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아온 탕자, 자유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gym/12458520CLIEN
올해 6월 13일 직장 앞 헬스장에 등록하고, 6월 14일 5:30AM 기상을 시작으로 새벽 운동을 시작했고, 다다음 주부턴가 일요일 밤에 자기 전 1시간 가량 샐러드 10통 정도 미리 만들어두고 주중 아침은 꼭, 가능하면 저녁에도 샐러드만 먹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는 일반식 배부르게... 샐러드가 아쉬우면 우유 한 팩과 그래놀라바 하나 정도 추가할 때도 있고요.
이렇게 멋지게는 못 하지만, 여러 시행착오 끝에 잎채소, 양배추,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 스위트콘캔, 햄볶음, 데리야끼두부볶음 정도를 섞어서 준비합니다.
운동은 Nike Training Club 이라는 앱을 이용해서 계획 짜주는 걸 하고 있어요. 처음에 대강 하다 4주 계획 후 6주도 마치고, 다시 4주 계획을 시작한지 2주차네요.
식사가 문제인데, 샐러드 먹는 건 하겠으나, 식사 사이의 긴 시간을 참기가 너무 어렵네요. ㅎㅎ 특히 퇴근하고 자기 전까지 악마의 유혹이.. ㅎㅎㅎ
생각 못 하고 있었는데, 6월 13일에 등록한 헬스장 3개월 만료 예정 문자가 와서 3개월이나 지났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cheating day 라는 명목으로 주말 폭식도 여러 차례 있었고, 참고 참았지만 뻔히 아는 그 맛을 잊지 못 해 야식도 몇 번 먹긴 했으나, 다행히 감량이 조금씩 쌓이고 쌓여 3개월 동안 7kg 가량 줄었고, 허리둘레가 8cm 가량 줄어서 봄에 단추를 채우지 못 했던 바지를 이제는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D 이래도 BMI는 아직 처참하며, 인바디 체지방량은 말잇못. (ㅠㅠ)
헬스장은 다시 3개월 등록 했고, 건강하게 먹기는 아직도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만큼 어렵지는 않아요. 허기만 더 잘 참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ㅎㅎ 무거운데다, 관절도 이미 부실해져버렸고, 바디빌더가 될 수도, 5분/km 속도로 10km 달리기 할 수도 없어, 꾸준히 움직이고, 전반적으로 지방을 더 빼고, 그러면서 좀 더 건강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선 크리스마스까지 하고요, 탄력 받아 내년에도 이어나가 볼게요!!!
아직도 돼지인
자유였습죵.
꾸벅~! :)
저는 생각만 하고 행동을 못하네요
김종국 명언을 우연히 보게 된 뒤 달라져야겠다 마음 먹고 시작해서 3개월 했고, 앞으로 3개월 더 하려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