국에 살고 있다 보니 공구를 접하기가 쉬운데
가성비를 따져서 사다 보니 Flex 걸 많이 사게 되었습니다.

1/2" 해머 드릴이랑
1/2" 임팩 렌치
1/4" Hex 임팩 드라이버 이렇게 3가지를 샀는데
다 너무 좋더라구요.

위의 껀 구멍 뚫고 너무 세게 안 조일 때 쓰고
두 번째 껀 자동차 정비할 때 (휠 너트 풀고 조이고 등등)
세 번째 껀 나무들 결합할 때 별 모양 스크류 조일 때 씁니다.

임팩트 소켓에 대해서도 강의한 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멋진상우
IP 27.♡.242.79
05-14 2024-05-14 08:53:11
·
진짜가 나타났다.
정성글 진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지니2
IP 118.♡.15.148
05-14 2024-05-14 08:59:39
·
전동드라이버를 매일매일 사용하고,
다양한 스크류를 사용하지만

매일 쓰던사양만 알지….그 이면, 주변에 엄청많은 내용이 있네요!!
잘 몰랐던 다양한 내용 많이 익히고 감사합니다!!

정성글 추천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Truth
IP 1.♡.51.120
05-14 2024-05-14 09:04:13
·
정성가득한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해서 두고두고 꺼내봐야 겠습니다.
지구용사
IP 220.♡.8.10
05-14 2024-05-14 09:05:50
·
순수한 덕을 보고 가옵니다. ㅎㅎ
돈암동꾸러기
IP 220.♡.247.26
05-14 2024-05-14 10:16:27
·
@지구용사님 제가 한 오덕 합니다 쿰척 쿰척 ㅋㅋㅋ
SandyBeach
IP 202.♡.237.217
05-14 2024-05-14 12: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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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성 가득하네요. 스크랩 합니다!
마약김밥
IP 218.♡.32.160
05-14 2024-05-14 12: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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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글은 이렇게 올려야겠어요,.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JM_
IP 118.♡.10.147
05-14 2024-05-14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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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같은 비전공자일수록 장비빨로 승부해야 한다 생각하고, 특히 장비는 한방에 가는게 이중지출을 줄이는거라 생각해서 좋은 장비를 사용중입니다.

수공구는 베라와 PB스위스툴, 이하 제품을 사용중인데 전동공구는 정말 문외한이라 빛과 같은 글이네요.

셀프 인테리어 하면서 벽뚫을 일은 관리사무소에서 해머드릴 빌려서 사용했었고 이제 DIY용으로 이케아 가구조립 등이 필요해서 전동공구를 하나 세팅해야겠다 생각이 드는데 위에 추천해주신 웍스 12볼트 제품이 베스트일까요?

세차용품때문에 21700셀로 만든 10암페어, 6암페어 20볼트 마끼다 호환배터리들이 좀 있어서 부피가 커도 그쪽으로 가는게 나을지 웍스의 작은 부피쪽으로 가는게 나을지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돈암동꾸러기
IP 220.♡.247.26
05-14 2024-05-14 15: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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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_님
사실 저도 가구 조립용으로 20V임팩을 들이긴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과한듯 합니다
웍스12볼트 제품이 좋아보이나 해머드릴이 없으시다면 그걸 하나 장만하시거나
아니면 웍스의 12볼트 콤보로 사시면 좋을 듯 합니다. 12볼트 콤보는 햄머드릴과 그냥 드릴 세트가 있는데
가격차이가 별로 아나니 해머드릴을 사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12v에서 해머기능은 무의미 하므로 조금이라도 전장이 짧은 그냥 드릴 콤보를 사는게 낫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ㅎㅎ 저도 비전문가라서 어떤게 더 나을지는 모르겠어요

수공구를 베라와 PB를 쓰시다니 ㅠ.ㅜ 전 가성비파라서요

정말 난 예산에 제한이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위에서 나온 밀워키 오일펄스 제품 (써지) 유튜브에서 한 번 검색해보셔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7.2V 클러치척 드릴드라이버(제일 사용량이 많습니다) 유선 해머드릴, 무선 클러치척 드릴(20V), 무선 임팩드라이버(20V) 요렇게 가지고 사용중에 있습니다. 이케아 조립은 사실 7.2V클러치척 드릴드라이버 선에서 다 정리 됩니다 ㅠ.ㅜ
곪씨
IP 121.♡.108.97
05-14 2024-05-14 22:24:28
·
국내생산하는 아임삭 임팩+드릴 세트 저렴하게 잘 사서 엄청 잘 쓰고 있습니다
v가 낮은데도 힘이 아주 좋더라구요 배터리도 오래가고.. 국내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 싶습니다
돈암동꾸러기
IP 124.♡.33.98
05-14 2024-05-14 22:34:00
·
@곪씨님 아임삭 정도면 삼대장에 꿇리지 않고
사실 전동공구라는게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게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삼대장이야 어디서든 잘나가지만,
목공은 페스툴, 콘크리트는 힐티등등...
아임삭은 그중에서도 샤시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쓰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들이 믿고쓰는데, 가정용으로는 차고 넘칩니다!
들판에서
IP 218.♡.223.20
05-15 2024-05-15 0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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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어린 긴글 잘봤습니다.
옥의 티라면 중간에 "야마" 라는 전문(?) 용어네요.
뭉게짐 정도로만 해주셨어도..^^
양군아
IP 223.♡.33.252
05-15 2024-05-15 11:37:51
·
이런글은 스크랩 해 둬야죠... ㅎㅎ 감사합니다
배켠
IP 221.♡.52.127
05-16 2024-05-16 10:55:20 / 수정일: 2024-05-16 12: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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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에(도) 관심있는 일반인입니다.
나름 열심히 검색해서 알게된 지식들이 중구난방으로 있다가 이 글로 확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리 감사드려요.

