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과 유튜브에서 식물기르기 강좌를 하고 있는 닉네임은농부 입니다. 많은 분들이 실내 식물기르기 외에 텃밭하는 방법도 알려달라는 요청이 있었어서, 겨우내 준비해서 이제야 텃밭 강좌 1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천성이 게으른자 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텃밭을 쉽고 재미 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실험해 왔던 결과물입니다,오늘은 텃밭에서의 잡초 관리, 다음으로는 차례로 완전 자동 물주기,텃밭 흙 영양분 관리 이렇게 강좌를 올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텃밭의 잡초 관리에 대한 강좌입니다
영상의 내용들은 아래 사진과 텍스트로 정리하여 올려 두었습니다
1. 시작할때 오늘 강좌할 텃밭의 8시간을 8초로 줄여 놓은 타임랩스를 올려 두었습니다. 마침 그날 비가 왔었어서 텃밭에서 비가 어떻게 흡수되고 마르는지 이해하기 쉬울거 같습니다
2.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요청하신 바깥의 텃밭을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3. 여기 보면, 텃밭 강좌를 하기 위해 겨울 부터 준비해서 여러 식물들을 심어가고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작은 텃밭이라도 한번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텃밭의 가장큰 적은 잡초 입니다.
5. 하루종일 땡볕에 쪼그려 앉아 일년내내 잡초만 뽑다, 텃밭 생활을 포기하는 분들이 전국에,, 아니 전세계에 아주 많을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정말 멎진 유기농 텃밭들은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잡초를 제거해왔다는 것을 실제로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강좌에 나온 방법을 사용하면 최소 2년에서 5년, 최대 10년(제조사들에서 말하는 최대 수명이 10년 정도)까지 제초작업 1도 없이 텃밭을 쉽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6. 여기 보면 텃밭에 검정색 비닐 같은 것이 보일 겁니다. 이것은 제초매트라고 하는 농자재입니다. 이 제초매트라는 것을 밭에도 사용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제초매트는 보통 과수원에서 바닥에 잡초를 억제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오던 농자재 입니다
7. 보통 밭에서는 얇은 검정색멀칭 비닐을 사용해서 풀을 잡습니다. 하지만 얇은 비닐이기 때문에, 삭고 찢어져서 일년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또 매년 벗겨주고 또 깔아주고를 반복해야 하는 고단함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밭농사가 아니라 논농사를 하게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멀칭비닐을 다시 걷어내는 일을 매년 해야 해서였습니다
8. 하지만 제초매트는 매우 두껴운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사람이 막 밟아도
9. 차가 힘차게 밟아도 제초매트가 찢어지지 않을 만큼 튼튼합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 그리고 이 제초매트의 가장큰 장점은 공지와 비가 통하지 않는 멀칭비닐과는 다르게, 햇볕은 가려서 풀은 안나게 하지만, 공기와 수분이 통하는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초매트는 흙이 숨도 쉬고 물도 먹을 수 있습니다
11. 제초매트는 수분을 매우 천천히 통과 시기기 때문에, 한국에서 처럼 비가 집중적으로 오는 장마철에도 필요한 만큼의 빗물은 흙으로 흡수시키지만, 과도한 물은 매우 빨리 흘려 보내서, 흙의 유실이나, 흙속의 양분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래서 흙의 영양분을 아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것은 매우 대단히 중요한 장점입니다. 최근 전세계 농업계에 문제가 되고 있는, 과도한 토양의 영양분 사용으로 빗물에 씻겨 내려간 영양분이 지하수와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그래서 유럽에는 토양에 과도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을 구제하려는 움직임도 있고 이미 그렇게 하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12. 일반적으로 비가온 다음 밭에 들어가면 진흙에 신발을 버리기 일쑤 입니다. 거기다 빗물에 흙이 약해져서 뻘이 되고 거기 들어가면 내 몸무게만큼 흙이 파여서 밭골이 망쳐지기도 일쑤 입니다. 그런데 제초매트를 사용하면 폭우가 내려도 밭골에 들어가도 신발을 전혀 버리지 않고 텃밭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와도 매일 고추를 수확해야 하는 고추농장들에서는 일찍 부터 이 제초매트를 골에만 사용해 오고 있기도 합니다
