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실외 주차 환경이다보니 날씨의 영향에 민감한데요,
요즘 기온이 30도가 훌쩍 넘어가다보니 차에서 표시되는 외기온도는 40도가 넘습니다.
시동을 걸고 30분~1시간이 넘어도 배터리 쿨링이 꺼지지 않는 일은 흔하고,
10km미만 단거리 시내 주행에서는 냉방/배터리컨디셔닝에 사용하는 전력량이
전기모터를 돌리는 전력량보다 더 많기도 합니다...
제조사에서 알아서 잘 만들었겠지만, 주행중에 작동하는 배터리 쿨링이
시동을 끄면 같이 꺼져서, 고온에서 보관되는 배터리가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덧.
배터리 수명은 급속/완속 충전보다 온도의 영향이 더 크다고 합니다.
선택이 가능하다면 급속충전은 가급적 저녁시간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델3 지난 이력을 조금 뒤져봤는데...
영하 10도 찍는 한겨울에도 0도 이상은 유지하고,
7월초에 40도 정도로 더웠던 날에도 햇빛 아래서 30도 초반대 유지하네요.
단 열화는 더 빠른 환경조건이겠지만,
결국은 봄여름가을겨울 다 합쳐져 평균이 되는거죠.
저희는 시동끄면 bms를 죽여요 ㅎㅎ
뭐 어떤 차라도 운영하는 동안에는 배터리 온도 관리가 되지만,
주차후 고전압 릴레이를 끊고 휴면으로 들어가면 엑티브하게 배터리 온도관리를 하지는 않죠.
벤코가 직접 안한다고....
보통 일정 간격으로 모니터링은 하죠...eqe는 그마져도 안한다고 해명해서 문제지
네 운전하거나 시동을 건 운영중인 상태는 배터리온도 관리가 되지만,
주차후 고전압 릴레이를 끊고 휴면으로 들어가면 엑티브하게 배터리 온도관리를 하지는 않죠.
그게 자동차 사용기한에 비춰볼때 유의미한 차이가 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정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면, 전기차 제조사들은 저 텍사스나 아리조나 혹은 중동 같이 더운 지역에 전기차를 판매할때는 해당 지역에서는 유의미하게 배터리 열화가 빨리 될수 있음을 고지해야 할겁니다. 아니면 나중에 소송당할테니까요..
비단 전기차 뿐만이 아니라, 내연기관 때부터 혹서-혹한에 대한 테스트는 생각하시는 이상의 극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정말 이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정도의 환경이라면 별도의 튜닝-혹한기 사양 등-을 거쳐 판매합니다.
한국보다 훨씬 더운 곳에서도 아무 고지 없이 판매하고, 잘 굴러다니고, 실제 열화율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면, 한국의 한철 더위 정도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친 직사광선의 텍사스에서도 잘 굴러다니는걸 봐선 신경 안써도 될거라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