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정선생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사실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하다가 늦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 결론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운동은 크게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둘다 신체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운동입니다.
근력운동은 무엇을 추천해요. 유산소 운동은 이렇게 하세요.
이에 대한 근거까지 모두 설명하려면 수 십개의 글을 써야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최정점의 기능 운동을 결론 짓고 설명을 채워가려고 합니다.
최정점 근력 운동 : 데드리프트
최정점 유산소 운동 : 달리기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질문합니다.
Q. 로잉머신이 운동 효과 제일 좋다던데 어때요? 플랭크가 좋아요? 푸쉬업이 좋아요?
A. 물론 좋은 운동이지만, 데드리프트와 달리기가 제일 좋고 효율적이라는 뜻입니다.
달리기는 나중에 다뤄보기로 하고 데드리프트부터 설명해볼게요.
이전 글에서 기능 운동을 하는 목적은 우리 신체의 기능을 채우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협응과 초과회복에 대해서 설명했죠.
이 모든게 데드리프트로 채워집니다.
1) 기능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해볼까요?
인간은 어떻게 움직이나요?
직립으로 움직입니다.
직립을 하려면 중력에 대응하여 두 다리로 몸을 세워야 합니다.
이 힘이 부족하면 주저 앉게 됩니다.
지팡이 짚다가 보조기를 끌다가 휠체어를 타게 되는거죠.
죽기 전까지 온전한 직립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힘을 써야 하는 곳이 엉덩이입니다.
엉덩이 근육이 몸을 잡아줘야 바른 자세로 직립을 할 수가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후면 사슬 근육입니다.)
그 기능을 만드는 최고의 운동이 바로 데드리프트입니다.
2) 협응
데드리프트는 한 근육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발바닥부터 시작되어 다리 엉덩이, 허리, 등까지 힘이 연결되어야 동작을 수행할 수가 있죠.
데드리프트를 하면서 근육을 만드는 것 보다 더 중요한게 이 근육들의 협응을 이끌어내는 것 입니다.
제대로 데드리프트를 훈련해서 좋은 움직임을 뇌에 지속적으로 학습을 시키는거죠.
그러면 무의식적으로 움직일때도 최적의 협응 패턴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게 망가져서 어이없이 허리가 삐끗하는 것이죠.
단순히 근육이 쎄다고 기능이 좋은게 아닙니다.
협응으로 조화롭게 골고루 근육을 쓸줄 알아야 기능이 좋은겁니다.
3) 초과회복
근력을 향상시키려면 중량으로 신체에 부하를 가해야 합니다.
이 부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면서 초과회복 효과로 신체가 점점 튼튼해집니다.
데드리프트는 중량을 조절하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효과를 잘 이끌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운동 도구에 따라서 강도가 조절가능합니다.
순서를 나열해보면 케틀벨<덤벨<바벨 입니다.
OK. 오늘부터 헬스장에 가서 당장 데드리프트를 하겠어.
라고 이해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부상 당하기 제일 좋은 운동도 데드리프트이기 때문이죠.
신체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협응이 안되거나, 중량을 무리하게 설정하면
바로 부상 당합니다.
지금까지 데드리프트가 좋다고 해놓고서 이게 무슨 말이냐 싶죠?
데드리프트가 제일 좋다고 결론짓고 설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데드리프트를 제대로 하기 위한 보조 운동을 설명하기 위해서죠.
이 보조 운동이 기능 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퀘스트를 깨듯이 단계별로 클리어 해나가면서 최종 목적지인 데드리프트로 완성시키면 되는거죠.
퀘스트를 깨는동안 자연스럽게 신체 기능이 좋아집니다.
이 말은 꼭 데드리프트를 하지 않아도 기능이 좋아진다는 뜻과 같죠.
이 원리가 트레이닝의 근본적인 원리입니다.
다음 글에서 데드리프트를 제대로 하려면 어떤 보조 운동을 해야하는지 하나하나씩 설명해볼게요.
