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스타워즈 중, 에피소드8 마지막 제다이 관련 제품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카일로렌의 타이파이터(75179)입니다.
카일로렌 미니피겨 포함하여 총 3개의 미니피겨로 구성되어있고,
630피스에 109,900원으로 판매중입니다.
역시나.. 브릭당 가성비는 썩 좋지 않은편이고,
아무래도 비호감 빌런 기체이다보니, 카일로렌의 커맨드 셔틀(75104)만큼이나 비인기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DD에 없는 브릭들이 의외로 적다는게 오히려 놀랍더군요..
특히 LDD에 카일로렌이 들고다니는 십자 모양의 라이트세이버가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제품은 검은색이 많은 기체인만큼, 블루렌더의 빛 설정을 조금 다르게 해서 렌더링했습니다.
카일로렌의 등장과 함께, 기체의 운전석 부분을 먼저 조립합니다.
다른 TIE 기체들과 마찬가지로, 몸통->날개 연결부->날개 조립후 결합으로 조립이 이뤄지게됩니다.
초반부터 스프링슈터가 들어가는 것도 같은 이유죠..
중앙의 길다란 연결부를 만들고 나면,
바로 날개 붙일 부분들을 만들어줍니다.
테크닉 리프트암으로 고정되는 형태라서 생각보다 견고할듯 합니다.
까만색 동그란 드로이드인, BB-9E와 퍼스트오더 스톰트루퍼가 등장했군요.
아래쪽에는 날개 중심 부분과 그 위쪽의 장식들을 달아줬습니다.
은근 자잘한 브릭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앞쪽의 빨간 유리창 부분을 만들었는데, 사실 안쪽까지 보이는 구조는 아닙니다.
거의 장식같은 것이고, 실제로 유리창으로 들어가는 브릭은 다음단계에서 조립합니다.
이제 검은색 브릭들로 위쪽 덮개들을 덮습니다.
점점 '다크'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뒤쪽 부분 연결중.
이렇게 보니, 왠지 TIE 어드밴스드(10175)가 떠오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길고 경사진 날개를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조립이 거의다 끝나간다는 뜻이기도 하죠.
날개 부분도 사실상 대칭형이기 때문에, 같은 모양을 만들어 준뒤 대각선 대칭으로 붙이는 방식입니다.
날개가 꺾인 TIE파이터들 조립에 공통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날개들을 다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cfile10.uf.tistory.com/image/997A143359BE680F152F22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cfile30.uf.tistory.com/image/99E6413359BE6E01185523
은근슬쩍 박쥐가 생각나는 디자인이랄까요?
다른 스타워즈 기체들과 함께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cfile28.uf.tistory.com/image/998E643359BE68162657C6
위쪽에 있는건 UCS 수퍼 스타디스트로이어(10221)이고,
제일 왼쪽에 보이는건 카일로렌의 커맨드 셔틀(75104)이고,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건 에피소드7 버전의 밀레니엄 팔콘(75105)입니다.
단독으로 보면 크기 가늠이 잘 안되는데, 좀 큰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니 절대 작은 크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첨부1: 75179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5179 완성 LXF파일
첨부3: 75179와 기타 스타워즈 제품 비교 LXF파일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려는지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고 있군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금요일되시길 바랍니다.
날렵하면서도 묵직해 보여서 맘에 드는 제품인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ㅜㅜ
카일로렌 자체가 비호감 악당인데다 우주선 타고 활약하는 장면은 아예 안나왔기 때문에..
카일로렌이 타고다니는 우주선도 비인기일듯 합니다.
그래서 몇개월만 지나면 폭풍할인을 하지 않을까요?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브릭 구성은 썩 나쁘지 않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덕에 잘 볼수 있었습니다
과연 찡찡이 카일로렌이 그분처럼 자신만의 기체를 타고 대활약을 펼칠런지요~~
카일로 렌은 출신이 참 굉장히긴 한데, 영화상으로는 그 강함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오히려 레이의 타락/카일로의 변심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조금 다른 얘기지만 비인기 스타워즈 넘 좋아요 ㅋㅋ 세일로 저에게 벌크를 공급해주는 고마운 친구들 ^^;
근데 제 경우에 회색 벌크는 늘 환영이지만 검정은 사용처가 제한적이라서...
늘 그래왔듯, 영화보다 더 일찍 접해볼수 있다는게 레고 스타워즈의 장점인듯합니다.
근데 날개가 고정식이었던 카일로렌 커맨드 셔틀처럼,
영화와 같은 디자인일런지는 기다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