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프로2019 기본형을 사용하고 있는 미디엄입니다.
지난 글 많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오늘은 SSD 업그레이드를 보고드리려 글을 씁니다.
먼저 저의 맥프로 기본형 구입, 세팅소감은 아래글에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mac/15126473CLIEN
저는 맥프로의 가장 큰 문제점이 SSD 용량이라 생각해서 (제가 쓰는 맥북프로가 1테라입니다. ㅠㅠ)
가장 시급하게 업그레이드할 부품으로 SSD를 점찍어두었습니다.
용량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고려한 옵션은
1. 서울리안님 유튜브에 나온 PCIE 슬롯과 NVME를 활용한 용량증대
2. 마침 애플에서 판매를 시작한 순정(?) SSD 블레이드 교체
였습니다.
1번의 장점은 2번 대비 저렴한 가격에 높은 속도의 용량 증대
2번의 장점은 메인드라이브와 서브드라이브의 데이터 파편화 없이 용량 걱정없이 쓸 수 있다는 점
1번의 단점은 2번의 장점과 반대입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데이터 파편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편이라 드라이브가 1개인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확인한 작동이 보장되는 PCIE 카드는 해외 직구를 해야해서 세액공제 및 비용처리가 불가능한 문제(사업자입니다.)
2번의 단점은 역시 사악한 가격... 부품을 교체하고 생전 본적도 없는 Apple Configulator를 써서 세팅을 해줘야한다는 점
며칠 고민을 하다 2번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는 차도 순정부품만 써서
그런데 진짜 가격이 사악합니다.
T2칩이 내장된 맥의 SSD는 모두 컨트롤러가 빠진 저장공간만 있는 부품입니다. 다른데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저 T2칩이 SSD의 컨트롤러를 담당해서 데이터 쓰기, 읽기, 암호화등을 담당합니다.
뭐 제 맥을 훔쳐가서 부팅에 실패한 후 데이터만 빼기위해 SSD만 때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없다는 이야기기도 하죠.
그럼 시중에 시판되는 컨트롤러 들어간 SSD보다 싸야, 아니 적어도 비슷은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지만.
뭐 언제 애플이 그런거 고려해서 가격을 책정했나요? ㅎㅎ
그럼 가격이 얼마냐.
1테라: 810,000원
2테라: 1,350,000원
4테라 이상은 보지 맙시다. 거기서 부터는 맥북프로가격.
맥프로 CTO 페이지에서 보시는 업그레이가격보다 27만원 비쌉니다. 이말은 기본으로 들어간 쓸모없는 256기가 블레이드가 27만원이나 한다는 이야기죠. 으허허.
고민을 고민을 거듭하다. 그래도 2테라가 1테라의 두배가격은 아니잖아? 하고 2테라를 구입했습니다. ㅎㅎ
무려 135만원! 맥북에어 기본형보다 무려 3만원이나 비싸네요.
구입하고 받기까지 거의 3주가까이 걸린 것 같습니다.
제품의 포장은 그냥 손바닥만한 재활용박스에 맥프로 SSD Kit이라고 라벨링이 되서 왔습니다.
뜯어보면 1, 2번 블레이드 2개와 조립용 나사가 들어있습니다.
맥프로의 SSD를 교체하려면 일단 기존의 SSD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백업해야합니다.
교체하고 세팅 후에 깜빡해서 백업안한 데이터가 있다면 다시 살릴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꼭 다른 맥이 있어야합니다. USB-C 포트가 있는 맥을 추천합니다. 그건 케이블을 연결해서 Apple Configulator를 통해 세팅을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에도 이야기했듯이 T2칩이 컨트롤러를 담당하는데 저 SSD블레이드를 빼서 다른 블레이드로 세팅하는 순간 기존에 들어있는 데이터는 그냥 쓰레기가 됩니다. 읽을 방법이 없습니다.
혹여 업그레이드를 계획중이신 분들은 꼭 기억하시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주세요.
며칠동안 써논 견적서를 바탕화면에 두고 백업안해서 다시 쓴건 비밀.
교체하는 것은 쉽습니다. 메모리 아래쪽에 있는 통풍구를 걷어내고 나사만 풀면 바로 바꿀 수 있습니다.
