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기체의 슬픈 숙명일까요?
UCS든, 일반 제품이든 악당 전투기들은 참 인기가 없습니다.
이번에 모사해본, 75096 시스 인필트레이터도 참 인기가 없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물론 인기 없는 이유를 굳이 따져보자면,
브릭수 660개에 대비한 높은 가격. (한국 출시가격: 173,000원.. 뭐 이건 팔기 싫다는건지)
영화에서도 굉장히 낮은 등장 횟수..
악당 기체.. (다스몰)
영화에서도 거의 뒷모습만 나오고, 공중전이나 뭐 그런 활약이 전혀 없다보니 좀 묻히는 감이 많습니다.
참고로, 인필트레이터(Infiltrator)하면, '잠입하는 사람'을 뜻하죠.. (그래서 기체가 어두침침한지도..)
뭐.. 다스몰의 허세넘치는 검술과는 좀 동떨어진 명칭이긴 하네요..
그래도 미니피겨 4개라도 들어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할까요..?
어린 아나킨, 와토, 다스몰, 콰이곤진이 있습니다.
뭐.. 영화 자체도 흑역사급인 에피소드1이긴 하군요.. 허허..
LDD적으로 봐서는 딱히 어려운 작업은 없었습니다.
1인용 스피더 집어 넣는 작업도 아래쪽에 임시 스터드를 넣어서 쉽게 끼울 수 있었고요.
브릭수도 많지 않아서, 딱 그만큼의 브릭 종류가 있었달까요..? 살짝 아쉬운 그런 느낌?
바로 전에 고구마(75059)를 만들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고요..
아무튼,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는 제품이었고, LDD연습용으로는 제법 괜찮을 듯 합니다.
역시나 브릭 배열+완성 LXF파일 및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이번 한주도 포스넘치시기 바랍니다.
첨부1: 75096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5096 완성 LXF파일
첨부3: 75096 분리/비교 LXF파일
첨부4: 75096 개방 형태 LXF파일
엑스윙하고 밀팔 빼면.. 완전 ㅡ,.ㅡ;;
제국군은 그래도 임페리얼 셔틀, 타이시리즈 여러대들, ISD, SSD, death star 등등등...
근데 75096은, 제국군 기체도 아닌 "시스" 기체라서 더 마이너 하지 않나 싶네요..
아마 브릭수 대비 가격이 악랄한게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from CV
멋지게 생겼는데 인기가 없다니 아쉽네요 ㄷ ㄷ ㄷ
한 5~6만원 하면 참 좋으련만...
from CV
근데 이거 바로 이전 품번 시스는 꽤이뻤는데... 이번건 정말 아쉽드라고요 ㅠ 그래도 부품이 꽤많이들어가네요~
하지만 디자인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에피소드7 나오는 시점에서 흑역사인 에피소드1 제품이 다시 나오는게 좀 이해는 안되지만..
구색맞추기 제품이라면.. 뭐 이해는 됩니다.
멍때릴때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자 오늘 마트 가셔서,
75059, 75060, 75095 박스샷을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