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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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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가의 움직임을 보면 호재가 있어도 하락하고, 악재가 있어도 오르는 경우가 매우 흔하고
실적 등으로 오를만한 주식인데도 오히려 폭락하거나 또는 한참 동안 횡보한 뒤에 오르는 등 주가를 단순히 실적의 반영이라고 보기에는 시차가 너무 크거나 또는 아예 반응을 안 하기도 해서요.. @@
이에 대해 선반영, 과매도, 개미털기, 주인과 개 이론 등으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그렇다면 그냥 주가는 대주주나 세력의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것, 즉 대주주나 세력들이 올리고 싶을 때 올라가는 것이지 공부해서 돈을 번다는 게 과연 가능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
대주주나 세력의 마음을 일반 개인이 알 수는 없을 텐데
실적 분석, 스토캐스틱, 일목균형표 등 공부를 해서 돈을 버는 게 실제로 가능한 것인지요...?
댓글 21
호재와 악재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을 구분하는 최소한의 기준 점은 필요합니다
그냥 줏대 없이 사면 안되거든요
주변에 전업하는 분들 다들 잘 벌고 있긴 합니다. 경력이고 인사이트고 뭐고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승률이 100%인건 아니라 항상 이익이 아니에요. 대신 잃지 않는 투자가 목적&목표라서 '잃을땐 최소로 딸땐 확실히' 지켜가며 월간이건 분기건 연간이건 플러스마이너스 정산해서 이득구간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학생때 공부 한다고 다 서울대 가지는 않겠지만..
공부 안하면 서울대는 커녕 아무데도 못가겠지요.
그래도 공부를 하면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겠죠.
그리고 오르면 파세요!!
어떤 모양인지 각 면의 확률은 어느 정도인지...이건 공부할 수 있지만,
(그래서 게임에 참여할 것인지 아닌지, 어느 수에 걸건지 결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겠지만,)
내가 던진 주사위가 어떤 수가 나올지는 결국 알 수 없습니다.
공부는 하시고 S&P500에 투자하세요
어떠한 현상이 비슷하게 반복되면, 반드시는 아니지만 그에 따른 인과관계와 패턴이 형성됩니다.
가령,
휴가철 여행 상황은 큰 변동이 없는한 매년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게 되죠.
출국 항공편과 특정 여행지가 붐비고, 고속도로가 막히고, 비행기 값은 올라가고 등등.
우리는 뉴스나 혹은 몇 번의 경험을 통해 그걸 인지하게 되고,
그에 맞춰 완벽할 수는 없지만 미리 '적당히'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주식을 공부한다는 건 이와 비슷하게
해당 분야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통해 그 산업의 과거 패턴을 이해해 앞으로를 예상하는 것입니다.
대게는 국내외 뉴스나 관련 채널을 통해 가능합니다만 모든 미디어는 성향이 있으므로
한가지 리소스를 맹신하는게 아닌 여러가지 국내외 채널을 통한 균형잡힌 정보 습득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국내외 정보 시차에 따른 주가변동도 생기게 됩니다)
이토록 국내외 여러가지 정보를 균형있게 오래 접하게 되면
특정 산업을 떠나 모든 것의 흐름과 인과관계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게 됩니다.
국내외 정치, 경제, 산업, 예술, 엔터테인먼트, 뷰티, 식음료 등등 모든 것들은 인간이란 고리안에 서로서로 연관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란 전쟁상황을 보면서 향후 식음료 시장을 예측하고, ai 관련 미국 제재 소식을 들으면서
숏폼 비디오 시장 및 그에 따른 청소년 소비문화를 관련지어 보게 됩니다.
그럼 이런 이유로 똑똑한 학자들이 주식에서 쉽게 수익을 거두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안목을 가지고도 주가를 예측하기 힘든 이유는
모든 산업간의 인과관계에 못지않게 사고 파는 인간의 심리가 크게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대게 그래프를 읽는다하는 건 그 뒤에 숨겨진 인간 매도심리에 대한 누적된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그러한 심리에 대한 이유를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대부분은 그래프 형태에만 집착하게 되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 유기적으로 연결지어야 하는 정보습득에 비해
공식처럼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이해한다고 해도
실제로 손실을 감수하고 큰 금액을 적당한 타이밍에 베팅할 수 있냐 없느냐는
이 모든 것과 또 다른 영역이구요.
결국 알맞은 지식과 투자 경험을 통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또한 완벽할 수 없기에 비교적 안전한 분산투자 및 특정 우량주를 권하는 거고.
전 결정적으로 쫄보라 큰 재미를 못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