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과 유튜브에서 식물기르기 강좌를 해오고 있는 닉네임은농부입니다
7개월만에 강좌를 다시 시작하는거 같습니다.그동안 영상장비도 사서 공부도 하고, 또 다른 종자도 사고,,새로운 취미로 골프도 배웠어서..강좌 업로드가 매우 늦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제 강좌를 보며, 물주기, 영양제, 빛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각자의 환경이 다르니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각자의 환경에 대한 답변 고민을 이번강좌로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된거 같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 영상 시작부터 20초간 아파트 베란다에서 상추 화분 두개가 15일간 자라는 타임랩스가 나옵니다. 이걸 보면 오늘 강좌내용에 대해 감이 바로 올거 같아요
바로 사진에서 보이는거 처럼, 화분속의 수분, 빛, 영양분,온도의 상태를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니터링이 다가 아니라, 오늘 강좌로 그것을 넘어서는 정보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식물기르기를 위해 다양한 기기를 테스트 하다가 드디어 추천해 드릴만한 두가지가 결론이 나서 강좌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 구독자가 10만이 되었는데,,, 그동안 강좌를 보는 분들의 정말 많은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4. 그중 가장 많은 질문이 바로, 식물 화분의 물주기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사실 물주기를 설명해드리는건, 정말 쉬우면서도, 어렵습니다
5. 쉬운 이유는 대충줘도 식물의 강한 생명력으로 잘 살 수 있거든요. 하지만 어려운 이유는 저와 여러분들의 화분 과 밖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정확한 설명을 하기가 참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항상 일반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줘라' 라고 답변을 하고 있지만, 수분을 좋아하는 식물도 있고, 싫어하는 식물도 있고, 흙도 마사토냐 상토냐, 배합토냐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져서, 이것은 정답은 아닙니다
사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화분속의 수분을 측정해 주는 도구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6. 그래서 그동안 알리나 국내에서 수분관리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해서 테스트 해보며, 2가지 추천 드릴만한 제품을 결론을 내어 여러분들에게 자신있게 소개해드립니다
7. 식물의 수분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8. 이렇게 생긴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버튼을 누르면 안에 건전지가 들어 있어서 흙의 수분을 체크 해서 LED로 알려 주는 기능을 하는 제품입니다, 건전지도, 일반 AAA 건전지가 들어가서 상당히 기대가 컷습니다
하지만, 버튼을 눌러 주면, 눌러 줬을때의 수분 체크만 해줘서,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이 컷던 제품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이런 식이라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매번 버튼을 눌러주며 체크한다는 것이 상상이상으로 귀찮더라구요
9. 이렇게 귀엽게 새처럼 생긴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화분에 이것을 꽂아 두면, 화분의 수분이 떨어졌을때, 새소리로 알람을 주는 기능을 합니다
생긴건 달라도 이렇게 소리로 수분을 체크해 주는 제품의 종류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품군도 상당히 기대가 컷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물이 떨어졌을대 물을 줄때 까지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과, 밧데리가 떨어졌을때에는 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에 물이 충분한 상태와 혼동을 일으켜서 식물을 말려 버리는 일을 격었습니다
그래서,,, 소리로 알람을 하는 제품들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10. 바로 이제품이 오늘 추천해 드릴 두가지 중 하나인데요.
이제품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아날로그 방식의 수분측정기 입니다. 이런종류도 오래전 부터 많이 있어왔습니다. 정확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건전지를 교체해야 하는 압박도 없고, 실시간으로 화분의 수분을 눈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거기다 가격이 아주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1500원 정도 하고, 한국에서는 2000원 정도에 수입해서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물론, 알리에 가면, 이런 무전원 방식의 아날로그 수분측정기의 종류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11. 저는 처음에 1개를 사서 테스트 해보다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20개를 사서, 다양한 종류의 흙과 장소에 꽂아 두고 흙이 수분을 머금는 시간을 대충 감으로 체크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12. 다음으로 추천 드릴 제품은 HHCC 라는 회사에서 나온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는 식물관리기? 입니다
13.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화분속의 수분, 비옥도(영양분=EC), 일조량(빛의 강도), 온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보여주는 기능이 제공되는 제품입니다
몇가지 이유로 저는 이녀석을 정말 완전 완전 완전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14. 처음 사용할때는 뚜껑을 열어서 단추건전지의 비닐을 빼면, 바로 작동이 시작됩니다
15. 그리고 스마트폰에 hhcc라고 검색해서 flower care 앱을 설치해주면 됩니다.