13. 여기 보면, 일찍 심어놓은 상추가 아주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잘 자랍니다
14. 먼저 제초매트는 부직포 재질로 된것과, 마대재질로 된거, 이렇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각기 장단점이 다 존재해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부직포 제질은 옷감과 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재단해서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마대 재질은 말그대로 마대포대 와 같이 올로 매듭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재단할때 올이 풀려 지저분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해보니, 부직포 재질보다 마대 재질의 제초매트가 보다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해서 저는 마대 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5. 마대 지질의 경우 새로운 칼날이나, 가위를 사용하여 재단하면 올풀림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먼저 제초매트를 깔곳을 밭을 장만해둡니다 (퇴비 투입 및 이랑, 골 생성 등)
16. 제초매트를 깔고 시작부분에 올풀림을 방지하기 위해 두겹으로 마무리 해서 제압핀이라는 ㄷ자로 되어 있는 핀을 박아서 고정해 줍니다. 이 제압핀도 제초매트를 파는 곳에 함께 팔고 있고 매우 저렴합니다
17. 저는 제초매트는 매우 다양한 사이즈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3미터 짜리와 2미터 폭의 이렇게 두가지 제품을 사서 이용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무겁습니다 3미터 짜리는 제가 혼자 들기가 어려울 정도였어서 이렇게 큰 것을 사지 말고
적당한 사이즈의 제초매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8. 이렇게 제초매트를 설치할 곳에 제초매트를 펴고 제압핀을 여기저기 박아 줍니다
19. 이게 끝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쉽습니다
20. 사용하려는 텃밭에 전체적으로 다 덮어주고 여기저기 제압핀을 꽂아 주면 됩니다
21. 식물을 심을 때는 이렇게 칼로 십자로(+) 구멍을 낸 다음 식물을 심어 주면 됩니다
22. 이렇게 식물을 곶아 주면 됩니다
23. 그리고 식물을 심은 자리에 추가로 흙을 조금 넣어주면서 잘려진 제초매트를 흙 안으로 넣어 주면 됩니다. 실제로 해보면, 흙만 추가로 넣어 주면 자연스럽게 제초매트가 흙에 묻히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제초매트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 새 제초매트의 경우에는 조직이 워낙 촘초매서 물이 아예 안빠져 나가는데, 한달 정도 지난 후부터는 통기성도 물빠짐도 아주 좋아집니다
25. 매우 튼튼해서 아이들이 밭을 마음껏 뛰어 다녀도 튼튼하게 텃밭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26. 여기 보면, 제가 자갈을 구하면 주차장을 만들려고 제초매트를 깔지 않은 곳입니다. 밭흙과 같은 흙인데 벌써 잡초가 소복하게 나 있습니다. 제가 제초매트를 깔지 않았다면, 오늘 강좌를 작성할대 저는 쪼그려 앉아 풀을 뽑고 있었을거 같습니다
27. 이대로 두면서 최대 10년 (제초매트 회사들에서 말하는 수명)간 풀걱정 없이 텃밭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 식물의 재배가 끝나면, 제초매트를 걷어내지 않고, 그냥 식물만 뽑아 내고 그 구멍에 다시 퇴비를 넣어 주고 발효를 시켜서 다음해 그자리에 다시 식물을 그대로 심어서 기르면 됩니다
이것은 이제까지 농법과는 전혀 달라서, 많은 논쟁이 있을 수 있을거 같지만
28.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만 않지만, 일종에 무경운 농법을 활용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무경운 농법의 기본 원리는 흙을 경운하지 않음으로서 물빠짐과 통기성, 미생물 배양 환경을 좋게 하는 친환경 농법중에 하나 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결국, 무경운 농법을 하기 위해, 나무조각이나 나뭇잎과 같은 것으로 흙위에 덮어 잡초를 억제 합니다. 오늘 강좌는 그 나무잎과 같은거 대신 통기성이 있는 제초매트를 사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농업계는 매우 보수적이기 때문에, 경운을 하지 않고, 식물을 재배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반감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실제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강좌를 하는 것은 전문적인 상업농업이 아닌, 텃밭에 대한 강좌니까요
