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릭하면 커집니다)은 제차 인데요.
디자인은 잘 모르겠고, 운전자 입장(UX)에서는 사용하기에는 군더더기없이 편한 인터페이스인건 분명합니다.
사실 제가 구식이라 기어가 봉타입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살짝 있긴한데, 아무튼 저 화면 안에서 3존 에어컨을 포함, 일상적으로 쓰는 거의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합니다.
▪︎ 디자인보다 중요한건 UX와 안전
사람에 따라 터치버튼이 불편하지 않다고 느낄 수는 있겠지만, “불편하지 않음” =/= “직관성이 뛰어남” 의 관계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전방을 주시해야하는 상황에서, 특히 고속주행 중에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한 공조나 와이퍼, 등화류 조작이 필요한 경우에 라면, 운전자 입장에서 터치버튼 보다 물리버튼이 직관적인건 명백한 사실이지요.
디자인적인 개취를 따지는게 아니라면 논란이 될 이유조차 없는 부분인거 같은데, 반대의견이 늘 나오는게 좀 신기하기는 합니다.
▪︎아직은 시기상조. 다만, 먼 미래에는 가능할지도
이미지속 거의 모든 것들을 화면 속 인터페이스로 퉁치는건데, 제조사 입장에서는 원가절감에 이만큼 매력적인게 없죠.
다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자는 운전을 해야하잖아요. 화면조작하느라 사고가 나더라도 제조사는 책임을 져주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부분을 마케팅적으로 선진적이라고 포장하거나, 디자인적인 요소로 들이미는건 아직까지는 양심이 없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네요.
와이퍼류 수동으로 하는 부분이 터치인경우가 있나요? 와이퍼액나오고 해야해서 테슬라부터 제가 타본 차는다 비슷한 유아이였구요.
일본이라면 그런 생각이 이해 가긴하네요.
음성명령으로 아마 해결될 것 같습니다.
다만,
긴 터널을 고속으로 통과하자마자 날씨가 갑자기 바껴서 폭설이 쏟아지고, 온도차에 의해서 유리창 안쪽에 급격하게 성에가 맺히기 시작하는 상황이라면,
음성으로 침착하게 제어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이 발상은 저도 못했던 부분이네요.
다만, 제조사가 운전자의 허락없이 실행권한을 시스템에게 부여해줄까 하는 의문( 직업병적인 부분이라 죄송합니다 ) 이라,
“시스템이 이거랑 이거랑 할까요? 문제가 없다면 실행명령을 내려주세요” 라고 되묻고 운전자가 뒷골잡는 그림만 머릿속에 그려지네요ㅠ
그리고 역시 차는 잘 만들었더라구요 의외로 단단한 느낌에 연비도 좋아서 잘팔리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물리버튼 아주 좋지요
비주얼적으로 절대자를 가져오시면..ㅠ
궁색한 변명이지만 제 차도 네비 아래쪽 스위치들도 다 물리스위치고, 사진에 안보이는 부분에 슬라이드도어 개폐버튼들이라던지 주행이랑 큰 관계없는 버튼들이 좀 더 있기는 합니다 ㅋㅋ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9032366CLIEN
이유는 자동차 회사의 원가절감이고
팬덤을 등에 엎고 애플이 뭔가 원가절감을 하면 다른 전화기 회사가 따라하듯
테슬라 덕에 핑계대고 따라하고 있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나마 테슬라는 이걸 제법 잘 하고 있는데
다른 회사들은 잘하지도 못하면서 버튼만 없애고 있는 것...
제 말씀은 통합시킨 화면내의 인터페이스 이야기지요
그나마 테슬라는 그 인터페이스는 좋다고 칭찬받고 있으니까요
(다른 회사들이 어설프게 흉내내기도 하고...)
여기서 방해가 덜 된다는 전제는,
1. 운전자가 조작할 인터페이스의 위치에 익숙하고 숙달되어 있다.
2. 눈으로 보지 않고 더듬어도 손으로 위치를 가늠할수 있는 물리적 힌트가 있다.
3. 한번 더듬어 위치를 인식하면 보지않고 단순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상이 갖춰졌을때 그나마 운전중 보지않고 조작이 쉽다고 따져볼만하죠.
결국 핸들에 붙여서 손을 때지 않고 눈으로 보지않고 조작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죠.
1. 에어컨
2. 네비
3. 오디오
인데,
테슬라는 스와이프 제스쳐가 있어 공조기는 보지않고,
오른손으로 모니터 모서리를 잡아 위치를 가늠하면,
엄지로 좌우 스와이프만 하면 보지않고 공조기가 조절되도록 해놨죠.
스와이프 범위가 넒어서 대충 잡고 손가락을 밀면 하부가 넓게 공조기 조절면적이 되죠.
딱히 테슬라를 겨냥한건 아닌데, 그나마 나을 뿐이지 여전히 직관적이지는 않죠..
검색창을 스와이프하면,
1. 출근시간에는 자동으로 회사로 찍히고,
2. 그 외에는 자동으로 집으로 네비가 시작되죠.