지금 저는 가정에서 쓸용으로 디월트 12v 임팩과 해머드릴을 가지고 있는데
업으로 하는게 아니다보니 여러방면에서 다 사용이 괜찮은거 같아요.
목재나 콘크리트 조적벽돌 타일 등 힘이 좀 더 들어간다 정도지 자주 쓰는게 아니라면 이정도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대신 비트나 비트홀더 그리고 나사도 너무 싼거는 피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비트 하나를 너무 오래 사용하는것도 피해야하고요

아무것도 모르고 드릴만 힘세거 샀다가 야마난 나사가 한둘이 아니네요.
토션비트로 바꾸고 (아넥스 단면) 나니 꽤 안정적으로 바꼈습니다.
논프라피스 사용해보려고 유니카 mj비트도 샀는데 아직 벽뚫을 일이 안생기네요..

제가 아직 지식이 부족해서 이런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p.s. 수공구도 참 재밌더라구요.
야마난 나사 빼는 펜치?롱노우즈?플라이어? (엔지니어 pz-60) 샀는데 굉장히 편해짐을 느꼈습니다.
이런것도 관심을 가지셔서 좋은 글 하나가 올라오길...

p.s.2 혹시 12v 해머드릴에 sds 비트를 물려서 사용하는것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돌돔으로 매운탕 먹는 느낌일까요
돈암동꾸러기
IP 220.♡.247.26
05-16 2024-05-16 13:28:53 / 수정일: 2024-05-16 13:29:07
·
@배켠님
sds비트를 해머드릴에 물려사용하는 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대부분 가정에서 사용하는 드릴 비트들이
다 기본제공되는 .... 쓰레기라고 하면 안되겠지만 ... 질 떨어지는 비트라서
이렇게 돈 주고 산 비트가 훨씬 콘크리트 작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3가지 생각해볼 측면이 있습니다.
1. 시중에 나와있는 sds비트들은 대부분 다 4날(끝이 십자)입니다.
4날짜리가 철근등의 장애물을 만났을 때 더 유리하다고 하지만
2날짜리가 더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고만 알고 있습니다 (검증해보진 않았습니다 ㅎㅎ)

2. 12v해머드릴에 과연 sds를 낀다고 해서 콘크리트 작업이 잘 될 것인가?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여러 필요 스펙 중 한 가지만 미달되더라도 작업 진행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SDS 비트가 아무리 좋아도 12v해머드릴이 내력벽을 뚫을 수 있을까? 아무보강 없는 시멘트는 될 꺼 같은데
자갈이 섞인 내력벽은 안되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는 돼지코에 진주목걸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12v해머드릴의 척 최대 사이즈는 대부분 10mm일 것입니다. 극히 일부분이 13mm가 될텐데
sds plus비트의 사이즈도 딱 10mm입니다. 물리는 것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최대 10mm라고 해도
약간 더 벌어져서 끼워지긴 할 것입니다) 척의 내구성을 생각한다면 저는 안 쓸 것 같습니다.
배켠
IP 121.♡.148.242
05-16 2024-05-16 23:38:05
·
돈암동꾸러기님//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작은 로터리가 탐이날때 그때 sds도 장만해야겠어요 :)
/Vollago
4fifty5
IP 12.♡.24.194
05-17 2024-05-17 03:09:50 / 수정일: 2024-05-17 03:10:50
·
@배켠님 말씀하신, 머리가 뭉개진 나사를 돌려 빼는 수공구에 대해 클리앙에 올라온 게시물이 있습니다. 참고하실 만 합니다.
사용기 - [초식공룡아빠] 트렌스퍼케이스(TP) 오일교환과 네지 사우루스 사용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401393CLIEN
저는 그 게시물을 보고 게시물에 나온 공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1년이 되어가도록 한번도 쓸 기회가 오지 않네요...... 하지만 공구는 다다익선.
나는우주인
IP 1.♡.167.30
05-16 2024-05-16 20:33:22
·
좋은 글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IP 165.♡.201.138
05-24 2024-05-24 15:10:45
·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갑니다!
meiba
IP 119.♡.99.39
05-29 2024-05-29 09:53:16
·
토션비트 설명에서

중간에 얇은 부분은..
비트가 피로누적으로 부러지게 된다면 보통 엔빌속에서 부러져서 부러진부분이 빠지지않는 상황이 오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중간부분인 얇은 부분에서 부러지라고 되어 있는거 아닌가요
돈암동꾸러기
IP 220.♡.247.26
05-29 2024-05-29 13:40:35 / 수정일: 2024-05-29 13:53:34
·
@meiba님 그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실제로 비트가 부러지는 부분은 나서머리에서 연결되는 '팁'부분이 대부분입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대부분 팁이 부러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가 얇은 부분에서 부러지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자세한 물리적인 설명은 제가 본문에도 링크를 건
Wiha MaxxTor Impact Bits
요 동영상 한 번 보세요

다만 비트홀더의 경우는 그 경우가 다른데
'임팩트(토션)' 비트홀더의 경우는 가느다란 토션존 부위가 부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런 대부분 비트홀더 토션존 부위가 부러지기 전에 비티의 팁이 부러집니다
비트홀더를 꽉 잡고 일부러 부러트렸을때, 토션존 부위가 부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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