그리고 무경운 농법이 전세계에서 계속 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즉, 검증된 농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텃밭은 완벽한 농산물을 만들기 위한거 보다 쉽고 즐겁게 하는게 우선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입니다
29. 참고로 이것은 어머니가 매년 풋고추를 따먹으려고 고추를 기르는 아주 작은 텃밭인데, 이렇게 제초매트를 깔아 드리고나서는 쪼그려 앉아 풀을 뽑는 것에서 해방이 되었다고 아주 좋아라 합니다
제초매트는 이미 오래전부터 과수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농자재 파는 곳이나 인터넷에서 많이 팔고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30. 텃밭에서 풀만 없어도,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매년 텃밭 생활이 쉽고 즐거워 집니다
그저 매년 야채들을 심고 수확하면 됩니다
다음번 텃밭 강좌에서는 완전 저렴한 비용으로 텃밭에 물관리를 완전 자동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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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아주 투입하지 않는것은 아니고 첫번째 식물 재배가 끝나면 식물을 뽑아낸 자리의 공간만큼은 유기영양분을 추가로 공급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에 충분한 비숙의 시간이 주고 그리고 다시 봄에 식물을 심는거죠
다다음 텃밭 흙의 영양분 편에서 자세히 설명 드릴 예정입니다~
새 배양토에선 각종 모종들이 잘 자라는데, 작년에 썼던 배양토에 심은 애들은 좀 부실하게 자라네요. 배양토는 재사용하면 안된다는 말도 있고... 텃밭에 흙은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도 처음 텃밭을 가꿔보려는 사람들에겐 어려운 주제 같습니다. 흙/비료/배양토/상토 뭐 이런 것과 관련한 컨텐츠도 한 번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흙의 종류는 텃밭 흙의 영양분편에서 설명드려 볼 예정입니다~
정독해야겠습니다~!
애초에 친환경 농법을 하려면 비닐 자체만 해도 엄격합니다. 각종 자연분해되는 것들로 하는 멀칭과 제초매트를 친환경이라니요? 제초매트 했다가 없애려믄 앞에 매실밭 주인한테 왜 구러냐니까 토양이 나뻐진다가 이유였습니다.
왜냐면 아무리 경험이 많은 농부라도 '토양이 나빠진다'(너무 넓은 범위라)는 것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방법을 추천드렸던 이유는, 매년 버려지는 비닐멀칭 대신 한번 설치해서 오래 사용하는게 환경에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던, 제초매트의 수명에 가장큰 영향을 주는 것은 자와선입니다 그래서 겨울에 다른 방법으로 지외선을 차단해주면 또 그만큼의 수명이 늘어납니다 그것은 겨울에 다시 강좌로 설명 드려야 하구요
또한 자신있게 글을 올린것은 제가 논두렁에서 제초매트로 오래전에 이미 해봤기 때문입니다
중간중간 성겨지면서 살짝 헤질 수는 있어도 웬만하면 10년 갑니다. 물론 사람이 밟고 다니는 부분은 다 빨리 닳겠죠. “ 본인이 10년 써보시고 영상올리면 좋지만”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Usta님도 10년 동안 깔아보고 반박동영상을 올려야겠네요? 자유게시판이 뭐라고 10년 실험 안 하면 글도 못 씁니까. 유익한 정보 많이 주시는 분인데 분위기 살벌하네요.
매실밭에 5년전에 깔았는데
부직포 위에서 풀이 다시 자랍니다. 1.2년은 풀이 없는데 점차 주변에서 풀씨들이 날라와서 다시 부직포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잔뿌리가 부직포를 뚫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름주는것도 문제입니다.
여러 작물을 하다보면 작물마다 고랑과 이랑의 차이가 있어 경운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연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얇은 비닐을 이용해서 쉽게 제거할 필요도 있구요.
그리고 제초매트를 하였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어디선가 풀씨가 날아와서 제초매트 위에서 또 풀이 자랍니다.
좋은 방법이지만 완벽하게 풀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제초매트의 사용기간은 작물, 날씨 조건, 제초매트의 두께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수확이 끝나면 걷어내 모포 접듯 접어 넣어두고 또 이듬히 펼쳐 사용하고 이런식이죠.
