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클리앙의 롬당 성주아빠입니다. (요즈음은 일주일에 한개 정도 연락처에 관련된 팁&강좌를 올리고 있네요. 롬당이라는 말도 더 이상 쓰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쿨럭 ㅡ.ㅡ. 이 글은 며칠 전에 올린 글 중에서 관리자님의 의견을 받아 문제가 되는 내용을 모두 삭제하여 재 업로드한 글입니다.)
연락처 관리의 가장 큰 목적은 인간관계를 잘 구축하는 것입니다. 핸드폰 수발신 화면에 상대방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표시하기[연락처관리] 게시물이 높은 조회수와 댓글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팁&강좌의 목적
이 번 팁&강좌의 목적은 “인간관계 구축을 위한 연락처 관리"입니다. 이 팁&강좌를 적용하면 핸드폰 수발신 화면이 아래와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림. 홍길동@삼삼전자/IT본부/상무#2월 중 둘째 아이 출산 예정]
네! 핸드폰 수발신 화면에 중요한 고객이나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과 대화할 주제나 정보를 자동으로 띄울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위의 화면처럼 수발신 화면에 주제나 정보가 나타나게 된다면 말 그대로 비즈니스계의 인싸가 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
“상무님. 벌써 2월이 다음 달이네요. 둘째 아이 출산 준비는 잘 되어가세요? 블라 블라 블라"
이런 식인거죠. 게다가 나중에 만나서
“제가 상무님을 20015년 2월 15일에 누구 소개로 어디서 처음 뵈었었지요. 블라 블라 블라"
라고 말하면 자연스럽게 좀 더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ㅡ.ㅡ 이건 케바케입니다.)
이번 강좌는 이러한 “인간 관계를 더 깊게 맺고 싶은 사람의 정보를 핸드폰 수발신 화면에 표시하기"와 “만난 사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메모를 기록하기"입니다.
명함에 대한 메모
인간관계 시작은 명함에 적는 메모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메모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포스트잇을 명함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악필은 매우 죄송합니다 ㅎ) 제가 명함에 적는 기록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3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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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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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장소 (행사라면 행사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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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할 이 사람에 대한 이벤트/특징
물론 메모에 대한 팁도 있습니다. 명함을 주고 받으면 날짜 정도만 적거나 장소 행사 이름까지만 적습니다. (명함에 너무 많은 것을 적으면 상대방에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특징 등은 나중에 헤어지고나서 잠시 짬을 내서 기록합니다. 이렇게 기록해 놓고 명함을 직접 입력하거나 또는 리멤버로 보내서 명함을 입력하게 합니다.
대화할 주제나 정보를 자동으로 수발신 화면에 띄우기
명함을 입력할 때, 또는 수정할 때에 명함에 적어 놓은 “기억해야 할 이벤트”를 주소록에 입력합니다. 이제부터 주의해야 할 점은 “기억 해야 할 이벤트”를 어떠한 필드에 기록할 것인가입니다. 이 필드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핸드폰이 안드로이드 계열인가 아이폰 계열인가에 따라서 다른데요. “수발신 화면에 표시되는 필드들"의 내용을 안드로이드/아이폰으로 나누어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접두사 + 성 + 가운데 이름 + 이름 + 접미사
아이폰: 경칭 + 성 + 가운데 이름 + 이름 + 호칭 + 회사
이 기준을 가지고 “기억해야 할 이벤트”를 어디에 기록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면 됩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라면 “접미사" 부분에, 아이폰이라면 “호칭"부분에 기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안드로이드(Google 주소록의 경우): 접미사 기능 이용
전화가 올때 보여지는 정보는 사실 핸드폰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본 강좌에서는 Google레퍼런스 폰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의 경우 다이얼러 또는 전화 앱에 따라서 나타나는 정보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Google 연락처에서는 다음과 같은 입력 화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기본 인터페이스에서는 보여주지 않고 있고, 자세히(또는 더보기)라는 버튼을 눌러야만 “접두사/접미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입력이 되는지를 Google 주소록의 화면에서 보도록 하죠. 제 경우는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성: 홍길동
이름: @삼삼전자/IT본부/상무
접미사: #2월 중 둘째 아이 출산 예정
이를 Google 주소록에 입력하는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림 Google 주소록에서 성/이름/접미사 입력한 화면]
이름 앞에 @, 접미사에 #를 붙여 두는 이유는 다이얼러에 따라서 모든 글자가 공백없이 보여지는 경우가 있어서 일부러 추가한 것입니다. @은 느낌적으로 장소나 회사의 느낌이 나고, #은 노트의 느낌이 나서 제가 임의로 정한 것입니다. 특수문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십 수백개의 연락처 앞에 @, #과 같은 특수문자를 일괄 추가하는 방법은 Contact Editor와 같은 주소록 편집 유틸리티를 이용하시거나 VCF/CSV로 익스포트해서 편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나 하나 수정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입니다.)