이 경우도 모니터 상단에 손가락을 걸치는 물리적 위치 인식으로,
보지않고 엄지를 슥하여 네비검색창 스와이프의 위치를 파악할수 있죠.
결국 터치 스크린이라도 물리 버튼 때와 마찮가지로,
보지 않고 더듬어 위치를 알수있는 스크린 모서리를 기준으로한 스와이프 컨트롤이나,
스마트한 원터치 작동을 넣어주는,
물리 버튼을 파악하는 것과 동일한 논리로 디자인을 해줘야 그나마 보지않고 쓸만해지게 되죠.
저도 터치스크린을 직관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만드는 노력에 대한 부분을 얘기한것 뿐입니다.
테슬라도 김서림, 성애제거 숏컷 버튼을 제공해서 별도의 레이어를 들어갈 필요 없이,
스크린 모서리를 잡고 엄지로 바로 누를수 있은 위치에 배치할수 있도록 하고 있죠.
많은 물리버튼도 그차에 익숙해진 오너가 익숙하지 못한 오너에 비해서 능숙하게 다루듯이,
터치스크롤컨트롤도 레이어 들어갈 필요없는 더듬어 잡을수 있는 위치에 버튼커스터마이징을 주어,
익숙해진 오너가 보지 않고 다룰수 있도록 디자인 하는 노력을 할수 있죠.
버튼을 없애기위한 노력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도 있는거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첨부한 사진의 UI 보다 직관성에서 그리고 UX에서 낫다고 말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지요.
익숙한 사람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라면, 안전한 차라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본문에서 언급한 것 처럼, 앞으로 점점 ”운전자“의 역할이 희석되다 사라지는 날이 올테고, 그때는 다른의미의 직관성이 요구되는 시대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님 차의 UI가 군더더기 없고 편하다고 느끼시는 것은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직관적이라는 것은 익숙함에서 비롯됩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익숙한 요즘 세대는 처음 탄 제 차에서 원하는 기능을 자연스럽게 찾아냅니다.
오히려 님 차의 나열된 버튼들을 보면서 혼란스러워 할지도 모르죠.
모든 버튼을 물리적으로 늘어놓아야 편하다 생각은 고정관념입니다. 물리버튼은 자리를 차지하면서 고정되어 있고 바뀔 수 없습다. 터치스크린은 더 나은 배치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죠.
사람마다 원하는 버튼 배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자신에게 제일 편할 것이고 훨씬 더 직관적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직관(直觀)적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는 말이고,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느끼는 편리함과는 다른 부분이죠.
본문에도 적었지만,
현 시점에서 “운전” 이라는 행위는 여전히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운전을 방해하지 않는 방식으로서의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위해서는 여전히 손이 가기쉬운 위치에 배치된 물리버튼이 우세하다.
라고 말했을 뿐, 미래에도 버튼이 항상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미래가 아니라 이미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든 기능을 물리적 스위치로 만드는 것 외에 달리 대안이 없었을 뿐이죠.
님의 얼마 안되는 저 버튼들도 그리 직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언듯 보면 복잡하고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버튼들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터치 스크린과 익숙해진 저에게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했던 부분은 좀 더 보편적인 가치에 해당하는 부분이고, graycode님께서 말하시고 싶으신 부분은 좀 더 각각의 개인에 집중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graycode님의 발언을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시각이 부재하다면 발전이라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고요.
> 님의 얼마 안되는 저 버튼들도 그리 직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언듯 보면 복잡하고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버튼들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이부분은.. 역설적이지만..
제 차를 사진만 한번 보시고 어떤 버튼들인지 다 인식 하셨고 그에 대한 평가까지 내리실 수 있을 정도가 되셨다는 부분에서, 취향적인 부분을 빼고 본다면 충분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고 말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모아놔서 그렇지 저 정도면 딱 적당하네요.
초봄이나 초가을에는 아침저녁으로 히터와 에어컨을 동시에 사용하는데, 공조기 온도조절은 가급적이면 다이얼식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 차도 터치 버튼식 온도조절인데, 그렇게 아침에 히터, 낮에 에어컨 쓰는 계절에는 삐비비비비비빅~~ 연타할때마다 다이얼이 그립습니다.
비슷한 얘기 하나 더 드리자면, RS이트론GT 구매 이유가... 지금까지 쭉 타던게 아우디라서 크루즈 버튼이 포르쉐와는 달라서 몇번 타보다가(911, 파나메라, 타이칸... 등등) 이러다가 사고날까 두려워서 입니다. 그렇게 익숙함을 찾게 되더란... 급할때 그렇다구요. 급하지 않을때는 잘 기억하고 있으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막상 긴급상황에서... 어버버하는 저를 봤습니다.
ev3대비 코나선택할 수 있는 이유중 하나로 봅니다 ㅎㅎ
제 기준에서는 물리버튼은 다다익선이에요 ㅎㅎ
그 전엔 미니 탔는데 항공기 마냥 조작 스위치들이 있어서 너무 예뻤지만 그것도 운전 중에 조작이 그렇게 편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젤 좋은 차는 운전중에 조작이 불필요한 차겠죠.
저도 빨리 운전이 필요없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