1) 복압
2) 힙힌지
3) 백 패킹(캠핑아님)
4) 레그 드라이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데드리프트는 무리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정식 출간한 책의 에필로그에도 썼습니다만
오늘 아침에도 레슨한 회원님은 28kg 케틀벨로 15회씩 3세트 데드리프트를 하셨습니다.
이 회원님의 연세는 76세입니다.
이 분이 운동하시는 것을 보고 다른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유전자가 타고 나셨다. 건강하셔서 정말 좋겠다."
제가 보기엔 그 유전자의 이름은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만 여쭈어봅니다.
데드리프트를 좋아하는 헬린이인데
유투브 보면서 연습해서 거울로 보면서 진행해도
허리가 조금씩 아픈데
원래 데드가 허리가 조금씩 아프기는 한 운동인가요?
데드리프트 자세가 디테일하게 교정할게 많긴하던데 말이죠?
아니면 내가 뭘 잘못하는지 ㅎㅎ
조만간 자세교정 PT받아볼까 궁리중인데 헛짓 하는건가 싶디도하고 (워낙 날림 트레이너님들이 많아서 ㅠㅠ)
그렇네요.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중량을 아직 버티지 못하는 경우
2. 힘쓰는 포인트가 좋지 않은 경우
1)
데드리프트는 허리에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중량을 버티는 힘이 부족한 경우 조금씩 아플 수 밖에 없어요.
중량을 조절하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2)
힘쓰는 포인트가 좋지 않으면 허리 근육을 과도하게 쓰면서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최대한 발바닥으로 힘을 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데드리프트는 허리로 힘을 써서 들어올리는게 아니에요~
헬린이라고 하셨으니 두가지 경우에 모두 해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꾸준히 연습하시면 극복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p.s.
자세교정 PT는 트레이너의 역량에 따라 천차만별이라서 뭐라 추천해드리리가 어렵네요.
저도 피티를 배우는 중인데
데드는 코어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의 발달 기반으로
하는건데 허리가 아프다는건 엉덩이와 허벅지로
힘을 실어 드는게 아니라 상체의 힘으로 억지로
들어올리려고 하면서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중량을 살짝 낮추시고 허벅지로 당겨 올리고
올리는 중간 엉덩이로 밀어 거의 일어 났을때
코어로 당기면서 올린다 라는 원리를 기반으로
딱 상체로 힘이 넘어가기 전에서 멈춰야합니다.
뮬론 저도 아직 위로 당길려 하다보니
그게 잘안되서 낮은 중량만 계속 치고 있어요 ㅠ
님이 말한 원인으로 허리가 아플 수도 있지만
몸의 부분 중에 허리만 약하다면 허리가 아플 수도 있고(이경우 허리근력을 키워야 합니다)
프리웨이트란 몸의 많은 부분이 협응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님이 적은 것으로 치면 데드는 하체운동이라는 것인데(코어, 허벅지 엉덩이의 발달기반으로 한다 이것은 하체운동이죠) 등운동으로 칩니다. 상체는 반드시 개입되어야 하지요
즉 데드는 전신운동입니다만 분할운동으로 구분할 경우 등운동에 속합니다. 등근육중 가장 약한 근육이 척추기립근입니다. 광배나 승모는 대근육인 반면에 기립근은 소근육에 속하죠 허리가 아프다는 것은 기립근에 조금 이상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대근육을 잘 못 쓰고 기립근만 이용하면 허리가 당연히 아프죠
아울러, 복압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허리가 아플 수도 있기 때문에
복잡한 이유에 의해서 허리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저도 얼마 안되서 ㅠ 트레이너분이
아직은 상체는 신경쓰지말고 초보땐 하체부터
잡으라해서 ㅎ
저도 현재 복압을 주는 법을 몰라서 ㅠ
높이 무게 제한 처방받는중입니다
헌데 배에 힘을 줘서 내밀라 하는데
나름 힘을 주고 있는데 배에 쏘리만 나지
모르겟어요 ㅜ
혈압이 있으신 분은 큰일이 날 수가 있기 때문에 혈압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복압주는 연습을 하십시요
https://m.blog.naver.com/houk0907/220316692836
최근 변화를 겪고 있는 저의 상태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3년 넘게 생활 체육으로 공원에 가서 몇 가지 기구 운동(스트레칭)을 하고
메인으로 턱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10-9-8... 순서로 1까지 내려오는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특별히 무리한 기억도 없는데
왼쪽 어깨관절부터 왼팔 뒷쪽 으로 저린 듯한 통증이 계속 느껴집니다.
