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에요.
항상 좋은 글들과 댓글들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와 주식 초보자가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엔 글 카테고리에 딱 맞게 '잡담' 입니다.
어릴 때 어머니 따라 집 앞 은행에 가서 통장 만들고, 용돈이 남거나, 세뱃돈 받으면, 조로록 가서 입금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보통예금의 이율은 0.01%.......
아무튼, 이런 기억 덕분에 아낄 줄도 알게 되었고, 그 덕에 먹고는 살고, 많이 늦었지만 금융 투자도 해 보고 있습니다.
이런 걸 아이들에게도 경험하게 하고 싶었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아버지, 어머니, 어떻게 그런걸 다 하셨나요? ㅠㅠ
아무리 돈을 맡겨두면 이자가 생긴다고 해 봐야 아이들 귀에 들어가지 않고 있는게 이야기 하면서도 보이니, 오래 된 방식 말고, 요즘 방식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인터넷 은행 계좌 만들기!!!
3개의 인터넷 은행 모두 약간의 수고를 더하면 정기예금보단 못 하지만, 2% 정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주머니를 따로 만들 수 있는데요, 이게 자동은 아니라 매일 들어가 확인하고 받기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그래도 하루에 몇 십원이라도 생기는 즐거움을 아이들이 안다면, 아빠의 잔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돈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아내가 토스를 쓴다기에 큰 아이꺼는 아내가 만들었고, 저는 둘째 아이꺼를 토스에서 만들었습니다.
가족관계를 증명해야 하고 등등의 과정이 있다는데, 뭔가 조회하는데 동의할래? 해서 응 했더니만 휘리릭 계좌가 만들어지네요?
둘째가 가지고 있던 현금 같이 세어보고, 아빠 통장에 있는 돈을 그만큼 네 통장에 넣어줄게, 이건 아빠줘. 해서 AMT에 가지 않고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ㅎㅎ (조삼모사)
어제는 큰 아이 주식 계좌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국장과 미장 수수료가 적은 곳으로 골라서요.
해당 증권사 앱에서 '자녀' 라고만 검색해도 자녀 계좌 만들기 메뉴가 바로 뜹니다. 그래서, 오, 편하게 되네! 하고 넘어가는데.... 아뿔싸.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출력해서, 사진 찍어서, 첨부하라고 합니다.
하라니 해야지요. 컴퓨터 켜고, 프린터 켜서, 출력하고, 스마트폰 스캔앱(vFlat 감사합니다!) 으로 스캔 후 업로드 했습니다.
두 회사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어디는 국가정보 확인동의만 하면 알아서 진행해 주는데, 어디는 일일히 직접 신청해서, 프린터로 출력해서, 스캔해 올려야 하는지.... 그나마, 자녀 계좌도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게 바뀌어서 다행인건지, 아무튼, 다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잡담이라, 영양가 없는 이야기는 여기서 황급히 마무리 합니다. ㅎㅎ
자유였습죵.
꾸벅~! :)
토스는 자유입출금 통장은 0.1%고 적금은 3%정도 되는데 어떤 계좌를 만드셨을까요?
그리고 증권사는 어디로 선택하셨을까요?
(링크 클릭했더니 시놀로지 로그인 화면이 뜨네요 ㅎ)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도 하고 싶은데, 바로 연달아 했더니, 계좌 개설 20 영업일 이내 안 된다고 하네요. 아, 이거 정말 불편해요. :(
중학생 정도 되면, 아이 계좌에 연동되는 체크카드도 만들 수 있더군요. 현금 쓰는 것도 방법이지만, 잔돈 귀찮으면 아이 계좌와 체크카드 만들어서 직접 아이가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다만, 초등학생은 안 되어서 아쉽습니다.
증권사는 지난 글 댓글에서도 언급되었는데, 요즘 삼성증권이 신규 가입하면 국내 수수료 0% 평생, 해외 수수료 3달인가 0원이고 이후 0.03%로, 제가 찾아본 곳들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보였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8588613CLIEN
p.s. 제 개인 도메인인데, 삭제했습니다. :)
이게 해 보면 별게 아닌데, 해 보기 전에는 안에 어떤 과정인지, 어떤 걸 할 수 있게 되는지, 특히 거래 수수료는 얼마나 되는지, 이런걸 알 수가 없어요. 검색해 보면, 자녀 계좌 개설 된다고 메뉴 찾는거 설명해 주는 광고들만 보이고요. (메뉴를 못 찾을 땐 이런 글도 감사합니다만...)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ㅎ
저는 작년에 키움증권에서 아이들 주식계좌를 만들어줬습니다.
만들고 나서 까먹고 있었는데 올해 들어가보니 수익이 있네요. (역시 주식은 사놓고 묻어두는게 제일인듯!!!)
하지만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참! 올 설에는 아이들 새뱃돈 신한은행에 적금계좌를 만들어줬습니다.
마음은 주식계좌에 넣고 주식을 사고 싶은데 와이프왈! 집 가까운 곳에 계좌를 만들어 돈이 조금씩 생길때마다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해서요!
비대면, 온라인 시대이지만, 직접 가서 계좌 개설하고, 통장 받아오고, 조금씩 돈을 쌓아가는 걸 경험해 보는 것도 좋지요!
인터넷 뱅킹도 신청하고 공인인증서 및 OTP 카드도 발급 받았고요.
100일 및 돌잔치 선물?도 받고,
해매다 명절, 생일, 각종 행사?때 애들이 받는 현금 선물들을 모으다 보니, (통장에 입금해 줬습니다)
어느덧 큰 금액이 되었기에 증여신고도 해주었네요.
이후에는 청약통장 이율이 그나마 괜찮아보여서 가입시켰구요,
몇년 전 부터는 청약통장 금리가 욕?나와서요…
해지하고서는 창구에서 그때 그때 추천? 우대금리 적용해주는 예금 상품들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가 주식도 모르고 투자도 모르기에…
애들 이름으로 주식계좌 개설하고 미국 주식까지는 못 건드리겠더라구요 ^^;
10년 주기로 증여 신고해주고,
나중에 성인되고 사회에 나가는 시점이 되면,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되겠다 싶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 여유롭지 못 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말씀하신 청약통장도 만들어만 놓고 납입을 한 동안 안 했는데, 그것도 기회 될 때마다 넣고 있고요.
아이들 계좌의 주식도 해 보니 어렵지 않습니다. 증여해 준 돈으로 몇 주 사 두었고요, 몇 년 째 로그인을 안 해서 인증서 만료가 되었지만요. ㅎㅎ
같이 아이들의 길고 성공적인 투자 인생을 위해 노력해 보시지요.
하지만, 대공황, 멀리 가지 않고,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닷컴 버블, 코로나.... 잘못 하면 -50% MDD도 나오기도 하는거라 그럴 때를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https://www.slickcharts.com/sp500/drawdown
아이들 계좌가 완성되면, 말씀하신 것도 반영하여 운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