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3도어 쿠퍼S 일렉트릭 폴스미스 에디션,
지난 3월 출고 후 처음으로 장거리를 뛰었습니다.
그것도 꽤 먼 서울에서 부산까지 3박 4일 투어. ^^
그동안 완속 충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의 급속 충전 이슈는 저도 당첨.
SK일렉링크와 워터 충전기에서 충전이 안되네요. -.-
다행히 환경부 충전기는 이상 없이 됐습니다.
제 담당 영업사원 분 통해 미니 측에 문의해보니
26년 7월 버전 SW로 업데이트 하면 해결될 거라고.
낼모레 화요일, 집 근처 서비스센터 예약했어요.
부산에서 2박 3일 지내는 동안
기장 바닷가 카페 '칠암사계' 갔을 땐
마침 BMW 차징 스테이션이 있어
출고 때 지급받은 차지비 50만 원
카드로 공짜 충전도 했습니다. ㅎㅎ
올라오다 대구 들러 후배 집에서 1박.
담날 스타벅스 종로고택점에서
해장아아 마시고 서울로 출발했네요.
대구 스벅에서 집까지 거리는 280km.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정말 놀랐던 것!!!
미니 일렉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00km입니다.
실 주행거리는 350까지 나온다고 들었어요.
이번에 제가 직접 장거리 테스트 해본 결과...
대구에서 280km를 달려왔는데 99km가 남습니다.
그린 모드 아니었고, 노멀로 추월도 하며 막 탄 거예요.
그런데도 380km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린 모드였으면 400도 충분히 가능했을 거예요.
네, 미니의 제원상 주행거리 300km는 거짓말입니다. ^^
실제론 그보다 적어도 50, 많게는 100 더 갈 수 있어요.

그동안 부산까지 차로 여러 번 내려갔지만
911 GT3, 볼보 S90 등 모두 내연기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전기차로 가보니 확실히 다르더군요.
피로도가 말도 안되게 덜합니다. 바로 느껴져요.
내연기관 엔진의 진동과 소음, 미션 변속 충격...
이런 게 은근히 몸을 힘들게 하나봅니다.
앞으로 어디든 폴스미스로 다닐 것 같아요. ㅋ
이미 달려온 부분도 표시 거리보다 더 길었어요.
근데 전세대 미니 일렉도 소유할 때 경험에 의하면
겨울 실주행거리가 인증거리와 거의 같았습니다. ^^
맞습니다, 국내 인증거리가 짜단 이야기가 많지만
최소 수준으로 인지하게 되니 운전자로선 인지하기 좀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타보면 결국은 인증거리 수준으로 타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요
근데 미니 일렉 2세대는 1세대보다 2배로 가네요ㄷㄷ
전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니었죠. ^^
굴당 파랑덕후님 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8327539CLIEN 에서 퍼왔는데,
공인인증거리 367km인 아이오닉6이 375km 운행하고 여전히 15%/67km 주행가능하다고 할 정도이니깐요. 미니 일렉만의 "특별함"이나 이런건 아닙니다.
제가 무슨 ’특별함‘을 굳이 이야기하겠습니까?
인증보다 더 먼 거리 가니 그냥 좋은 거죠. ㅎㅎ
덧글에서 표현한 ’미니만의 특별함‘ 같은 건 어디에도 없어요.
(쏘울 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건 물론 아닙니다)
본문에서도 그런 말은 조금도 한 적 없고요.
현대기아나 테슬라였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인증보다 실주행거리가 더 간다는 것뿐이에요.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미니만의 특별함’이라뇨. ㅎㅎ 그저 웃습니다.
같은 말 반복합니다만
미니가 전기차 쪽에 독보적인 기술력 없습니다.
애초에 그런 건 전혀 기대하지 않고 샀어요.
이쁘고 작고 편하고 경쾌하고 재미있어서.
3도어 쪼그만 차체에 배터리 많이 못 까니
주행거리가 불안했는데 인증보다 100 더 가서
생각보단 탈 만하고 장거리에 문제없다는 것뿐입니다. ^^
댓글만봐도 피곤함이 올라오네요
전기차 타는 분들의 특징이기도 하더군요. ^^
전 많이 따지지 않고 뭐 하나만 맘에 들면 타는 편...
포르쉐도 렉서스도 벤츠도 볼보도 현대도 미니도
소유해보니 제각각 장점이 있고 다 좋더군요.
지인들 테슬라도 타보니 또 좋더라구요. ㅎㅎ
전비니 뭐니 부족하면 충전하면서 타면되죠
에컬iq처럼 200kwh 배터리 안달렸다고 뭐 문제되나요 ㅎㅎ
그걸 감안하고 보면 충분히 만족스런 전기차입니다. ^^
아내도 별 불편함을 못 느끼고 오히려 여태껏 탔던 차 중에 가장 사랑하는 차가 됐습니다.
둘이서 외출할 때도 생각보다 손이 갑니다. 어쩐지 오붓한 느낌? ㅎㅎㅎ
부산까지 다녀와도 중간에 충전 1번만 해주면 되더군요. ^^
제 EV6GT랑 비슷한 수준인거 같습니다. 미니 일렉 주행거리때매 못탄다는 거는 이제 옛말이군요
그것도 인증 160에 비하면 좋긴 한데...
신형은 2배 가까이 주행거리가 늘어서 훨 맘이 편하죠. ^^
전세대는 주행가능거리가 너무 짧긴 했는데 지금 미니 일렉은 주행거리땜에 사는걸 주저할 차는 아닌거 같아요
부산까지 장거리 뛰어도 전혀 부담 없고요.
내려갈 때도 다 가서 통도사휴게소에서 충전했습니다.
40km 정도만 더 간다면 부산까지 한방에 가능할 텐데... ㅎㅎ
그런 용도면 일렉 컨트리맨을 사야겠죠. ^^
그래도 다른 차들이랑 비교하면 동동~ 튀어요. ^^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르니 한번 타보시는 게.
어제밤에 할일 없어서 성남-대전 280KM왕복했는데, 출발할때 주행가능거리 360이었는데 복귀해서 주행가능거리 390으로 늘어나더라구요.
실제로 덜 가는 것보다 기분은 이게 낫겠죠. ^^
FSD 수준의 자율주행이 빨리 다른차들에게도 적용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듭니다.
장거리의 피로도가 정말 차이가 많이나서 ㅡㅜ
있는 주행보조도 안 쓰고 FSD도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