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9094890CLIEN
요글에 걱정스러운 면을 적어봅니다. 일본에서도 시험주행을 하고 있지만, 네비에 대해선 걱정스런 의견도 꽤 있는 편이거든요.
IT계통으로 밥먹고 있는 사람이라 그런 관점에서 걱정되는 글을 적었는데
네비의 안내와 상관없이 학습되면 다 잘간다라던지, 맵 같은거 꾸져도 AI님이 다 알아서 운전해줄거라는 식이라던지, 비젼으로 판별하기 때문에 맵은 상관없다던지.
라는 답글이 있고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정말 놀랍고, 너무 과대한 기대를 가지시는 것 같아 보여서 걱정되기까지 합니다.(괜한 오지랍입니다만...)
애초에 네비의 안내를 무시하고 갈지 모르는 차를 믿고 탈 수 있나요?
예외적인 상황에(맵은 길이 있는데 현실에는 없거나? 길이 공사중이라 막혀있다??)서 비젼이 예외상황이라 판별하고 경로를 다시 설정하는 정도라면 몰라도 말이죠. 제 생각에는 이것도 굉장히 고난이도로 생각합니다. 잘해봐야 네비의 경로안에서 융통성을 발휘하거나, 더 빠른 루트를 검색하는 정도려나요.
밑에 글에서도 적었지만...맵없이 비젼 기능만으로 어떻게 목적지를 찾아갈수 있을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무선샤워기 발상과 유사함을 느낌니다. 그냥 테슬라내에는 자기가 돌아다닌 모든 지형데이터가 다 들어가 있으려나요. 안그럴것같은데 말이죠.
다른 분들도 적었지만, 맵은 각 나라별로 나름 최적화된 맵을 적용하는지 몰라도 루트검색 로직은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FSD도 결국 그 맵에서 지정된 경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FSD가 도입과 함께 맵의 상세정보나 길찾기로직의 개선도 같이 되어야 할 거고 그 부분도 계속 요구해야 할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티맵을 사용하고 있지만 일본은 구글맵을 쓰는데 일본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문제는 구글맵 초창기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너무 거리위주의 계산이고 도로폭이나 일방통행을 감안하지 않는 안내가 많다는 점이죠. 저도 구글맵네비를 초창기에 쓰다가 잘 안쓴 이유가 저런 부분이였죠. 아무데서나 유턴하라 그러고, 고속도로 위아래판별문제나....이런게 10번중 1번정도라도 생기면 불안해서 잘 안쓰게 되더군요. 급할때나 시간맞춰 이동하는데 문제가 생겨버리니 말이죠. 상대적으로 일본네비가 편의성도 좋고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꽤 흘러서 구글맵의 안내도 상당히 좋아져서 메인으로 사용합니다만, 목적지까지 루트에 이상한 길로 안내안하는지 미리 훑어보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까지 오기에 몇년이 걸렸다는 걸 생각해보면 테슬라의 네비개선도 시간이 많이 걸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FSD를 단순 ADAS이아닌 한명의 가상 드라이버라고 생각하니까 되겠네? 라고 이해되었습니다.
사람을 앉혀놓고 지도없이 운전하라 하면 어떻게든 목적지에 가잖아요? 시간이 오래걸리고, 최적의 루트는 아니겠지만 표지판 정보를 읽어서 라도요.
공사 구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지도없이 운전하라고 하면 표지판 같은 걸로 처음 가는 목적지 갈 수 있으신가요? 저는 못갈것 같습니다만...
공사구간이야 지금 네비도 통행정지 표시되면 다른 루트 안내해주죠. 결국 다른 경로검색이 필요하다는 거고, 그 경로내에서 임기응변을 발휘한다는 거지 목적지를 찾아간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달동네를 골목길을 경유해서 이리 저리 찾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골목길은 내비게이션이 없죠.
그러나 우리는 지도 없어도 미로찾기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어 가며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일론과 아쇽이 E2E 버전을 처음 공개할 때 했던 이야기가 GPS좌표만 있어도 찾아간다는 이야기였어요.
