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거주하더라도 아직 한국 휴대폰, 신용카드를 유지하고 있으신 분들은 그냥 지나가면 될 글입니다.
휴대폰 본인인증이 일상화된 한국에서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없으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더군다나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경우 한국 휴대폰이 없다면 그 불편이 정말 장난이 아니죠. 매달 비용 얼마 나간다고 한국 휴대폰 회선 정리하고 왔던거 얼마나 후회했는지 지나고 보니 알겠더군요.
한국 방문해서 몇주 이상 체류가 가능하다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여러가지 수단으로 알뜰폰 개통이 가능하지만 단기 체류해야 한다면 1일이 너무나 소중할 것입니다. 체류스케쥴도 정해져 있을 것이고 말이죠. 그래서 비용은 조금 소요되지만 가장 효율적으로 폰 개통하는 방법을 적어봅니다.
업체명 숨기지 않고 그대로 기술합니다. 밝히지 않을 이유도 없구요.
1. 폰 개통
0) 휴대폰 구매
해외 휴대폰의 경우 VoLTE가 지원되지 않아 음성통화시 3G망을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통화품질 등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루팅을 통해서 VoLTE를 사용가능하게 하거나 아이폰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제 같은 경우 그냥 삼성스토어에서 무난한 갤럭시 S24를(SIM, eSIM가능) 구매했습니다.
지인등에게 중고 휴대폰을 구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1) 본인인증선불폰(앤텔레콤)
본인의 신분증만 있으면 센터나 지점 방문해서 30분 이내 개통이 가능합니다.
보통 금방 가능하나 신청서가 밀려 있으면 승인 날때까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심카드 및 선불 충전비용으로 4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선불폰의 경우 잔액이 0원이 되면 45일 이후 자동 해지가 됩니다.
해외로밍(해외 문자 수신 포함)이 되지 않고, 기본 요금등 비싼 편이므로 계속 유지할 이유는 없지요. 오로지 본인 인증용으로 개통합니다.
2) 알뜰폰(모빙)
이제 본인 인증이 가능해졌으므로 인터넷 등으로 알뜰폰 개통이 가능해집니다.
각 알뜰폰사가 여러 할인 행사등을 하고 있으므로 본인 기호에 맞게 개통이 가능합니다.
행사가로 월 100원에서 1,000원까지 많이 있습니다.
다만 행사 기간이후(6개월-1년) 2만원 상당의 일반 요금이 적용되므로 평상시 요금 5천원이하의 요금제가 가능한 통신사를 찾아도 될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 방문이 빈번하지 않다면 번호이동이 힘들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리SIM의 경우 편의점에서 해당 통신사 개통이 가능한 심카드 구매가 필요합니다.
제 같은 경우 eSIM이 가능했기에 인터넷으로 간단히 개통이 가능했습니다.
핸드폰 구매부터, 선불폰, 인터넷을 통한 알뜰폰 개통까지 여기 저기 이동하는 시간 다 포함해서 몇시간 이내에 전부 가능합니다.
2. 신용카드
오래전부터 국민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국민은행 기준으로 기술합니다.
은행방문해서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한 체크 카드로 재발급 받았으나 체크카드는 체크카드의 한계가 있으므로 역시 신용카드까지 만들기로 했습니다.
통잔 잔고의 경우 예전에 확인했을때 은행카드의 경우 6개월간 6백만원이상 이였던것 같던데,
제 경우 월 4백만원 이상 유지되고 있다고 문제 없다고 들었습니다.
매장 직원에 따라 다른건지 지점에 따라 다른지 알 방법은 없네요.
아무튼 그 자리에서 바로 발급 가능한 "모바일 단독카드"로 신청합니다.
국민은행에서 연회비 없는 카드는 없더군요. 다만 일정 금액 이상 사용시 연회비 되돌려 준다고는 하더군요. 모바일 단독카드이므로 인터넷 구매 및 신용카드 본인 인증에도 문제는 없지만 해외에서 신용카드 실물 확인하는 곳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만 뭐 한국용 이므로 별다른 문제가 없지요. 카드번호 확인시는 앱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며 CVC코드의 경우 매번 갱신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신용카드 처음 결제할때 어떻게 할지 의아해했는데 앱 실행해서 카드 인증(지문등)한후 휴대폰을 단말기에 인식시키니(NFC?) 그냥 결제되더군요.
