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스마트홈을 만들겠다고 마음 먹지 않더라도 아마 많은 분들이 스마트 플러그 한 두개쯤은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만큼 보편적이고 손대기 쉬운 장치이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다보니 다방면으로 활용을 하고 계시죠.
1. 정전보상에 대해, 그리고 어설픈 IoT 제품들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하는 부분에서 '정전 보상' 이라는 개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의외로 보통 사람들은 그게 뭐여?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정전 보상이라는게 별게 아닙니다. 똑딱이 스위치가 붙어있는 전등이나 구형 선풍기 같은 것들은 전원이 켜져서 작동하는 상태일 때 전원 플러그를 뽑으면 당연히 작동을 중지하고, 전원 플러그를 연결하면 스위치를 따로 건드리지 않아도 전원이 들어오는 대로 바로 작동을 시작하게 될겁니다.
이렇게 전원 재인가시 이전 상태 그대로 작동할 수 있는 장치를 정전보상이 있는 장치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어떤 가전제품들은 IoT 제품이라며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서 판매를 하는데, 정작 SmartThings나 HA 같은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같은 플랫폼에서 작동하면 실내 온도에 따라 장치를 켜고 끈다거나 창문이 열려있을 때는 작동을 중지한다거나 하는 연계동작을 수행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이런 류의 장치는 나름 최신느낌을 주려고 그래서인지 터치식 제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나빠지려면 스위치봇으로도 제어 못하는 정전식 터치 버튼을 달아주면 IoT 인들에게는 악몽같은 제품이 완성되는거죠.
개인적으로 IoT 제품을 구입하실 때는 다른 플랫폼, 최소한 구글홈에서는 제어가 되는지 정도를 확인하시고 구매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확실한 아날로그 제품이 훨씬 좋습니다. 스마트 플러그를 붙여버리면 간단히 해결이 되니까요.
2. 스마트 플러그와 함께 사용하면 편한 제품들
- 전자 모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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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타이머 달린 모기향도 판매를 하고 있긴 하지만, 타이머 방식이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8시간으로 맞춰놓고 플러그에 전자모기향을 연결하면 8시간 후에 꺼진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불안합니다. 그냥 꽂아놓고 잊고 살아도 알아서 제어가 되면 좋은데 말이죠.
그럴 때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켜고 원하는 시간에 끄는 시간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집에 아무도 없을 때는 외부에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고, 여러가지 센서와 연계해서 그 방에 누가 있을때의 조건을 충족했을때만 작동하도록 해도 좋겠지요.
이제 여름 끝물이기는 한데.. 혹시 가을 모기에 시달리는 분들은 집안 어딘가에 잠든 스마트 플러그가 있다면 활용해 보세요.
- 온수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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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사용기에 올렸던 제품인데.. 대성쎌틱 DSM-250 같이 최저가 제품이 정전보상이 되는 온수매트인걸 확인하고 스마트 플러그를 달아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심지어 이건 터치식 버튼을 가진 놈인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4286841CLIEN
만약에 압력센서를 침대에 잘 적용시키면, 침대에 누워있을때만 작동하는 온수매트로도 활용이 가능하게 되는거죠. 저는 외부 온도가 지정된 온도보다 아래일 때 작동하도록 했는데, 새벽에 갑자기 한파가 찾아오면 알아서 켜지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 세탁기
IoT 세탁기가 아니더라도, SmartThings 허브를 사용하고 있다면, 세탁기에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하고 웹코어 구문을 이용해서 세탁 종료 알림을 AI 스피커로 방송해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초보 단계에서 구현하기는 사전 작업이 다소 까다롭지만, 활용도가 매우 좋습니다.
특히 갤럭시홈 미니의 김예원 목소리로 '세탁이 종료되었습니다' 라고 방송되면 와이프가 시키지 않아도 벌떡 일어나게 되는 마법이..
