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루도구입니다.
유.턴.금.지.님의 미립자 Tip) To Do List 유목민이여, 아웃룩으로 모여라. (아웃록 사용자에 한함) 글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프타토헤드님이 어떻게 설정하냐고 댓댓글을 남겨 주셔서, 소소하지만 글을 남겨 봅니다.
이 글은 본인의 회사 자리에서 벗어난 곳에서 뭔가 해야 할 것이 생겼을 때,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도 다양한 방법으로 TODO나 메모 관리를 시도해 봤습니다.
다이어리나 업무 수첩도 써 보고, 핸드폰의 메모 앱도 써 봤지만, 결국은 회사 자리에서 펼쳐 보지 않으면 잊어 버리 되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면 수첩을 열어보든, 핸드폰 앱을 열어 보든, 루틴한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데 잘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이나 외부에서 해야 할 일이 생각 났을 때, 회사 이메일로 할 일을 보내고,
회사 자리에 와서 회사 메일을 확인 할 때,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핸드폰으로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앱 실행하고 수신인 입력하고, 제목 쓰고, 내용 쓰고.... 이런 일이 번거롭다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인데, 회사 메일 주소로 문자를 보내면 통신사에서 메일로 쏴 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MMS로 발신이 되니, 쓰시는 요금제를 확인해 보세요)
1. 사전 테스트
제가 SKT와 삼성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다른 통신사와 본인 핸드폰에서도 되는지 테스트가 필요 합니다.
(1) 문자 앱을 실행 합니다.
(2) 새 문자 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수신인에 핸드폰 번호 대신에 본인 회사의 이메일을 적고 아무 내용이나 보내 봅니다.
(3) 회사 메일로 메일이 왔다면, 일단 이 방법을 쓸 수 있는 분입니다.
2. 본격적인 설정
(1) 핸드폰에 새 연락처를 만듭니다. 이름은 대충 "회사"나 "할 일" 정도로 적고, 전화 번호 없이 이메일만 입력 합니다.
(2) (안드로이드/갤럭시 기준으로) 홈 화면에서 빈 곳을 길게 누르면 메뉴가 나옵니다.
(3) 아래 메뉴에서 "위젯"을 선택하고, "연락처"를 찾아서 선택 합니다.
(4) "다이렉트 메시지"를 길게 누르면 홈 화면에 추가 할 수 있는데, 적당한 위치를 선택 합니다. (나중에 바꿀 수 있어요)
(5) 그럼 연락처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이 때 (1)에서 추가한 연락처를 선택 합니다.
(6) 이제, 홈 화면에서 이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문자 보낼 수 있는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3. 아웃룩 사용자를 위한 추가 팁
저는 아웃룩을 사용하는데, 해당 발신인만 다른 색으로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2016 버전 기준으로 설명 드려 봅니다.
(1) 일단 수신된 메일 주소를 복사해 놓습니다. (저는 전화번호@vmms.nate.com 으로 오네요)
(2) "보기" > "보기 설정"을 누르면 팝업이 뜹니다.
(3) "조건부 서식"을 누르고, "추가" 버튼을 누른 다음 적당한 이름을 넣습니다. "TODO" 정도
(4) "조건" 버튼을 눌러서 "보낸 사람"에 (1)에서 복사한 주소를 넣고 "확인'을 누릅니다.
(5) 이제 "글꼴" 버튼을 누르고, 본인이 원하는 폰트를 설정 하시고, 설정을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핸드폰으로 회사 업무 메일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문자로 보내면 너무 편할것 같네요!!
추가)
지금 해봤는데 메일로는 오는데 한글이 다 깨져서 와서 아쉽네요ㅠㅠ
홈 화면에 바로가기 하나 만들어두고, 할 일 메모와 정리할 파일 등을 보내두고요, 나중에 처리 끝난 것들은 대화 내용에서 삭제하는 방식입니다.
가끔 사진 찍은것 pc 옮기는데 귀찮아서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사진 크기가 줄어들겠네요. 크기가 적당하면 차라리 좋을듯한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