한국 휴대폰으로 알뜰폰 개통 및 신용카드까지 휴대폰에 넣어서 다니니 일주일 간의 출장 기간이였지만 아무런 불편 느끼지 않고 너무나 편하게 지내다가 왔습니다. 일본에 돌어와서 로밍문자 수신에도 문제가 없었네요. 한국 통장에 일정이상의 잔고는 있어야 하겠지만 휴대폰 및 신용카드 만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2019년 이후로 5년만의 귀국이었으니 그동안 무언가 달라졌다면 달라졌을 수도 있는데 안되는 이유를 알 방도가 없으니 너무 답답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로밍상태가 잘 유지되는데, 한국에 가니 안테나가 죽고 먹통이 되버립니다.
혼자 먹통이 되면 그나마 다행일텐데 듀얼심 상태이면 일본쪽 회선 로밍까지 먹통으로 만들어 버리더라고요.
이것도 처음에는 관계성을 몰라서 공항 도착 후에 당황해서 렌터카 조차 못찾을 뻔 했네요..
결국, 한국 체류 기간 내내 로밍상태로 사용하고, 통화같은건 다 카톡연락으로 대체 했습니다.
다음 한국방문 때는 시간 여유 내서 대리점이라도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이것도 SKT는 지점을 없애 버려서 개통과 관련없는 업무 처리하기가 너무 불편해졌네요. 정말 이젠 비싼 요금 내면서 유지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카드도 가지고 있던 체크카드가 기간 만료 된 덕에 대부분을 일본 카드로 사용했는데,
그래도 예전보다는 해외 신용카드 쓸 수 있는 곳이 늘어서 좀 낫긴 하더군요. 기기 따라 가끔 뱉을 땐 굉장히 당황스럽긴 하지만요.
웹 상에서도 표시언어를 외국어를 바꾸니 해외카드 결제를 열어 둔 사이트들이 있어서 "관광"을 위한 예매는 불편하지만 가능은 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택시는 한국 폰번호가 없어도 등록 가능하고, 해외 신용카드도 등록이 가능하더군요.
아.. 지하철은 2회만 승차 하는데 티머니 따로 사기도 뭐해서 여차저차 현금내고 탔습니다 ㅎㅎ
결과적으로 외국인의 기분을 간접적으로 느껴 본 한국방문 이었네요.
저도 2년전 한국 방문시 그 불편함에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 작정을 하고 계획을 짰지요.
개인 경비라면 어떻게든 편하게 넘어갈수 있는데,
출장경비로 들어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일본 마스터카드 사용하는데도 결제 안되는 곳이 꽤나 많더군요. 큰 업체의 경우는 대부분 OK.
그리고 제 경우, 카카오 택시앱에서 일본 법인카드 등록 거부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조금 불편했지만 택시는 우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등의 교통편은 후불로 되어버리면 출장경비 정산이 힘들어 편의점에서 티머니 구매해서 충분히 금액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휴대폰이 한국에서 안되는 경우는 기기 문제일수도 있고,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직접 SKT와 잘 해결하셔야겠네요.
저도 작년까지 잘 쓰던 sk유심이 올해 귀국 했을때 안되서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락이 걸려있다고
퓰어주니 잘 되더라구요.
작년에 폰을 바꾼게 영향인거 같기도 하고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전화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혹시 일본 회선용 프로파일 설치되있는건 아닌가요?
@mP9aDKUoc님 일본 회선은 esim이고 추가 설치되어 있는 프로파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장 초기화 한 폰에 꽂아도 똑같더라고요..
따로 데이터 잠금설정 같은건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어떤 것인지 조차 댓글보고 이런게 있구나 하고 알게되었습니다 ^^;
일본 거주중에 유심 바꿔끼는건 여러번 했는데, 로밍 상태가 풀리거나 문자 수신이 안되는 상황은 그동안 없었네요.