며칠 쉬다가 다시 턱걸이를 해보려고 해도 왼쪽 어깨와 팔에 힘을 주기가 어렵더군요.
나이 탓으로 생긴 오십견(?) 증상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61세 입니다)
왼쪽 팔을 열중 쉬어 자세로 뒤로 하면 어깨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할 수 없이 최근 며칠 동안은 푸시업과 기구를 활용한 스트레칭 위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ㅠ
일단 무리한 움직임을 가져가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진찰 하셔요. 운이 없으면 인대가 끊어져 잇는 수술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목디스크 증상에 가까워 보입니다. 글만으로는 알기 어려우니 가까운 신경외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셔서 이학적 검사와 기본적인 단순 방사선 촬영이라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분들이 댓글을 잘 달아주셨네요.
말씀하신 것을 종합해보면 어깨에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어깨 근육에 문제가 생기고 관절이 굳어지는게 오십견(동결견)입니다.
턱걸이나 푸쉬업을 하면서 다치셨을 수도 있고,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셔서 어깨에 대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 턱걸이 정말 어려운 운동입니다. 1자로 된 바를 잡고 턱걸이를 하다보면 등이 뒤로 밀릴수밖에 없습니다. 머리가 바에 걸려서 그렇죠.
뒤로 밀린등은 어깨랑 팔꿈치에 큰 부하를 걸리게 합니다.
턱걸이 유튜브 자세등을 잘 찾아보시면 가장 큰 근육인 등에 부하를 걸기 위해서는 바 형태가 아닌 1자로 올라갈수 있는 손잡이 형태를 활용하셔야 하고 올라가실때 팔꿈치를 몸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오래동안 같은 자세로 운동하시면서 한계를 넘는 날이 한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어깨와 팔꿈치는 어느 순간 그 한계를 넘을때 망가지기 쉽더라구요. ㅠ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5932591CLIEN
이미 하고 계실거 같지만 워밍업/쿨다운 추천입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서도 적어놨듯이 데드리프트 하다가 부상 당하기가 쉽습니다.
최고의 운동이 데드리프트
최악의 운동도 데드리프트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 어떻게를 만들어주는 운동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데드리프트와 달리기 중 하나 고르라면 달리기 하십쇼.
달리기는 근처 학교 운동장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더 이상 핑계는 없습니다 ㅎ
맞습니다. 달리기는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데드리프트와 달리기를 하면 완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이중에서 뭘 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컨벤셔널을 익힌다고 생각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루마니안은 형태 운동에 가깝고, 스모는 스트렝스에 특화된 자세입니다.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자기합리화를 하죠.
좋은 결과 안에는 항상 노력이 존재하죠.
찐은 데드리프트 하나를 제대로 배우려고 몇백만원짜리 세미나를 듣습니다.
볼때마다 스크랩해두고 있습니다.
운동은 내일부터 하려구요... (응?)
음.. 여유롭게 제가 모든 설명이 마치면 그때부터 새롭게...??
다음글도 기대하겠습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십견인데, AB 슬라이드는 좋지 않을거 같습니다.
팔을 앞으로 밀어서 버티는 동작이 어깨에 상당한 부담이 갈겁니다.
트레이너 분의 답답함이 느껴지는데... 저도 몸이 제맘대로 앙대요 ㅠㅠ
제가 회원들한테 항상 얘기하는게 있습니다.
몸이 마음대로 되면 올림픽에 나가면 된다.
원래 몸은 마음대로 안됩니다.
그래서 계속 연습해야죠.
좋은 움직임을 계속 입력해서 갈고 닦아야 합니다.
장소나 도구 없이 하는 근력운동 중에 최선이나 차선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하루에 6~7번씩 장소에 상관없이 2분씩 플랭크를 하고 있는데 너무 쉬워져서 뭔가 변화를 줘야할 거 같네요.