저도 쓸때마다 야 이거 정말 좋다. 비닐은 환경오염도 심하니까 말이죠.
검은색 비닐은 아무래도 가정집 텃밭에 사용하기엔 어울리지가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글구 저 군대에서 잡초 뽑던 사람입니다. 헬기장 민들레 개객기..
농사시 제초가 제일 골치거리죠
저도 제초매트로 덮어 무화과도 재배해보고 지나다니는 골 1m정도 제초매트 깔아본 경험으로
풀들이 징해서 사이사이로 풀은 올라옵니다
안한것보다야 100배 낫지만 초반에 뽑아주지 않으면 엄청납니다
다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거름을 필요치 않는 작물은 무난히 좋은 선택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생각을 다시 해봐야하죠
비 오고나면 풀 징글징글하네요
가끔 올려주시는 글을 보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음....
텃밭과 전업 밭의 구분에 대해서 고민 많이 하시고 글 올리신거 같으시네요... 하하
그런데....
이 방법은 잡초 방지에는 좋은데 땅이 망가질꺼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혹.. 잡초랑 밭작물 땅이 미생물이 공존하는 방법도 올려주시길 기다려보겠습니다.
망가진다는건 땅이 썩는다는 말일까요?
이미 윗 분들이 많이 언급해주셔서 제초매트의 단점인 토양양분 문제 해결 방법을 공유합니다.
이 방법은 준비물이 필요 합니다. 제초매트만 깔지 마시고 낙엽을 먼저 깔고 제초매트를 깔아 주세요. 작물이 성장하는 동안 서서히 토양에 양분을 공급하게 됩니다. 까는 정도는 수북하게 두둑만큼 올라올 정도로 해줘야 합니다. 낙엽은 잎만 까는게 아니라 잔가지 들도 함께 깔아줍니다. 제초매트 깔고 위로 몇 번 왕복하면 금새 가라앉고 쿠션감도 좋습니다.
이 방법이 유튜브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50년 농사경력의 아버지가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오늘로 끝이지만요. ㅎㅎㅎ
참고로 제가 관리하는 쇼핑몰에서 제초매트 상품은 내렸습니다. 무게가 너무 나가서 택배 발송하면 기사님이 힘들어 하셔서 그만 두었습니다.
게으르면 농사를 접어야죠 저게 뭡니까
뭐가 무지라는 건가요. 비닐 씌우는 거랑 다를 게 없는데요. 풀 안 뽑는 방법을 쓰면 게으른 겁니까. 농부나 텃밭주인을 로보트 취급하시나요.
농사 10년이상 지어보시고 말씀하시고 더 나은 대안을 말씀해주시면 인정하겠습니다.
풀뽑는게 얼마나힘든지 주위에 농사짓는땅에 풀없는 농지는 죄다 제초제다뿌립니다
안그러면 풀때문에답없습니다
( 제초매트를 여러종류검색해서 찾아보니 부직포는 예전에 써보았던 것이네요. 마대형태는 안서보았는데 사진을 보면 비닐소재 같은데 이게 나중에 흙에 묻히면 제거할때 비닐멀칭처럼 비닐 쓰레기가 남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거름이 되어 썩는 멀칭.
과실율 20-30% 정도 증대되고 친환경이라 면사무소 등에서 지원금 50-60% 받을 수 있을겁니다.
최근 지역 농협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근데 저렇게 쭉 다 깔면 두더지는 어떻게 하시나요
요새 두더지랑 전쟁중이라 ㅠㅠ
다만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풀씨 등이 날아와서 저 위에서 뿌리를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이면 뽑아줘야 합니다. 물론 이걸 안했을 때에 비하면 1/100 수준의 일만 하면 됩니다.
땅이 안좋아진다고 하셨는데, 텃밭 수준이라면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그게 크게 걱정되시는 분은 몇 년에 한 번씩 걷어내고 한 번 땅을 다시 갈아내고 + 거름도 충분히 주고 나서 다시 덮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지금은 더이상 다른걸 심지 않고 있는데, 뒷마당에 잡초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저런걸로 덮어버리면 매우 좋지요. 화단 등에도 많이 사용하고요
제초 매트 종류별로 다 사용해 보았고, 장단점도 잘 알지만..
