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처의 스카이라인 테마 제품을 하나 골라서 Studio로 리뷰해볼까 합니다.
바로 2019년도 제품인, 21044 '파리'.
총 649피스이고 미국에서는 49.99USD, 국내에서는 74,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뭐.. 이젠 아키텍처나 다른 제품군이나 모두 가성비가 낮아지고 있어서.. 그려려니 합시다. 허허..
프랑스 파리는 '토크'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스카이라인 시리즈로 만나는 파리는 또 느낌이 다릅니다.
21044에서는 유명한 건축물인,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은 기본이고,
꽤 오랜 기간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에펠탑 빼고)이었던 몽파르나스 타워와
예쁜 건물들이 있는 대로인 샹젤리제 거리,
그리고 그 유명한 파리 만국 박람회가 열렸던 '그랑팔레'도 묘사해놨습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밑판 조립.
다행히 Studio에 'Paris'가 프린팅된 브릭이 있어서 바로 사용했습니다.
몽파르나스 타워와 에펠탑 배치를 위해 뒤쪽으로 튀어나온 부분들이 보입니다.
샹젤리제 거리와 그랑팔레 조립.
샹젤리제 거리 옆쪽의 건물들과 가로수가 보이고, 인사깊은 그랑팔레의 유리 지붕들도 보입니다.
다음은 높이 210미터인 '몽파르나스 타워'조립중입니다.
노란색 홀더 브릭이 꼭 새의 다리처럼 보이네요. 허허..
독특한 형태의 몽파르나스 타워를 조립하여 붙이고, 오른편에는 루브르 박물관을 한참 조립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을 연이어 조립하고,
마지막으로는 파리의 대표 상징이 되어버린, 에펠탑.
고유한 프린팅이 된 원호 모양 브릭과 함께 기본적인 브릭들로 구성된 에펠탑을 붙이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에서 뿐만 아니라 어느 방향에서 보든, 파리의 대표적인 건물들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아키텍처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번호 순서대로,
21024 루브르 박물관: 스카이라인에서는 제일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죠. 2015년에 중앙부 건물부분을 묘사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21036 개선문: 2017년에 나온 제품으로, 스카이라인에서는 제일 왼편. 조립법이 은근 재미있습니다.
21041 만리장성: 2018년 제품으로,, 뭐.. 그냥 비교해보고 싶어서 배치해봤습니다. 자연물이 있는 제품이라 좀 독특하죠.
매년 스카이라인 시리즈 제품들도 2~3개씩 나와서 좋네요.
언젠가는 한국의 도시들도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첨부1: 21044 완성 Studio파일
첨부2: 21044 크기 비교 Studio파일
--------------
지난주 후반부터 주말까지 개인적인 일로 레고당은 계속 모니터링만 했네요. 허허..
얼른 답글도 달아드렸어야 했는데..
아무튼, 모두 힘내서 코로나19 이겨냅시다!
테크닉이나 프렌차이즈 제품도 좋지만, 여행가서 하나 산다던지 하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여행했던 곳이라면 추억을 되살려보게 될 것이고,
여행하지 않았던 곳이라면, 언젠가 가봐야할 버킷 리스트에 올리기 위한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정말 좋습니다. 허허..
크기는 줄였지만 가격은 줄이지 않았나 봅니다^^
요즘엔 가성비가 좋았다는 시티나 크리에이터 계열도 은근슬쩍 가성비가 나빠지는 걸 보니..
아키텍처가 점점 선녀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뭐. 그와는 별개로, 브릭 뒷면의 굴곡까지 제품 디자인에 활용하는 극한의 표현이 아키텍처만의 매력인듯 합니다.
아키텍처 자체의 가성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게 함정.
다른 제품들의 가성비가 점점 내려가고 있어서 슬픕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sungnyemun-21016
남산타워랑 숭례문, 광화문 거리 같은게 압축된 서울의 시티라인이 나와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