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Studio로 리뷰할 모델팀 제품은,
1990년에 출시한 '훨&휠 수퍼트럭 (Whirl and Wheel Super Truck)입니다.
총 1,031피스의 대형 제품이며, 미국에서는 80USD에 판매한듯 합니다. (국내 판매가는 못잦았습니다..)
제품명이 일종의 언어유희인듯한데.. (미국 제품명 기준으로)
태풍처럼 수평으로 회전하는 형태를 묘사하는 Whirl(훨)과
바퀴가 회전하는 형태를 묘사하는 wheel을 같이 사용해서 작명을 한듯 합니다.
여기서 Whirl은 수평으로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달린 헬리콥터를 뜻하고,
Wheel은 바퀴가 달린 트럭을 뜻하는 것이겠죠?
그리하여..
1번 모델은 헬리콥터를 싣고 가는 트레일러 트럭이고,
2번 모델은 공항 소방차입니다.
둘다 항공 관련 탈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우선 1번 모델인 헬리콥터와 트레일러 트럭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빨간 줄무늬가 있는 까만색 헬리콥터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꽤 크고, 내부 공간도 넉넉합니다.
착륙 다리를 보니, 물 위에서도 착륙할수 있는 독특한 친구입니다.
다음은 트레일러 트럭 조립 시작.
앞바퀴에 조향 장치가 있고, 뒤쪽으로 2쌍의 바퀴가 있습니다.
주둥이가 납작한 거대한 트럭 조립중..
역시나 내부공간은 넉넉합니다. 테크닉 피겨도 2개쯤 거뜬히 들어갈듯..
트럭을 조립하고 나면, 트레일러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트럭 운전석 지붕 바람막이에 힐리콥터 프린팅이 되어있는데 Studio기본 브릭입니다.
트레일러를 조립하여 트럭과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헬리콥터가 정확히 들어가고, 뒷부분쪽 여유도 있습니다.
일단.. 크리에이터 기준으로더 굉장히 큼직한 제품이라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공항 소방차
2번 모델에는 총 529피스(52%)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1번 모델과는 달리, 자체를 길쭉하게 시작합니다.
조향 장치가 중앙에 들어가서 독특한 느낌이 있습니다.
마치 우주선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타이어들과 뒤쪽 장식들을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 허리부분에 거대한 팬이 있으니, 한층 더 강력해보이는군요. 허허..
5590 2번 모델의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에서 보면 좀 커다란 밴을 붙인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5590의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1번 모델이 다채롭고 좋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590 1,2번 모델 사이에 보이는 것은 크리에이터 3in1의 31091 우주선 수송차량이고,
우측편의 큼직한 친구는 테크닉의 42068 공항 구조차입니다.
첨부1: 5590 1번 모델 Studio파일
첨부2: 5590 2번 모델 Studio파일
첨부4: 5590 크기 비교 Studio파일
5590은 국내미출시모델이라서 국내판매가는 못찾으실겁니다^^
모델팀이라는 테마가 성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분야였지요.
특히 5571, 5590, 5591은 매력이 넘칩니다.
모델팀은 사라졌지만, 다행스럽게도 요즘은 크리에이터익스퍼트로 이어진 듯 싶습니다.
장장 14년에 걸쳐서 총 15개 제품이니, 대략 1년에 1개 나온셈이죠.
그걸 보면, 지금의 만번대 차량이 1년에 1~2개씩 나오고, 성인 타겟에, 수준 높은 묘사까지 닮은 것 같습니다.
모델팀 제품을 잘 몰랐을땐,
2in1모델에 테크닉 피겨랑 어울려 다니길래, 테크닉의 변종인줄 알았는데,
알면 알수록 크리에이터 태생이었더군요.
한 두어개 제품 리뷰 후에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그 제품' 리뷰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엣지나 파이어폭스 같이 다른 브라우저로 해보세요.
이상하게도 얼마전부터 크롬에서는 티스토리 외부 링크 사진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새탭에 이미지 열기로는 가능함..)
지금 나오는 리뷰들은 그 검은 녀석을 소개하기 위한 빌드업이로군요.
최근 Studio 모델팀 리뷰를 시작하면서, 초반 2~3개 제품은 그냥 마구잡이로 작업했는데,
그 이후로는 출시연도 순서대로 빠진 이를 채우듯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5590가 1990년도 제품이고, 5771이 1996년도 제품인데..
그 사이에 이미 리뷰했던 것들이 있으니.. '곧' 검은 고양이를 만나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이것도 언젠간 구할 수 있겠죠?
리뷰 잘 봤습니다
워낙 오래된 제품이긴 하지만, 인기가 높았던 시리즈라서, 중고 매물 정도는 의외로 쉽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곡면이나 타일 브릭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 느낌'이 많이 없어졌죠.
그런 면에서 올드 레고를 주로 수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모델팀 시리즈에서 파생되어 나온 시리즈들도 있고 해서, 나름대로는 의미있는 테마인데,
이번에 40409 프로모션이 나왔던 것 처럼, 미니 사이즈 버전이나,
3in1 버전으로 나와도 좋을것 같습니다.
포기남님 글만
사진이 안보여요
ㅜㅜ
아마도 크롬+클리앙 조합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