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건강검진 고시를 무사히 치루고
친구놈과 한잔 했습니다
술좀 들어가니 전철타고 가지도 싫고 그래서 택시를 불렀습니다
EV6 택시가 왔는데요
저도 집에 전기차가 두대나 있는데.. 그 전기차를 구입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구입가능한 전기차는 대부분 시승을 해 봤었거든요
그중에는 EV6도 있었죠
그런데 뒷자리 경험은 또 처음이었고, 택시 EV6는 또 처음이었단 말이죠.
전 허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고 허리 때문에 엄청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의자에 앉으면 무조건 시트에 엉덩이 바짝 붙이고 허리는시트백에 완전히 밀착해서 꽂꽂하게 세워서 앉습니다
그래야 허리가 아프지 않거든요
술을 먹어도 필름이 끊어지는 정도까지 먹은게 아니라면 의식적으로 그렇게 앉으려고 노력합니다
E GMP 형제들 중에서 EV6가 2열 전고가 좀 낮은 편이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문제는 그렇게 앉으니 머리가 천장에 ㅠㅠ
또 거기에 택시의 붕킥붕킥이 더 해지니
와~~ 정말 미쳐버립니다.
카카오로 부른거니 그냥 어지간하면 그냥 가자.. 가자.. 하면서 체면을 걸었고
시트백에서 엉덩이 떼고 허리를 비스듬하게 하니 또 자세가 불편해지고..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기사님.. 제가 승객이고, 제가 정당하게 요금을 내는 사람이니까 한말씀 드려도 될까요?"
"회생제동 강도 1단계 정도로 낮추시고 좀 가주세요, 그리고 붕킥붕킥 좀 하지 말아주세요"
그랬더니 평상시에 회생제동 강하게 운전을 하다가 강도를 낮추니 평상시보다 좀 많이 굴러가잖아요??
그러니 이 양반이 오히려 브레이크를 마지막에 더 격하게 밟습니다 ㅠㅠ
머리는 계속 천장에 닿을랑 말랑 하면서 신경 쓰이고
허리는 아프고... 계속되는 붕킥붕킥에 헤드레스트가 자꾸 머리를 가격(?)하고
와~~~ 정말!!
소주 한병 반정도 먹었는데... 갑자기 오바이트 쏠려서 결국 중간에 내렸네요 ㅠㅠ
대학생 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했으니 음주 30년 경력에 술먹고 오바이트 쏠린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앞으로는 마음에 안들면 컴플레인할 생각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9102067CLIEN
헤드레스트에 머리를 힘 줘서? 꼭~ 붙이고 탑니다.
헤드뱅잉~ 보다는 머리 고정!!!
가스차도 마찬가지에요
엑셀 콱 그리고 브레이크 콱 이거 두가지만 있는거 같아요
적당한 탄력주행이 없어요
최근 응급실 혼자 갔다 오면서 오닉5 택시를 탔는데
어르신임에도 불구하고 원페달 엄청 깔끔하게 쓰셔서 놀랬네요
odo 35만이던데 붕끽 안해서 오래타실거 같더군요 ㅋㅋ
앞차랑 너무 붙었네!! 끼익~
앞차랑 떨어졌네?? 역시 내 앞으론 못들어 온다!! 붕~
앞차랑 너무 붙었네!! 끼익~
이거라고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