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엑소포스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예전에 8108 이동 요새를 작업했었죠.. (커피프린스 1호점에 잠깐 출연했던 그녀석)
이번에 작업한 제품은, 2006년도에 출시한 파이어 벌처(7703)입니다.
파괴자(Devastator) 미니피겨가 하나 들어있는,
거대한 탑승형 로봇입니다.
총 177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북미에서는 14.99USD에 판매한듯합니다.
생각보다 브릭구성이 독특한데요.
광섬유로 구성된 LED라이트 브릭(54604)이 있습니다.
엑소포스에서만 볼수 있는 희귀한(?) 브릭입니다.
LED라이트 브릭 이외에도 LDD에 없는 브릭이 좀 있었지만.. 뭐 대충 비슷한걸로 채웠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몸통의 중앙부터 만듭니다.
네모네모한 느낌이 살아있는 디자인 안쪽에는 LED라이트 브릭이 들어갑니다.
여기서는 빨간색 빛이 나오는듯합니다.
관절브릭을 사용하여 다리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오른쪽 팔에는 화염방사기 같은게 달려 있는데, 여기에 광섬유로 된 긴 튜브를 연결합니다.
왼쪽팔은 갈고리 팔인데.. LDD에 없는 브릭이라 비슷한걸로 맞췄습니다..
아무튼 완성!
박스샷에 있는것 처럼, 등에 달린 거대한 팬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해봤습니다.
여기서 보니 은근히 팔이 앙상해서 좀 웃기네요.. 허허..
예전에 작업했던 8108 이동 요새와 같이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의외로 엑소포스 시리즈게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허허..
첨부1: 7703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703 완성 LXF파일
첨부3: 7703 연출샷 LXF파일
첨부4: 7703과 8108 비교 LXF파일
개인적으론 이번주부터 휴가인데..
내일부터 있는 일정이 꽤나 강행군이라 '휴休'하지도 못할 것 같고 '가家'에 붙어있을것 같지도 않네요.. 허허..
그런이유로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오늘의 LDD'도 잠시 휴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담으로, 최근에 철지난 시리즈중 하나에 꽂히는 바람에,
전종을 LDD로 작업하고 있는 중인데요..
조만간 새로운 시리즈(?)물로 돌아오겠습니다!
어딜가든 가족과 함께라면 즐거운것 같습니다.
레고사만의 스타일로 재정립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닌자고를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엑소포스 제품 자체는 의외로 좋습니다. 특히나 탑승형 로봇족에서는 꽤나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아, 그리고 76067 게시물도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