- 로봇청소기, 다이슨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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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은근 대기 전력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만충이 되면 일정 수준까지는 전력을 사용하다가 또 전력을 채우는 방식인데, 평소 생활 패턴을 잘 파악하면 이런 쓸데없는 전력 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청소기를 보통 주말에 사용하기 때문에 주말 오전에 미리 켜서 충전을 시켜두고, 주말이 끝나면 전원을 차단시킵니다.
그래서 얼마를 절약할 수 있는데? 라고 물으신다면 핵심을 찌르신겁니다.
원래 장난감을 살 때는 별 핑계를 다 대는 법이죠. 전기를 절약한다는 행복한 기분을 얻을 수 있어도 좋은게 아닐까요 ㅎ
이밖에도 구형 선풍기나 스탠드 미니 온실 등등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되는 IoT 제품이 스마트 플러그인 것 같아요.
유튜브 채널에서도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위에 설명한 내용 그대로이므로 일부러 눌러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
원래 장난감을 살 때는 별 핑계를 다 대는 법이죠. 전기를 절약한다는 행복한 기분을 얻을 수 있어도 좋은게 아닐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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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문구네요 ㅎㅎ 근데 정말 대기전력이 많이 먹나요? ㅋ
상황에 따라 일부만 켜고 끄거나 밝기 및 색상 조절을 (귀찮지만) 스마트폰 앱 혹은 스마트 스피커 (저희는 아마존 에코 제품군 사용 중입니다.) 를 통해 제어할 수 있고, 특히 관련 센서를 통해 자동화도 구현이 가능하며, 전 여행 시 일몰 후 자동 점등, 밤 중에 소등, 일출 전 점등, 일출 후 소등 루틴을 걸어두고 가면 혹시라도 모를 밤손님 방문 예방이 가능하기에 마음 놓고 여행을 즐깁니다. (여기에 IP Cam 하나 달아두어 원격지에서도 언제든 집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의 LG 에어컨에는 무선랜을 통한 LG ThinQ 기능이 가능해서, 지난 지리한 장마 기간 중 휴가일 때 집을 비우면서 Awair 제품으로 집안 내 습도를 확인하고, 너무 높아지면 ThinQ 앱으로 에어컨 켜고 1시간 가량 타이머 맞추어두고 하면서 집안 내 습도가 너무 많이 올라 곰팡이 등의 발생이 가능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습니다.
말씀하신 스마트 플러그는 아직은 없는데, 예시해 주신 제품들 사용이 빈번하다면 하나 장만해 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스마트 배전반도 있습니다. 저는 에너톡이라는 제품을 쓰고, 배전반에 연결해 두면 집 안의 총 전기 사용량을 시계열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이 구입 금액을 뽑을만큼 뭘 변화시켜서 아끼는게 가능하냐.... 하신다면, 일단 우리가 전기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언제 집중되어있는지 알기만 해도 좋은거잖아요? 그런거잖아요? ㅎㅎ
추천이 민감하시다면 통상적으로 어떤 제품이 인기있다 정도도 괜찮을거 같아요
SKT 누구랑 연계되는 이지세이버 제품이 있기는 한데 솔직히 누구는 플랫폼으로 쓰긴 상당히 안좋아요.
그 밖에는 거의 다 해외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산..
아차, 그리고 16A 제품으로 구입하세요. 10A는 높은 전력소비 제품에서 쓸 수 없거든요.
앗 감사합니다
확실한 아날식 물건이 좋죠!
여기서 포인트는 "아날" 입니다......
딸각, 티비 고장났다. 이제 자장하자~
5살때까지는 먹힘 ㅋ
하루종일 켜두면 잘 때 덥고, 안키면 춥고 그래서 1시간 간격으로 되게 해뒀거든요.
자주사용하는 멀티탭에 IoT플러그를 물려놓고 쓰는데, TV볼때만 켜고, 컴 쓸때만 켜고 집에서 누가 TV와 컴을 몇시간정도 썼구나 이런용도로 사용중입니다. 대기전력차단은 물론 이구요.
정말 유용하게 잘쓰고있습니다.
겨울엔 전기장판에 스마트플러그 물려놓고 껐다켰다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