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는 총 5개 테크닉 제품이 출시했는데요.
제품 출시 숫자는 2021년인 지금과 비교하면 훨씬 적지만,
중장비 부터 비행기 까지 꽤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는게 특징입니다.
당시에는 모터를 사용한 액추에이터 보다는,
공압 시스템에 대한 밀어주기가 강했던 모양인지,
5개 제품중 2개 제품이 공압 시스템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bQxb0k/btq5lyK1y5S/nBuTJHizneimhnVTwSupK0/img.jpg
2004년도 테크닉 전 모델.
1. 8433 멋진 운반 기계
215 피스/ 12.99 USD/ 19,500 원/ 오토바이/트리바이크/지게차/버기카/트럭 모음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6155876CLIEN
약간 크리에이터 3in1 느낌의 테크닉 제품입니다.
기어로 작동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테크닉 스럽지 않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고..
작은 테크닉 소품들을 다양하게 만들어볼수 있는 벌크를 구입하는 느낌이었을듯 합니다.
2. 8434 비행기
445 피스/ 34.99 USD/ 52,500 원/ 헬리콥터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2404007CLIEN
당시로서는 상당히 시험적인 디자인이었을 것 같은 수직 이착륙 비행기와,
2번 모델로는 전통적인(?) 모양의 헬리콥터를 만들어볼 수 있는 멋진 제품입니다.
공압 실린더를 사용한 기믹과 기어를 사용한 로터 방향 조작 기믹이 들어가 있습니다.
3. 8435 토우트럭
763 피스/ 44.99 USD/ 81,000 원/ 쿼드바이크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6169262CLIEN
레고 관련 사이트에 있는 박스샷만 봤을 때는 크지 않은 제품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상당히 큼직하고 멋진 제품이었더군요.
섀시를 먼저 조립하고 껍데기를 만들어 올리는 재미있는 조립법이나,
풍성한 서스펜션 구동부는 지금 봐도 멋진 설계입니다.
4. 8436 트럭
1,027 피스/ 89.99 USD/ 131,000 원/ 갈고리+토우+집게 크레인/ 공압 시스템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6174853CLIEN
기본 트럭에 3종의 크레인을 만들어 붙일 수 있는 독특한 제품입니다.
트럭 외형도 멋지지만, 공압을 실린더를 활용하여 조립하는 각종 크레인들도 은근 괜찮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공압 시스템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2004년 당시의 테크닉에 대한 디자인 철학을 살짝 옅볼 수 있는 재미있는 제품이랄까요..
5. 8439 휠로더
582 피스/ 69.99 USD/ 굴절식 집게 크레인 트럭/ 공압 시스템(공기 탱크)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6189852CLIEN
1997년도의 8459 휠로더의 2차 재발매 제품입니다. (1차 재발매는 2001년)
나름대로는 회심의 역작이라고 생각했을까요..
근데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2번이나 재발매 했을만 하다.. 싶을 정도로 멋진 제품이긴 합니다.
공기 탱크를 기본 제공하는 동시에, 기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믹들을 잘 살렸고,
공압 시스템 또한 나름대로 배려를 많이 한 편이니까요.
그리고 2번 모델인 굴절식 크레인 트럭도 상당히 괜찮아서,
2번째 재발매인 2004년에도 꽤 많은 인기를 누렸을 것 같습니다.
여담..
인스타그램을 열긴 했는데,
쓴 게시물에 있는 인터넷 주소(URL)에 링크를 걸 수 없다거나..
모바일 버전에서는 드래그 선택이 안되는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이왕 틀어놓은 둥지를 파내기엔 좀 그렇고 해서..
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허허..
년도별 정리는 계속 되나요 ??
혼돈과 광기의 1998~2001년도 테크닉 라인업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