내비 정보가 정확하면 없는 것보다 월등히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가려던 경로가 공사 등으로 막혔을 때도 2~3블럭 지나서 P턴이든, Q턴이든 목적지 근처로 다시 찾아갈 수 있는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 정도 수준에서 가능하다는 것이지, 내비가 없어도 아주 빠르고 효율적으로 잘 될걸 기대하는건 아니에요.
어쨌든 큰 틀에서 사용도 못할 정도로 국내 테슬라 내비가 개판은 아니고, 대부분의 실수는 목적지 근처에서 입구 정보가 없어서 반대쪽에 도착하는 케이스인데, 그런 상황에서 한바퀴 빙 돌면서 최종 목적지에 가깝게 가려는 액션 정도는 내비 정보가 부실할때 FSD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제 올라온 극단적 사례처럼 삐끗하면 한참 돌아야 하는 케이스가 있으니 내비는 개선되어야 하는건 맞습니다)
미국 사용 사례를 보더라도 내비게이션과 실제 길이 달라졌을 때, 내비에 잘못된 길이 있다고 그쪽으로 틀지 않고, 내비에 없는 길로도 가고 하더라구요.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자율주행이 된다면 가장 빠른길 가장 편한길 이런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라면 10분 일찍 가는 경로를 직접 운전하는거랑
10분 늦더라도 알아서 가는거랑 고르라면 후자를 고를듯 해서요
저는 차선안내라든가, 내비 안내 타이밍 때문에 주로 폰내비를 썻던거라서요
전 주로 큰길 위주로 다니는 선호해서 그 세팅으로 장거리 목적지를 하면 네이버 내비의 거리나 테슬라 내비 거리도 거의 똑같고, 안내하는 경로도 거의 같다고 느껴왔습니다
사람도 내비가 안내하면 교통상황 보고 가는거죠. 내비에 도로 몇개 안 나온다고 못 찾아가는거 아니고요.
내비가 신호 없는 것처럼 안내하거나 1차선이 직진인 것 처럼 안내하더라도 도로 표지가 바뀌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에 HD 지도 들어가서 1미터 단위로 내비에 의존하게 구현한게 아니라서 테슬라도 마찬가지로 경로만 만들고 도로 상황에 맞게 주행하도록 구현했을거라고 보구요.(그래야 하는거고, 그러고 있죠)
다만 링크해주신 글 말고 다른 글을 보면 테슬라는 내비 경로 안내가 벽을 뚫고 가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건 좀 수정이 필요하겠죠.
물론 그렇다고 자동차가 벽으로 처박진 않겠죠. 나중에 자율주행이 된다면 솔직히 조금 도는게 대수인가 싶긴 하네요.
그런데 테슬라에서 일반인공지능을 내놓는게 빠를지 아니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가 빠를지는 뻔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은 가능하지만, 일반 운전을 먼저 달성하는 것은 테슬라가 아닐거란 생각입니다.
다만, 글쓰신 분의 말씀처럼 너무 긍정적이면 안되죠. 특히나, 한국의 상황에 대한 데이터가 아직 별로 없어서 반응이 정말 다를 수 있을텐데요.
미국의 경우도 데이터가 많은 서부 대비해서 제가 있는 미국 동부같은 곳에서는 FSD가 엉뚱한 판단을 하는 길이 꽤 있습니다. 한국이라면 아마 미국 학습 데이터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별도의 베타를 통해서 데이터를 어느 정도 쌓으면서, 미국 학습 데이터로 한국에서 상황에 맞는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잘 시켰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운전은 정말 사람보다 잘한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FSD가 많이 올라와서. 규제를 극복하고 더 높은 단계로 갈 것으로 생각하고, 타 회사들도 결국은 그런 데이터를 쌓거나 하면 운전이 더 쉬워질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선 되었다는 V14 버전도 말씀과 같이 아직 엉뚱한 판단이 많은가요?