교체한 후에는 일단 다른 맥을 준비합니다.
저는 맥북프로를 이용해서 진행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Apple Configulator2를 다운받아 실행시킵니다.
그리고 충전선 (맥북프로용 충전선, 양쪽모두 USB-C)를 연결해줍니다. 맥프로 전원버튼옆에 있는 2개의 포트중 바깥쪽에 연결해야합니다.
맥프로 전원을 키면 LED부분이 주황색이 들어오고 연결된 맥의 Apple Configulator2에 DFU 복원할 맥이 생성됩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apple-configurator-2/apdebea5be51/mac#apdeafd18162
위 문서를 보고 따라했는데 이게 계속 오류가 나더랍니다.
그래서 저는 하드웨어가 잘못된줄알고 애플 케어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별 도움 안되는 애플케어와 통화를 하면서 이것 저것 해보았습니다. 언제나 처럼 별 도움 안되는 애플케어에서 시키는대로 NV램 소거, SMC 리셋등을 해봐도 계속 같은 결과라 반품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저 문서를 꼼꼼히 읽어보니 전원버튼 3초가 중요하더군요. 저는 2초반쯤 눌렀는지 DFU라는 항목이 아니라 그냥 맥이라는 항목이 생겼더랍니다. 결국 내잘못
우여곡절 끝에 카탈리나를 세팅하고 부팅화면을 보는데 까지 대략 6시간은 걸린 듯합니다.
부팅하고 2테라인 것을 확인하고 프로그램 세팅하고 백업파일 다시 내려받고 하니 하루가 다 갑니다.
블랙매직으로 테스트해보니 속도가 쓰기 읽기 모두 2800정도 나오네요.
그리고 현타, 이제 이걸로 뭐하지?
용량이 늘어서 일단 외장하드 박아둔것 빼고 내장스스디에 모두 옮겨두었습니다. 2테라 용량이 생기니 확실히 여유가 생깁니다.
다운로드받은 파일 자주 안지워도 되고 파일이 많아진다고 스트레스 안받아도 된다는것이 작업 편의성에서는 확실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해볼까 고민중입니다. 5700XT이 얼마더라...
영상이나 3D를 주작업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2테라도 한참 모자라겠지만 제가 하는 그래픽작업에서는 충분하다 못해 넘치더군요.
몇주를 기다리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사용하는데 쿠팡에서..
심지어 정가보다 싼 가격에 새벽배송까지.. 완전 허무하더군요. 만약 업그레이드를 계획중이시고 로켓와우회원이시면 쿠팡을 이용해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들리는 소문에 애플 공인 리셀러중에 쿠팡이 1등을 먹었다는..)
이번의 업그레이드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램과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램은 한 64까지만 올려보려합니다. 다행히 ECC램이라고 무지막지하게 비싼가격은 아니더군요. 애플가격말구요.
다음 업그레이드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싸네요(저도 어이가 없지만.... ㅋㅋㅋㅋㅋ)
아이맥 프로 고장나서 공식 센터에서 120만원주고 바꿨었는데...
https://support.apple.com/ko-kr/HT210405
저도 추가로 램을 사야 하는데 뭘 사야 하나 고민이긴 합니다. 아마존에서 64기가에 대략 300불 안짝 인듯 하던듯 해서요.
앗 그렇군요. 그럼 이 맥에 관하여 메모리 부분에서는 2666MHz DDR4 R-DIMM 으로 나오는 건가요?
추가: 위에 링크 설명을 보니 이렇게 되어있내요.
Mac Pro에 장착된 모든 메모리는 2933MHz입니다. 8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 Mac Pro 모델은 2666MHz에서 메모리가 작동합니다.
찾아보니 해당 cpu 가 지원되는 최대 대역폭인거 같내요.~ 이후 사용기 기대 됩니다!!^^
역시 1tb는 너무 용량이 작네요
기존 ssd kit는 다른 맥프로 2019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
(물론 데이터는 다 날라가겠지만, 빈 ssd처럼이라도 사용 가능할까요 ?)
t2칩이 장착되기 시작하면서 ssd 교체하면 기존 ssd를 재활용할 방법이 없는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