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마이크로파이터즈 시리즈 6의 Stud.io리뷰입니다.
이번에 작업한 제품은, 75224 '시스 인필트레이터'입니다.
에피소드1의 메인 빌런, 다스몰(Darth Maul)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92피스로 구성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9.99USD, 국내에서는 12,900원에 판매했습니다.
다스몰은 영화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협'에서,
'보이는 위협'인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데,
영화에서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자브락'종족 특유의 외형과,
영화상으론 처음 등장하는 '젊은' 다크사이드 빌런이라 그런지 은근 인기가 높았습니다.
레고사 내에 다스몰 추종자가 있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레고 제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친근한(?) 빌런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거대한 흉상의 스타워즈 UCS로도 나왔죠..
미니피겨로 등장한 제품도 상당히 많고, 지금은 잊혀진 스타워즈 클론전쟁의 하반신 로봇 버전도 레고사에선 내놨습니다.
영화 외적으로는, 다스몰을 연기한 배우는 '레이 파크'라는 영국 출신의 액션배우로, 거의 스턴트맨에 가깝다고 봐도될것 같습니다.
대사도 많이 없고, 얼굴분장도 심해서 배우 원래의 개성을 많이 줄인 것이 성공포인트랄까요?
하지만 그의 액션 덕분에 에피소드 4~6에서 봤던 평탄한 광선검 전투가 부끄러워질 만큼,
아크로바틱한 광선검 전투의 포문을 열었던 것이 바로 이 배우의 열연 덕택입니다.
덕분에 에피소드 2~3편의 화려한 광선검 전투들이 어색해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스몰이 타고다니는 우주선인, 시스 인필트레이터.
인필트레이터를 굳이 번역하면, 시스 잠입용 우주선쯤 될텐데,
적당하게 번역할 단어가 없어서 그대로 외래어식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조립과정을 보겠습니다.
양쪽날 광선검을 사용하는 다스몰 등장.
우주선의 바닥부터 조립을 시작합니다.
옆구리에는 단추 브릭 슈터가 옆으로 두개 달려있습니다.
뒷부분 조립중.
녹색 분사구도 표현되어있습니다.
옆쪽에 위아래로 뻗어있는 날개까지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파치고는 약간 길쭉한 느낌이 있달까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좌측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2015년에 출시했던 커다란 버전의 75096 시스 인필트레이터이고,
오른쪽 구석에 있는 것은 2018년 마파 시리즈 5의 75193 밀레니엄팔콘입니다.
역시 큰버전이 좋긴 좋군요..
시스 인필트레이터는 UCS로도 한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첨부1: 75224 완성 Stud.io파일
불금이군요!
모두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에피1에서 등장횟수는 몇번 안되는데, 후반부 2:1 칼무에서 존재감 뿜뿜입니다.
에피1에서 죽은 줄 알았는데, 클론 전쟁에서 부활하시고~
외전격인 스타워즈 스토리: 한 솔로에서도 급 등장하더군요.
이녀석 말씀이시군요..
(이게 왜 저한테 있는지는 미스테리 입니다 ㅋㅋ)
괜찮은데.. 팔각도 고정이라
말춤 한번 추게하고싶은 욕구가 가끔 옵니다 ㅎㅎㅎㅎ
후속작을 위한 포석이었을 것 같은데,
잘 하면, 만달로리안 처럼 드라마로 나오겠지만,
영화로 한솔로 2가 나올 일은 없을것 같아서.. 다스몰은 다시 흑역사로..
그리고보면, 스타워즈 1~6+로그원의 빌런들은 다들 출연시간에 비해 인상깊었던것 같아요.
윌허프 타킨, 그리버스, 장고펫, 두쿠 백작, 자바 더 헛 등등..
사실 출연시간을 따져보면 길지않았지만, 다들 매력적이었죠.
그리고보면 조지 루카스가 빌런 하나는 설정을 맛깔나게 잘 했던 것 같아요. 대사도 멋있고..
시퀄 삼부작 빌런은... 생각하지 않기로..
넘 맘에 드는데요 ^^
.
어제도 스튜디오 작업 했지만,
자꾸 깜빡 하네요 ~
스튜디오에 피겨가 지원 된다는 사실을
ㅜㅜ
조금 귀찮기는 해도 세팅 해놓으면 전체적인 연출 퀄리티가 갑자기 상승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우여곡절이 정말 많고
안 끼는 시리즈가 없다라능
덕분에 여기저기 패치워크한 듯한 느낌의 캐릭터가 되어서 오히려 빛이 바래진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보면, 에피소드3의 그리버스 장군도 출연 시간에 비하면 상당히 인기가 좋았죠.
그래도 다행(?)인것은 이후에 재활용되지 않는다는점..?(적어도 영화에서만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