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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디지털 액자 만들기 -구상편- 에 이어 -제작편- 입니다.
부품 구매
1. 모니터
벤큐 EW2775ZH 아이케어 (중고구매)
모니터는 VA 패널에, 슬림하면서 자동밝기 조절이 되는 위 제품으로 구매.
2. 액자 프레임
아이베란다 라는 사이트에서 목재 선택, 도면 업로드하고 주문. 단 돈 36,000원
그렇게 해서 도착한 프레임과 지지대
목재라는 걸 처음 주문해 봤는데 우려와 달리 깔끔하고 정확하게 재단되어 왔다.
3. 안드로이드 TV 셋탑박스
안드로이드 어플을 구동하고 모니터에 뿌려 줄 소스기기.
4. 기타 전원 선 및 부속 등
꺾임 단자라든지 전원 분배 케이블 등 자잘한 부속들
본격적인 제작, 조립
과감하게 모니터 분해.
모니터 하단부. 다른 곳 보다 프레임이 더 두껍고 넓다.
예상과 달리 단순 버튼pcb 때문에 두꺼운게 아니었다. 그냥 패널 자체가 하단부만 두껍다.
이 부분만 아니면 액자 프레임을 더 얇게 만들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
특히 프레임 제작 시 사이즈 계산에 유의할 것.
액자 프레임에 체결 구멍을 미리 뚫고, 목공 본드와 ㄱ자 꺾쇠로 프레임 조립.
이렇게 미리 구멍을 뚫어 놓지 않고 바로 피스를 사용하면 나무가 쪼개질 수도 있다고 한다.
조립하면 대략 이런 모양이 되겠지요.
프레임 한 쪽은 조립하지 않고 모니터를 먼저 삽입 후 체결.
19V인 모니터 전원을 분배 받아 5v로 변환해 주는 컨버터.
두 개의 USB 출력 단자가 있으며 총 3A의 전압을 출력한다고 하니, 안드로이드 박스 구동에는 문제가 없다.
모니터와 전원을 공유하기 때문에 혹시 전력 부족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이상 없다.
hdmi 꺾임 단자. 액자 뒤로 선이 튀어나오지 않게 직각으로 꺾이는 단자를 추가해 줬다. 전원부도 마찬가지.
하지만 전원부는 꺽임단자를 쓴다고 해도 꺽임단자 자체의 높이가 높아서 예상보다 액자 두께를 1cm 정도 더 높게 만들어야 했다.
전원단자 때문에 4cm 정도로 만드려고 했으나 5cm 정도로 제작.
납땜 가능한 사람은 꺾임단자 대신 전원부에 선을 직접 납땜으로 결합하면 될 듯.
주변 밝기에 따라 모니터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게 해주는 센서.
액자 프레임 한쪽에 구멍을 뚫어 빛을 감지할 수 있게 해줬다.
전체적인 구성.
가조립 후 정면
안드로이드 tv 셋탑박스 연결 후 테스트.
아주아주 약식으로 작성했으나 제작 과정 중에 어려움이 많았다.
액자 모서리는 틈이 벌어져서 고정에 애를 먹었고,
안드로이드 TV 셋탑박스 세팅이 아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셋탑박스 자체가 TV에서의 사용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모니터를 가로로 두고 사용하면 전혀 문제 될게 없으나,
세로로 사용 시 세로 해상도 설정이라든지 화면 회전, 어플과의 호환성 등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무한 구글링으로 커스텀 펌웨어를 설치하고 몇 가지 세팅 후 어느 정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다음 -활용편- 에서 본격적으로 거치방법 및 다양한 어플을 통한 활용 방법 등을 다루고자 한다.
궁금하신 점은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 시중에 판매되는 기성품 액자도 저런 두께의 원목 액자는 가격이 꽤 높고, 더군다나
원하는 사이즈대로 주문제작을 하려면 가격은 더 올라갑니다.
저는 조금 가격이 높은 원목을 써서 그렇고, 조금 타협하면 2만원대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아, 목재는 하드우드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검색해보면 투박하게 두껍고 모니터만 연결해서 쓰더군요 이러한 방법이 젤 괜찮은것 같습니다.
사운드는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커스텀펌웨어는 어떤 종류인가요?
두께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혹 도면도 공유부탁 드려도 되겠습니까?
커펌은 atvxperience.com 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유일하게 모니터 회전 옵션이 있더군요.
두께는 5cm이고 도면은 이미 게시글에 등록하였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작업도 엄청 꼼꼼하시고 재밌어 보입니다.