비전 기반 AI 자율주행이라는건 3D 정밀 지도가 없어도 시각 정보만으로 현재 주변 상황을 판단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지,
전체 경로를 탐색하고 가야할 길을 찾는 역할은 내비게이션이 할 일 입니다.
경로탐색에 문제가 있다면 내비게이션 개선이 필요한거죠.
운전은 자율주행이 할게, 가야 할 길은 내비게이션이 알려줘!
잘못된 경로인지 자율주행쪽에서는 판단할 근거가 없어요. 길치인 운전자와 길은 빠삭한데 무면허인 조수, 두분이 갈곳을 찾아가는 셈이라고 봅니다.
지도 정보가 없는 주차타워에서 빈자리 찾아 돌아다니는거 길치인 운전자도 길 몰라도 하듯이, FSD는 비전 인식으로 지도 없이 주변 돌아다니는거 목적지 없이 운전하는거 공터에서 운전하는거 다 가능하죠.
그렇지만, 목적지를 찾아가는건 내비의 경로탐색에 의존해서 운전해야죠. 학습이 안되는 정말 길치라서 갔던 길도 기억 못해서 내비 없이는 힘들어요. ^^
미국 등에서 경험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국내는 경험자가 극소수일테니까요
기대의 의견도, 우려의 의견도 틀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나오는 실 영상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도 공개되면 엄청 많은 영상이 쏟아질꺼에요
참고로 우리나라 교통 조건 난이도는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쉬운편이란게 중론이죠
모든 상황서 제대로 작동하는 것도 아니니.. 잘 안되면 그냥 운전자가 운전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FSD가 운전할 상황되면 다시 FSD운전 시키면 되구요.
내비가 부실하면 운전자가 커버하면 되니까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거죠.
저 윤산터널 로드뷰 보니 편도 1차로던데, 저 한가운데서 fsd달린 테슬라가 갑자기 목적지 도착했다고 뜬금없이 서버리면 뒷차들은 난리 나겠습니다.
로보택시도 아니고, 도로에 서버린다는 가정은 과한 걱정이신거 같습니다. (목적지 도착후 주차할곳을 찾아 배회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삐끗하면 시간낭비가 아주 커지겠죠.
1. 차선 안내 등.. 상세안내 없음
2. 갈림길 안내 없음
3. 업데이트 주기 김.. 대략 1년에 두번 정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 내비때문에 이슈가 될것같진 않습니다.
다만 업데이트 주기 때문에 신규도로로 주행하지 않는 문제는 있을수 있겠네요
사람이 사용하기에 편의성이 부족한게 아쉬운 부분이구요. 경로 안내 자체는 대부분은 문제 없습니다.
지금도 테슬라 내비로 아무 문제 없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갈때는 휴대폰 내비도 같이 켜놓는데 대부분 티맵 경로와 동일해서 별 차이 없습니다.
일부 구간 안내나 일부 상황에서는 몰라도 대부분 경로 안내에서는 문제 없습니다.
과속카메라의 경우도 고속도로의 경우 구간단속이 워낙 많아서..그냥 포기했습니다...대충 단속되지 않을 속도로 정속 주행 합니다...국도를 달릴때도 어차피 오토파일럿 켜고 가기 때문에 왠만하면 과속을 잘 하지 않습니다. 이래저래 과속카메라 정보 안내가 좀 적극적이지 않아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네요...
도로상황은 당연히 실시간 탐지 기반이 되어야 하는거고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가 내비에 입력되어 있는 것들이죠.
이런 말을 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교차로에서 우회전해야할지 좌회전해야할지, 어느 골목길을 들어가야할지를 네비게이션 없이 비젼으로 어떻게 판별한다는 건지 참 궁금합니다.
단지 네비게이션 따라 가지만 정체상황 판단이라던지, 차선변경이라던지 이런거야 당연히 비젼으로 하겠지요.