그나마 마대 재질이 다른 재질보다 내구성이 좋기는 합니다.
잡초를 이기는 제초매트는 없다라는 것이 결론이지만..
마대 제초매트 주위에 예초기 작업하실때 꼭 조심하세요.
경험상 예초기 작업하다가 예초기에 잘 감기는게 마대 제초매트 단점인것 같습니다.
동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어렸을때 중학생때까진 할머니가 농사을 지으셔서 시골갈때마다 잡초 진짜 미친듯이 뽑았거든여...ㅎㅎ
전업이신분들이야.. 땅관리도 세심하게 신경쓰셔야 하겠지만.. 주말이나 퇴근후에 겨우 들여다보는 텃밭에 저정도 트레이드오프면 완전 꿀팁아닐까요..
그리고 이번, 강좌는 쉽게 평범한 농산물을 생산해낼 수 있지만 매년 비닐을 갈아 주는 고단함 조차도 안해도 되는 방법이라는 점이라 소개해 드렸어요~
햇빛에 노출이 안되면 수명은 10년 이상도 가는데 (작년에,십몇년전에 땅밑에 깔아놓은것도 파본적이 있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멀쩡했습니다) 이렇게 오픈방식으로 햇빛과 주변환경에 노출되면 그것보단 사실 수명은 좀 줄어들겠지만 어쨌건 유용한 방식같습니다
물론 잡초와 싸우는건 너무 힘들어 비닐을 깔고 있지만요. 추수 끝나고 배추까지 하고 나면 풀은 그닥 심하지 않아 흙 위에서 애들도 놀고 그러는데 매트 깔면 약간 우레탄 놀이터 같은 필이겠네요
개인적으로 텃밭, 멀칭, 친환경이 공존할수있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댓글에도 있었지만. 물론 전업은 다른이야기 구요.
아이가 짜증내기도 하고, 아내도 짜증내고, 가족이 몰라줘서 아빠도 짜증내고,,,, 가족들끼리 풀한번 뽑고 나면 다시는 함께 오기 싫어하다죠,
만약 잡초문제, 물 문재만 해결되면, 즐겁게 가족들끼리 텃밭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거 같았어요
그리고 통기가 되는 제초매트와 통기가 안되는 멀칭비닐과는 하늘과 땅차이로 차이가 큽니다. 농사로 접근하면 멀칭비닐 역시 작물에 맞게 땅의 지온을 식물에 맞게 맞춰주기 위해 투명, 부분투명, 검정, 녹색 이렇게 차이를 둬야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전문적으로 농사를 하는 분들 조차도 풀에 학을 떼기때문에, 멀칭 하기 전에 잡초발아억재 농약을 흙표면에 살포하고 그리고 지온이고 뭐고 그냥 검정으로 해버리는것이 현실이라서
전문적인 농사는 그나마 승용이라던지 좀 편한 농기계들을 사용하게 되지만
작은 평수를 하는 텃밭은 몸으로 모든걸 해내야 하니까 실제로 농사보다 더 힘든게 사실이죠
물론, 가족들끼리 마음이 잘 맞아서, 진짜 농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겠지만,,, 주변을 보니 안그런 분들이 더 많은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텃밭 강좌들 시리즈는 무제초, 무농약(화학)로 할거라서 친환경 범주에 들어간다고 보여집니다. 아마도 생산된 농작물 역시 유기농산물 인증 자격 조건에 부합할 것이구요
따라서 이번 강좌는, '나는 텃밭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데 풀때문에 걱정이거나, 가족들중 텃밭에서 찐농사 경험을 너무 싫어 한다'거나 이런 분들을 위한 기본적인 방법의 강의라고 이해해 주심 될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운을 하지 않는 농법 역시 땅속에 미생물로 고정된 탄소를 경운을 했을때 방출되어서 기후변화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도 많기도 하고, 경운을 하지 않음으로서 흙속의 미생물들이 사는 환경이 더 좋아지더라라는 연구도 많고 미국에서는 정부가 무경운 농장에 지원도 해주고 있다고 하고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해당 방법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꼭 있을거 같았어요~
항상 쪼그리는데;;
잡초 올라오는거 보면 게으른 저 같은 사람은 징글징글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