계속 플랭크를 하시다보니 적응이 되어 초과회복 효과가 사라져서 그렇습니다.
한발 브릿지 20초씩 버티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플랭크보다 사이드 플랭크가 훨씬 좋습니다.
블로그에 포스팅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jeongteach/223067712560
너무 지루한 운동을 고수하기 보다는 본인한테 맞는걸 찾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재미를 느끼고 꾸준히 할 수가 있습니다.
한가지 팁은 한발 운동이 제일 좋습니다.
데드리프트는 일반인이 진짜 운동 중독 수준으로 취미이자 특기로 만들고 싶은 사람 아니면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여러 운동 잔잔바리로 다 치면서 몸만들고 자세 만들고 해야 하는 운동이라서....다치기도 너무 쉽고
디스크가 어느정도 회복되어 아문 상태라면 다시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레슨하고 있는 회원은 디스크 + 협착증이어서 수술 판정 받았습니다.
다음 주에 수술한다고 하길래, 정말 제대로 운동해보고 안되면 수술 하시라고 했죠.
그리고 데드리프트로 완치했습니다.
관련 내용이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instagram.com/p/Cp4NK4VhKNW/?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정말 좋은 운동임에는 분명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초심자는 다치기 딱 좋은 운동이죠.
게다가 아무리 자세가 좋아도
고중량을 오랜 기간 하면
높은 확률로 늙어서 고생하기도 하구요. ㅎㅎ
많은 기능성 운동이 데드리프트 동작을 기반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고중량을 오랜 기간 하면 망가집니다.
적절하게 디로딩 기간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디로딩을 하면 허리 관절이 회복되는 건가요?
아니면 디로딩을 통해 그저 허리 관절의 소모를 늦춘다는 말씀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다입니다.
1) 허리관절회복
근육, 인대, 건의 피로도 회복
2)
피로도를 회복해서 제 역할을 해줘야 관절이 상하지 않습니다.
발목부터 종아리 햄스트링 엉덩이까지
유연성이 극한으로 떨어져있어서 굳어있어서
골반 전방경산가요? 허리를 펴고는 내려갈 수가 없았습니다
그래서 원판을 뒷꿈치에 두고 밟고 하고 그랬네요..
골반 전방경사로 척추각을 유지하고 내려가야죠.
엉덩이와 햄스트링의 가동성(mobility)가 떨어지면 동작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모든게 되어야 데드리프트가 완성되기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설명했죠.
ㅠㅠ
그렇다면... 달리기를 슬쩍 추천해봅니다. ^^
아이구 무릎이야.(퇴행성관절염)
달리기, 데드리프트 포기하고 걷기만 하고 있어요.
걷기만으로는 허리와 무릎이 좋아지는데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아주 가볍게라도 근력운동을 해서 조금씩 보강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데드하다가 허리가 아프면 강제로 1주일이상 헬스를 쉬어야해서 안하느니만 못하더군요
맞습니다. 효과가 좋지만 위험한 운동이 데드리프트 입니다.
우선 데드리프트가 다 끝나야 달리기를 설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연관이 있어서요. ^^
글쓴분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시행자의 여러 형편을 대중적으로 고려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파워존 자극운동인 스쿼트부터 익숙해져야 데드리프트로 이어지지 않나 싶네요
저도 말씀하신 의도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스쿼트가 더 낫습니다.
하지만 기능 운동의 효과 측면에서는 데드리프트가 더 이상적입니다.
그 이유는 신체 기능(직립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후면 사슬(종아리, 햄스트링, 엉덩이, 허리)이 중요합니다.
이 후면 사슬을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데드리프트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데드하면 하반신에 알이박여서 이틀후 달리기를 못함....)
기왕이면 컨벤셔널로 해보시길 권합니다.
더 협응을 이끌어낼 수가 있습니다.
저도 달리기 좋아합니다.
페이스 조절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
아기자세에서 다리를 내리면 허리가 아파서 많이 못내리고있고,
브릿지에서 한발들면 엉덩이가 바닥으로 슬금슬금 내려갑니다.