"목적지까지 길안내는 하지만..."이라는 말에서 내비라는 말이 생략되긴 했지만 맥락을 보면 "내비가 목적지가지 길안내는 하지만..." 정도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Mars님이 생각하시는 그대로를 글로 적었습니다.
완벽하면 좋겠지만 사람도 완벽하지 않잖아요.. 음주운전도 하고 과속도 하고
제가 볼 때 글쓴 분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미국에서 FSD를 경험해 보셨는지요? 아니면 미국에서 FSD를 사용하는 영상을 보셨는지요? 정말 멋지게 운전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지도 등 기반이 미흡하여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경험이나 깊은 공부 없이 걱정하여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별로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A.I.에는 할루시네이션이 있고, 테슬라 지도도 완벽하지 않고, 운전이라는게 매우 다양한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많은 것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인간 역시 간혹 사고도 내고, 길도 잘 못 드는 등 많은 실수를 합니다. 저도 운전하면서 사고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지만 가끔씩 아차하는 경우를 저지르기도 하고 당하기도 합니다.
초반에는 A.I. 드라이버가 많은 실수를 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갓 면허를 따고 도로에 나온 초보 운전자 처럼요.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면 금방 능숙하게 운전을 해내지 않을까요? 그동안 FSD는 사용하지 못했지만, 수많은 테슬라 차량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으며, 그 데이터는 모두 테슬라 서버에 저장되어 A.I. 드라이버 학습하는 용도로 쓰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관심을 갖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부정적이라기보다는 제가 구매하려고 했을때 어떤 문제점이 있을지 예상해보려고 했는데 좀 맥락없는 내용이 많았길래 걱정하는거죠.
그리고 FSD가 운전자체를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보다 더 깔끔하고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반론은 없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건 예전의 구글맵의 안내를 믿고 운전하다가 아찔한 순간도 몇번 있었고, 딱지를 받는 하는 경우도 있었고, 딱 한번 가볍게 사고도 났습니다.(일본입니다) 이게 제가 운전을 못해서 그런걸까요? FSD라면 문제가 안생겼을까요??
단적인 경우인데 길이 좁아서 차가 90도 커브를 돌지도 못하는 곳으로 들어와 버렸는데 FSD라면 커브를 돌수 있나요? 애초에 그런 도로라면 안들어온다구요?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저는 그 커브를 만나기 전에는 몰랐는데 말이죠.
지금의 구글맵의 안내는 당시와 비교해서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저런일이 거의 안생기고 도로규정을 무시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 근 10년이 넘게 걸렸지만요.
일본에 들어와있는 테슬라 네비에 대한 평을 보면 구글의 초기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꽤 있다고 합니다. 물론 구글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저런 부분은 점점 더 나아지겠지만 그게 어느정도일지가 문제되는 거겠죠. 미국의 경우야 도로도 넓고 길도 잘 되어 있어서 네비의 안내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을지 몰라도, 한국이나 일본같이 좁은 길도 많고 복잡한 경우 다른 문제가 생길수 있지 않나 하는겁니다.
그래서 네비의 문제개선도 같이 생각해야 하지 않나?라는 취지였는데 네비는 상관없다. FSD는 다 알아서 할거다, 네비안내도 무시하고 학습해서 목적지까지 알아서 잘 갈거다라는데 뭔가 잘못된 환상이 있는 것 같아서 걱정하는거죠.
누차 말하지만 AI드라이버의 운전실력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 학습해서 운전실력이 좋아진다는 것도 전혀 상관이 없고, 지도정보가 잘못되고, 네비의 안내가 잘못된거라면 F1 드라이버가 와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얘깁니다.
저도 그리 낙관적이진 않은데...
이미 미국도 그렇고 호주(우핸들) 에서도 일반 유저들이 FSD 로 주행하고 주차까지 거의 완벽하게 주행하는게 유툽에 돌아 다닙니다.
진짜 놀라운게 기계적으로 0 or 1 로 운전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사람 같습니다.
FSD 의 능력은 , 예상보다 두 세 단계 위에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