flower care 앱을 통해 화분속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데, 이 앱에서 4000~6000 가지 식물종류의 적정 생육 환경의 수치를 실시간 비교 제공해주기 때문에, 정말 대박입니다
즉, 예를 들어 상추라면, 수분은 15~60, 영양분은 300~2000, 일조량은 5000~20000 이런식으로 적정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줘서 현재 기기가 있는 상태와 비교를 해서 빨간색 검정색으로 표시를 해주게 됩니다
사용자는 물을 주던 영양제를 주던, 식물LED를 사용하던 조건을 충족시켜줄 것을 더 해주면서, 식물의 최적 환경을 갖추게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가격도 2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해서 완전 완전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16. 앱 자체는 대부분 한글을 지원하고 있지만, 외국 제품이다 보니, 식물의 이름은 영어로 검색해야 합니다.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 번역기를 이용해서 식물의 이름을 영어로 번환해서 복사해서 검색하면 원하는 식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7. 기기를 화분에 꽂으면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이 됩니다
18.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시 되는 하단에 적정 가이드라인 수치가 나오고, 그 수치를 벗어나면, 빨간색으로 경고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비옥도라는 것은 EC를 간략하게 측정한 것인데, 화분의 영양상태 뿐만 아니라, 이 수치로 흙의 염류누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화분의 흙을 재사용하는 간이 판단으로 이용하 수도 있습니다
19. 수분이 부족하면, 물을 더 주면 되고
20. 영양분이 부족하면, 수경재배 영양제나 다른 비료 같은 것을 추가해주면, 바로 즉시 실시간으로 반영이 됩니다
21. 영상을 보면, 물을 주자마자 수치가 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2. 뭣보다 제가 이 제품을 강력 추천 하는 이유는 바로 일조량입니다
가정은 생각보다, 훨씬 빛이 부족한 환경입니다. 밝다고 밝은게 아니라는것이죠, 실제로 수치를 보면서 식물이 자라기 위한 환경을 제공해 주면 됩니다
저도 동남향인 아파트 베란다에서 측정을 해보니, 실제로 일조량을 만족하는 시간이 하루에 2시간도 안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23. 일조량이 부족하면 저번 강좌에서 소개해드린 식물LED를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되는데, 여기서 정말 많은 분들이 질문해 주신 '식물LED를 식물과 얼마나 거리를 둬야 하나요?' 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이 HHCC 기기가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식물LED와 식물간의 거리를 조정해 가며, 적정 일조량 수치를 맞추면 그냥 간단하게 해결 됩니다
정말 너무 쉽습니다
24. HHCC 제품은 총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 검은색 제품은 스마트폰과의 연동기능은 없이 LED로만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 같은 흙에서 농사를 하는 농부나, 텃밭,큰 화분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크기가 큰 맥스제품도 좋습니다
25. 맥스 제품의 가장큰 장점은, 단추 건전지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베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USB로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26. 문제는 맥스 제품은 가격이 6만원이 넘고, 기능적으로 작은 제품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흙의 깊이가 아니라면, 작은 제품도 쓸만 합니다. 단추건전지 하나로 수개월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27. 영상의 처음에 나오는 것 처럼, 집에서 안쓰는 구형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스크린온과 같이 화면을 항상 켜두는 앱을 활용하면, 식물 화분 모니터링 시스템과 아주 쉽게 구현이 됩니다 (그냥 연결만 하면 되니깐요 ㅋ)
이게 실제로 모니터로 연동된 화면을 보면, 엄청 신기합니다. 식물이 자라면서, 수분과 영양분을 먹는 속도가 수치로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물주기와 영양제 투입도 낭비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영상이 처음 시작할대 15일간의 타임랩스에서 물은 딱 1번 줬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건 매우 편리하는 것이 결론입니다
28. 간단하게 효율적으로 수분관리를 하고 싶다면, 저렴한 아날로그 방식의 수분 측정기를 사용하고, 조금더 스마트하게 과학적으로 식물을 기르고 싶다면, HHCC 제품을 활용해서 길러 보는 것도 매우 추천 드립니다
과학적으로 식물을 기르기를 접근 할 수 있습니다
30. 밖에서 기르는 텃밭 강좌도 요청하는 분들이 많아서, 올겨울 100평 정도 되는 텃밭을 마련해서 준비하고 있는데, 농사꾼이다 보니 텃밭 가꿀 시간이 없어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텃밭을 자동화 해버리고 있습니다
풀적정 없고 정말 너무 쉽고 효율적으로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방법도 강좌로 추가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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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상추랑 깻잎을 심었어요 (겁없이 야외에 바로 심었네요)
실내식물이 제어하기 쉬울것 같은데 야외에서 기르는 거라 조금 걱정이 됩니다.