아이폰: 경칭 필드 사용
안드로이드에서는 “접미사"필드를 사용하지만 아이폰에서는 “경칭” 필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와 같은 iCloud화면에서 필드 추가를 하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iCloud는 경칭 필드만을 보여주거나 검색하는 유틸리티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경우 나중에라도 경칭 필드만 따로 관리를 하고 싶다면 VCF/CSV 파일로 변환해서 처리를 하는 것이 편리할 듯 합니다.
메모 필드 사용하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연락처에 메모라는 필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모 필드는 연락처의 필드들에 넣지 못하는 내용을 넣을 수 있는 매우 편리한 필드입니다. 검색도 가능하고, 다이얼러에 따라서 메모를 연락처 검색화면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세팅도 가능합니다.
메모에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는 완전히 사용자 마음대로입니다. 만난 날짜라던가 그 사람의 특징, 만난 장소, 계좌번호, 임시 전화번호 등등 원하는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여러 줄로 메모를 남기려면 Alt-Enter또는 Enter키를 이용해서 케리지 리턴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메모를 해놓으면 여러모로 매우 편리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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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왔는데 누구인지 기억이 날듯 안 날듯 할때 - 통화를 하면서 연락처 검색을 통해서 메모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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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하기전에 한번 살펴보고 “이러 저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메모를 기록하는 방법도 제 경우, 나름 원칙이 있습니다. 새로 만난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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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날짜 (YYYYMMDD 형태로 입력합니다. YMD사이에 /-등의 특수문자를 넣으면 특정 날짜 검색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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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게 된 이유 (소개시켜준 사람 / 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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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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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면 좋은 내용 (특징 / 하는 일 / 느낌 / 들은 이야기 등등)
이렇게 입력을 합니다. 만약에 다시 만나서 명함을 교환한(서로 누구인지 못 알아 본거죠^^) 회사 등이 바뀐 업데이트의 명함이라면, 위의 4가지 밑에 “-----------”이라는 밑줄을 긋고 “이전직장이름/부서/직책"을 기록해 둡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201401111
강남역 XX식당
클리앙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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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강남역 OO식당
클리앙 모임
2월 중 출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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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전자/IT팀/팀장
처음에는 “이걸 입력해서 무엇에 쓰나"싶은 생각이 들지만, 꾸준하게 기록을 하다보면 자기만의 훌륭한 데이타베이스가 됩니다. 특히 리멤버로 입력된 연락처의 경우에 매우 활용도가 높습니다. 문제는 입력하기가 무척 귀찮다는 것입니다. 한줄이 아니라 여러줄이라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연락처 관리를 통하여 멋진 인간관계도 만드시고 사업도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귀찮지만 하게되면 훌륭한 무기가 될것 같습니다.
좋은 팁 감사합니다.
오늘 갑자기 서버접속이 안되면서, 이용할 계정을 선택하라고 나오는데요 .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