ADI까지는 해보았고 OS는 아직 무리네요 ㅎㅎ
아기 자세에서 허리가 아프시다면 다리 내리지 말고 복압을 잘 만든다고 생각하시면서 해보세요~
브릿지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실거에요.
꾸준히 쌓아나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겁니다. 파이팅!
저는 상완을 외전 상태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요 가슴을 살짝 내밀듯이요
내전으로 돌아가면 바깥쪽 힘줄?이 뻐근한게 안좋은거같아서요.
/Vollago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정확하게는 외회전이죠.
외회전을 하면서 견갑을 잘 잡아야 합니다.
파워리프터 방식으로 하면 다칠 확률이 높죠.
목적이 무게를 들어올리는데 있으니까요.
프로그램으로 잘 조절해야 합니다.
사람 디스크가 재채기나 코로나기침하다가도 터진다는 것은
이미 약해졌기 때문이죠.
기침으로 인한 순간적인 복압을 디스크가 견디지 못할 뿐입니다.
20~25키로 정도로 스쿼드는 하고있는데 데드리프트는 무릎에 무리갈까봐 못하고있습니다.
20~30 정도는 해도 괜찮을거같기도 하고..
스쿼트가 무릎에는 더 무리가 갑니다.
이그젝클리!
힙힌지 자세만 배우고 빈봉부터 시작해봤는데 한달정도에 90kg 1rm을 간신히 할 수 있게 되었네요 +_+
근데 악력이 후달려서 더 가질 못하겠는데... 전완근이 털리면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극복해 가는게 좋을까요?
계속 하시면 악력은 보완됩니다. 어느정도 선까지요.
그런데 90kg 이상 하시는거면 스트랩을 이용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지금 다이어트중인데 아침 저녁을 안먹습니다
배고플때 단백질보충제 조금 먹어도 될까요?
이제 달리기도 할 예정입니다
간헐적단식을 하시네요~
보충제는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분해했기 때문에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젊을 때야 운동으로 다 될거 같지만,
나이들면서 소모성 부품은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맞습니다.
문제는 운동하지 않으면 인대와 건이 점점 약해진다는거죠.
시간이 갈수록 오르막 걷기, 계단 오르기가 점점 힘들어지죠.
데드리프트가 보조운동을 전제로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분리증은 당장 데드리프트를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제가 설명하는 맥락을 명확히 이해하셨네요.
협응 이야기를 하니 자꾸 타고난거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스포츠 선수이야기죠.
세계대회 입상할 정도의 퍼포먼스는 타고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인 수준에서 협응으로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죠.
ㅎㅎ
농담이구요, 어릴적 한창 운동하다가 정신을 놓으니, 한창때 몸무게에 두배 조금 안되네요.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태해진터라, 나태해지고나니 믿음이 멀어지네요.
할 수 있겠지요? 라고 맥주 한잔 먹고 댓글을 다는 제 모습을 보니, 글렀다고 판단을 해버립니다 ㅎㅎ
저도 맥주 좋아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게 꼭 좋지 않다고 보는 입장은 아니지만, 두배라면 조금 줄이긴 하셔야 겠네요~
중량을 들어야 하니 헬스장에 가야되겠죠?
홈트를 한다면 케틀벨을 구입하셔도 됩니다.
전 집에서 모래 주머니 조끼입고 스쿼트나. 런지를 하고 있는데요.. 플랭크가 더 낮나요? 제가 하체가 약해서요. 감사합니다.
하체가 약하니 하체 운동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모래주머니 조끼는 중량의 한계가 있어서 근육을 효과적으로 늘리기는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끼에 적응하기 때문이죠.
하체가 약해서 근육량을 늘리고 싶다면 중량을 들어올리셔야 합니다.
가장 필요한 운동 힙드라이브!
힙드라이브의 결정판 데드리프트!
(상체 - 견갑골 까지 결합된)
가장 쉽게 하는 힙드라이브 운동 케틀벨 스윙!
저랑 정선생님은 잘 통한다니까요.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
아이디를 보고 설마하면서 글을 읽었는데, 여기서 뵙게 될지는 몰랐네요.
클리앙에 종종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