한국에서만 먹통이 되는 신기한 상황이라 뭐가 문제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 오니 또 아무 문제가 없네요...
아마도 커피칼디님이 아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japanlive/18790234?c=true#148408091CLIEN )에 적어주신 SKT 의 유심 기변 관련 변경이 이유인 거 같은데, 뭔가 국내 에서만 활성화되는 락이 걸려있고, 이걸 전화를 하던 뭘하던 조치를 취해서 락을 풀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한국은 이심이 아직 좀 갈라파고스 스펙이라 이런저런 문제가 많은 것 같던데
다음에 시간나실 때 보통 유심으로 바꿔주시면 더욱 더 완벽해지시겠습니다.
(별 문제가 없으면 그냥 그대로 지내셔도 되겠습니다만)
이상 조금 오지랖이었습니다.
일단 최소 1년 가까이는 이대로 유지할 예정이라 추후 번호이동할때 물리심 알아봐야 겠네요.
그때 가면 해결되어 있을수도 있고 말이구요.
(아무래도 계산할 때 스마트 폰 열고 어쩌고 하는 것보단 그냥 카드를 들이미는게 빠를 때도 많고 대중교통 이용할 때 후불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몇년 지나서 플라스틱 카드를 갱신해야하는 등의 불편함은 있지만요. 이것도 가까운 지점 등으로 배송시켜놓고 타이밍 맞을 때 나중에 받으러 가면 되니 집에 배송 업체 오는거 맞춰서 기다리거나 안해도 되고요.
카드 연회비는 연식이 좀 된 카드들은 대부분 매년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무료가 되기는 하는데 매월 상당액을 한국에서 카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좀 어려운 점이 있긴 합니다만 연회비도 싼 것들은 1000원, 3000원, 6000원, 9000원 등 여러가지가 있긴 합니다. ㅎ
삼성페이(한국 신용카드 등만 가능, 일본 계정 구글페이+일본 신용카드 연동시 비자 컨택리스 정도만 가능)가 중요하면 한국판을,
삼성페이는 아예 필요 없고 일본 신카 되는 구글 페이에 오사이후케타이 펠리카(교통카드, iD, QUICPay, Edy, nanaco 등) 기능이 중요하면 일본판을 사시면 됩니다.
듀얼 물리심 대신 이심 시대가 열려서 갤S23 이후 굳이 홍콩판을 찾을 필요는 없게 됐죠.
한 기기로 한국회선과 일본회선 둘 다 쓰는 입장에서 한국 갔을 때 폰 안 바꿔도 되는 건 진짜 크더군요. 로밍으로 전화랑 문자도 잘 오고요. 물론 한국의 이심은 부회선 명의 검사 등 제약도 많고 로밍망으로 신규 발급도 안되는 등 뭔가 제도가 이상해서 일본 회선이 이심인게 좋습니다.
기기를 바꾸면 한국에서 확정 기변을 지점에서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케이티는 심박스에 무단으로 유심기변이 뚫려서 고객들 가상화폐 번호 인증으로 털리는 사건 나고 유심 기변을 막아서 SK는 또 정상 전원 종료 안 하면 새 기기에서 안테나가 안 뜨게 되는 걸 조치랍시고 해뒀고 해외에서 기변했다고 해외에선 정상 로밍 사용했는데 한국와서 안 될 수도 있거든요. 뭐 재부팅 두 번 해서 (한 번은 전산망 등록, 그 다음 재부팅해야 인식된다고 안내) 운 좋게 되기도 합니다만...
일본 갤럭시 가격이 싼것 같지 않아서 한국에서 구매했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도 신용카드 연동해서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하고 싶었거든요.
갤럭시는 오로지 출장용으로 사용 예정입니다(한국 및 해외)
가능하면 한국회선을 e심으로 고정시켜 놓고 해외 출장시 해당 지역 물리심으로 교체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출장때 휴대폰 2대 가지고 있는거 그렇게 부담되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