근데 똥손이라 잠시 접어두고 고민만 해봅니다. 잘봤습니다~ 활용기도 기대할께요~
진짜 금손이세요!
원목구매처와 안드로이드 세탑박스 혹시 구매처 쪽지로 받을수 있을까요 ㅎㅎ
원목은 아이베란다. 셋탑박스는 중고나라입니다.
저도 집에 오래된 모니터를 한켠에 치워두었는데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주변 밝기에 따라 모니터 밝기가 조절되는 센서는 무엇을 사용하셨고, 어떻게 연결하셨나요?? 신기해요 ㅎ
모니터를 분해하니 저런 센서가 연결이 되어 있더군요.
나무 액자 몇개 만들어서 인테리어 중인데 ..
디지털액자라니 .. 뽐이 엄청 옵니다.
참고해서 저도 만들어보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이건뭐 쩐다는 말 밖에 안 나오네요 금손 인정
아직까지 그렇게는 능력이 안되네요...
역시 클리앙은 고수분들 천지
저도 따라서 만들어야겠어요!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저도 고민했던 부분이고요 ㅎ
저는 사진 뷰어 목적으로만 만들어 보고 싶어서요..
그대로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절묘한 조합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날털로 합시다!
지금 딱 34인치 계륵인 모니터도 있고, 애플 TV랑 블베 키원도 돌아다니니...
셋탑박스를 마우스로 컨트롤 하는 형식인 것 같은데,
읽다보니, 미러링이나 MHL 등을 이용해서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겠네요.(해상도가 저하될려나...)
여쭙고 싶은게 많은데, 다음 활용편까지 두루 두루 여러번 읽고 여쭤봐야겠어요.
(저한테)제일 난관은 모니터를 실측해서, 액자프레임에 맞게 각도와 홈을 정해주는 일이 될 듯한데
정말 꼼꼼하신 분 같으세요. 부럽습니다.
블로그도 책갈피에 등록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pc제외) 그 부분만 해결하시면 쉽게 진행되실 거 같습니다.
액자 프레임은 저도 사실 나무 주문해 놓고 잘 맞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오차없이 딱딱맞아서 살짝 소름 돋았었습니다.ㅎ. 블로그는 해당 게시글 업로드 용 외에는 사용을 안해긴 하는데요...ㅎ감사합니다.
나무 그대로 쓰는거보다는 샌딩 후 목재용 오일 발라주심 은은한 향도 나고 나무 색감도 확 살아나더군요. 주문목록에 샌딩용 페퍼 사신거랑 뒷면 사진보니 이미 오일 바르신거죠?
색이 너무 진해져서...일부러 원목도 밝은색상 고른건데 조금 난감한 상태입니다. ㅠㅠ
옳으신 말씀입니다. ㅎ. 나무는 일단 갈고 봐야죠.
목록에 600방까지 있으신거보니 이미 하신 것 같네요. 저는 이케아 목재용 오일이 무난하더군요.
커피 색을 좋아하는 편이라, 초벌이나 여벌 오일링 후 원두커피 가루로 한번 문대주고 다시 마감 오일링 하면 그럭저럭 색도 살아나고요.
재단해서 온 나무도 굉장히 매끄럽더라구요.
가니까 더 매끄러워지긴 했습니다.
치수만 정확히 기재하시면 됩니다.
올 해 안에 꼭 해야할 일로 정했습니다.
똥손이지만 나눠주신 정보 그대로 따라해서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 꼭 하겠습니다.
완성하시고 시간되실때 생각해보셔요....
내년 계획에 추가해야겠습니다. ^^
내년엔 한번 따라 만들어야 겠네요 ㅎㅎ
멋진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다만,,
가로용 모니터를 세로로 사용할 경우, 나중에 액정이 흐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세로용 모니터로 하시거나, 가로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실례지만 질문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와 모니터 둘다 따로 전원을 사용하여도 되지만, 전원선 하나로 깔끔히 하고자
전원분배기를 추가하시고 안드셋톱박스가 usb형식으로 받아주니깐 전원분배기에서 끌어오신 건가요?
전원분배기가 전기를 나눠 쓴다기 보단, 추가로 해준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문과출신인 저로선...모니터용 어답터가 그럼 과전류 흐르는 건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2. 첨부하신 링크 ( https://m.blog.naver.com/dev4unet/220919597334 ) 처럼 노트북 LCD를 재활용하려면 를 추가로 사서 해야 하는 것이겠죠?
2.어떤걸 사신다는걸까요?
아앗! 제어보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