다음에 실내에서 모종 심을때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좋은 제품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양액재배(수경재배)를 통해 특수작물을 기르는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희귀식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식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랫쪽의 잎은 광합성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식물의 입장에서 달고 있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식물이 성장세에 들어섰을때 맨 처음 나온 잎을 모두 다 생생하게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나 성장세가 빠른 채소의 경우 더욱 그러하지요. 이런 경우 쓸모가 적어진 잎의 질소성분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함부로 양액의 ppm을 높이거나 그래서 양액의 ph가 급격히 변히면 어린 식물은 다 죽습니다. 회사에서는 어린 식물과 성장세에 들어선 식물의.양액비를 다르게 관리합니다. 정확히 어떤 비율로 어떤 성분으로 양액이 구성되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최적비율로 상정하여 보급을 하였을테니 인스트럭션대로 양액을 급여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랫쪽의 잎들이 말라, 모바일 성분인 질소나 칼륨이 이동하여 누렇게 마르는 것을 하엽이라고 합니다. 질소나 기타 미량 원소들이 부족하면 아랫쪽 잎이 아니고 잎전체가 누렇게 뜨거나 잎맥을 따라 백화현상이 일어나니 아랫쪽의 한두잎을 가지고 영양분 부족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식물이 상태가 좋지 않을때 비료를 공급하는 것은 산소호흡하는 환자의 산소통을 떼는 것과 같습니다. 시비를 하실때는 반드시 식물이 성장세구나 하고 느끼실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식물재배용 LED등 알리에서 추가로 주문하고, 다이소에서 네트망, S자 고리, 클립 샀습니다.
LED 등 오면 네트망에 5개씩 설치해서 S자 고리랑 클립으로 만든 사슬로 높이 조절가능하게 해놓고 광량 충족시킬려고요.
앞으로 좋은 컨텐츠 부탁드려요 ㅎㅎ
소개해주신 제품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강좌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단순히 상토100%일때만 쓸만하고
가정 관엽식물들은 상토 펄라이트 산야초 바크 훈탄 등을 믹스하기때문에 손가락으로 수분감을 느끼는게 가장정확합니다
대파는 벌써 뿌리가 썩어서 죽어가고 있어요 ㅠㅠ 영상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조도계량 비교해보면 차이가 꾀 큽니다
태양이냐 식물용LED(양자보드타입) 식물용LED(전구형) 형광등 할로겐 등등 에 따라 같은 Lux값이라도 PPFD수치가 다릅니다 그래서 식물생장용LED제조업체의 거리에따른 PPFD값이 상세히 제공되는 제품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의 경우 윤라이팅)
당장 검색하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
매번 앱 실행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집안 자동화를 위해 구성한 HA에 BLE 커스텀으로 연결이 되어서 물이나 영양이 부족하면 알람을 주고 일조량이 낮으면 스탠드 조명으로 빛을 쬐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쓸만하다니 당장 주문해봅니다.
그냥 화분 마다 하나씩 다 꽂아놓고 모자라면 음성, 경고 조명으로 알수 있도록 하면 집에 누군가는 관리를 해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