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굴당원 여러분!
20년 넘은 아반떼 xd의 교체를 고려하면서 전기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ggm공장도 있고 예산에도 맞아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전기차는 제 아버지가 니로를 처음 출시시점부터 타셨기에 장,단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새 차를 뽑으면 폐차때까지 타기를 원하고 과연 현재시점 전기차가 25년(최소 20년 이상) 수명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조건은 매년 1~1.2만 꾸준히 주행하고 차량 관리는 엄청 꼼꼼하게 하는 편 더해서 염화칼슘은 거의 쓰지 않는 지역입니다.
자가 태양광 이용한 충전 가능해서 비용상으론 유리하고요.
그럼에도 ‘새 차’를 뽑고 20년도 못쓰고 고철로 보내는 건 여러모로 제가 원하지 않아 고민이 됩니다.
여러 사례를 보면 배터리가 키로수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걸로 보이는데 다만 리튬배터리가 20년 이상 큰 문제없이 작동할지 모르겠네요. 아직 그렇게 오래된 차량 사례가 없기도 하고요.
20년 25년 탈 수 있다면 기본 정비 금액 외 감속기,모터,배터리수리에 천만원정도는 지불할 생각 있습니다.
굴당분들의 많은 의견과 조언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팔았던 09년식 19만키로짜리 HD HEV 작년인가 폐차하셨던데 45만키로까지 찍었더라구요.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배터리 수명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부품들 수명이 문제입니다.
제조사들이 보증기간을 10년까지만 제공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중고로 상태 좋은 차를 사셔서 조금 더 굴리시다가 전기차가 좀 더 성숙 된 후 구입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여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이런 부분은 상대적으로 많이 팔린 내연 기관쪽 차량이 그나마 고치기 쉬울듯 합니다.
님이 달라질건데 그렇게 오랜기간 동안
같은 차를 탈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미래에 다자녀의 부모가 될 수도 있을것이고
지금 계신 곳에서 25년동안 계속 살 것 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요 ㅎㅎ
또한 취미 생활, 출퇴근 여건에 의해서도 차를 바꿔야하는 순간들이 있으니까요 ㅎㅎ
고장이 나면 고칠수 있는 재력과 시간이 있는지가 중요하죠.
부품 재고문제는 국산차의 경우 20년 내외까지는 딱히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새부품이 단산되더라도 필드에 중고품이 널려있거든요.
그리고 차를 '오랜시간' 타려면 차주의 차에대한 관심이 상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여기저기 꼼꼼히 볼수있는 눈과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하더군요. 뭔가 이상해지고 있음을 조기에 캐치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이상하다는걸 캐치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정비지식이 있어야되고,
같은 차를 타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동호회 카페 등) 곳에서 정보를 꾸준하게 습득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부분이 대중없이 자주 고장나는지 (고질병이라고 하죠), 어떤 부분이 대략 어느시기쯤 되면 고장이 난다던지 같은거요.
미리미리 습득후 차계부에서 계획정비를 하셔야 합니다. 다른말로는 예방정비라고도 하고요.
누군가는 오래된차에다 이런식으로 고장도 아직 안났는데 돈들이고 있으면 똥차에 뭣하러 헛돈쓰냐고 하죠.
하지만 오래된 기계를 길바닥에서 멈추지않고 계속해서 안전하게 타고싶으면 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치를 어디 두냐의 차이입니다.
저같은 경우 차령 10년 넘어가면 연평균 50~70만원씩은 차에 썼습니다. 국산차 기준이고요.
2004년식 경유차 16년 소유, 2016년식 하이브리드 7년 소유 해봤습니다.
지금은 전기차 보유 1년차인데, 전기차는 정비 소요가 더욱 없습니다. 첫 계획정비가 거의 5만Km 단위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차를 오래 타고싶으면 안전운전을 해야합니다.
사고나서 대파되면 위에 말한거 다 아무짝에 쓸모 없어지거든요.
샤시프레임을 제외하고 모든 부품이(배터리, 모터등 포함)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주기적으로 교환 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차량가격 이상의 고액 부품이 고장나더라도 수리하겠다는 "의지"가 있으시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금액이 꽤 될 것 같아요. 향후 기술발전으로 금액이 내려가고 수리도 쉬워질지..
아 물론 복불복+케바케러 배터리 문제만 없다면 내연기관차보다 더 적은 유지비로 좋은 컨디션을 가져가겠죠.
배터리네요..!
앞으로 기술이 발전해도 과거 배터리의
수리나 교체에 그 기술이 적용되긴 어렵겠죠?
요즘 e-gmp는 모듈단위 교체도 한다던데...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개당 3~4백정도 할거에요. 근데 아5, EV6같은 차량은 페이스리프트하면서 더 고밀도 셀로 바꾸는 바람에 차량은 3년도 안 됐는데 단종 차량의 모듈이 되버렸거든요. 물론 모듈이나 어샘블리 생산은 계속 하겠지만 이런 부품들은 시간이 지나 더 좋은 제품이 더 싸진다고 가격이 내려가질 않죠. 결국 시간이 지나면 재사용 모듈이 등장할텐데... 골치 아픕니다. 10년뒤 전고체 배터리 혁명! 반값! 주행거리 2배! 기술적으론 가능하겠지만 그 때 신차 이야기고요.
아무튼 현 시점에서 초장기 운용할 차량이라면 가솔린 자연흡기 볼륨 모델이 제일 안정적일것 같습니다.
정비를 계속 해줘야 하지요. 철로 된 제품은 부식때문에 추후 부식관리도 해줘야 하고
오일이 들어가는 모든 곳에는 가스켓이 있기에 고무로 된 소재는 경화로 인해 교체가 되어야 합니다.
제조사들이 각 부품에 대한 보증기한을 공개를 안해서 어떤 부품이 언제 망가질거라는 것은 예측은 못할것 같습니다.
내연기관차도 구동계통보단 다른 부품이 문제라서 폐차하는게 대다수죠.
전기차라고 오일과 냉각수가 없는것도 아니고
하체 부품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요....
전자부품은 20년 수명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요,
배터리 문제 발생하면 그냥 폐차입니다.
20년 장기 운용하려면 가스차가 답입니다.
25년이라니요 우아....
즉, 배터리 수명 걱정할 것은 없고...
위에 다른 분들이 적어 주신 것처럼 전장류가 버텨주는지가 관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