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음으로 EXO FORCE라는 제품 중 하나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EXO FORCE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테마라고 하는데...
비교적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저같은 한국 사람이 보기엔,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엑소포스 시리즈는 SF풍의 차량, 비행기들과 조금은 독특한 디자인의 메카들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특히나 이 시리즈에는 '파괴자(Devastator)' 미니피겨가 있는게 특이점입니다..
일단 엑소포스가 어떤 스타일인지 한번 보시죠..
인스트럭션 말미에 요런식의 카툰이 있습니다.
그림체는 일본풍을 10%정도 담아내고 있는데 화면구성은 영락없는 미국식 카툰입니다.
지금의 닌자고처럼 나름대로 등장인물이 구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깨알같은 매칭 퍼즐..
심지어는 일본 애니메이션식 캐릭터를 그리는 팁도 있습니다. (허허허)
그럼 본격적으로 8108 이동식 요새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8108 Mobile Devastator(직역하면 '움직이는 파괴자')는 2007년도에 출시했으며,
1,009 피스구성의 거대한 제품이고, 미니피겨도 무려 13개나 있습니다. (그중 사람 형태의 미니피겨는 한개라는게 함정!)
브릭구성을 보시면, 1천피스치고는 굉장히 부피가 크다는걸 느끼실수 있슬듯 합니다.
초대형 휠도 4개가 있고, 대형 바퀴 2개와 각종 테크닉 브릭들,
그리고 큼직큼직한 바오니클 소품들이 있고, 마인드스톰에 있는 볼 슈터도용 케이스도 2 세트나 있습니다.
초반은 금/은 파괴자와 'Ryo', 그리고 Ryo가 타고 다니는 메카를 만듭니다.
메카 완성!
크기가 상당합니다.
머리부분에 대형 스프링슈터가 있어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손등에는 울버린처럼 갈퀴가 있고요.
다음은 '동(Copper)'색 파괴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이동식 요새를 만들어줍니다.
테크닉 브릭들을 활용해서 네모난 뼈대를 만듭니다.
총 6개의 바퀴가 들어가는데,
라임색 바퀴 4개는 반쯤 장식이고,
실제로 지면에 닿아서 굴러가는 바퀴는 중앙에 있는 2개의 바퀴입니다.
옆구리에 파괴자들을 수납하는 덮개를 만드는중입니다.
이 제품에는 은근히 2x 조립이 많더라고요.
브릭이 팍팍 소모되는게 보일정도입니다.
앙상했던 몸체에 덮개를 덮어주니 조금 낫습니다.
상부에는 출격도 가능한 비행기 같은게 부착됩니다.
뒤쪽에 있는 테크닉핀(32054) 4개를 살짝 뽑아주면 출격시켜줄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소형 비행기 2대가 대기중.
역시나 언제든지 출격가능합니다.
그 밑에는 볼슈터가 장착됩니다.
앞부분의 조종석을 만들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아트보고 비슷하게 연출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비교 첫번째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봇은 닌자고의 약탈자MEC(70592)와 비교 했고,
차량은 테크닉 락크롤러(9398)와 비교해봤습니다.
약탈자 MEC가 레고 로봇중에서는 제법 큰 편인데도 불구하고 엑소포스가 좀 더 키가 커보입니다..
차량은.. 뭐 말할것도 없고요.
크기비교 두번째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모듈러 카페코너(10182)와 클론 터보탱크(75151)와 비교해봤습니다.
역시나 큽니다.
첨부1: 8108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8108 완성 LXF파일
첨부3: 8108 연출샷 LXF파일
첨부4: 8108 로봇/차량 크기비교
첨부5: 8108 모듈러와 크기비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군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캐릭터 이름들만 봐도 닌자고보다 더한 자포네스크를 보여주네요.
빌런 쪽 기체는 제 취향입니다만 ㅎㅎㅎ
하지만 악당쪽이 더 멋있다는게 함정!
뭔가 닌자 이런 쪽의 제품군은 꾸준하게 있어왔던거 같네요 ㅎㅎ
w.ClienS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469056CLIEN
엑소포스 중에서 '포스'넘치는 녀석들 중 LDD로 가능할만한걸 골라서 작업해봤죠.
거기시 둘이 장난감 가지고노는 장면에서 방뒤쪽에 전시되어 있었던 모델이군요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건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공유가 갖고놀던 캐슬시리즈만 살짝 기억납니다..
여담으로,
레고 무비 처음 봤을 땐 잘 몰랐는데,
스타워즈 UCS를 제대로 알고나서 보니,
실사 장면의 배경으로 UCS들이 막 보이더라고요.
레고당 출입하면서 레고에 대한 경험이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상당히 매니악스러운 느낌입니다 ㅎㅎ
포기남님 덕분에 새로운 시리즈를 많이 알아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