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고 때 이후로 외관은 사진찍어놓은게 없네요
일단 iX3에서 테슬라로 기변한 기준은 첫째로 기변병이 가장 컸고, 둘째로는 전기차 타면서 테슬라는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라는게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차 자체로는 업그레이드는 아니란 생각에 그리 큰 기대는 없었는데, 의외로 기대보다 좋았던 점도 있었고
기대보다 별로 였던 점도 있어서 출고한지 19일차 2500km 정도 타본 김에 몇가지 후기 남겨봅니다
그리고 이전 테슬라 모델은 제가 타본적이 없어서 이전 모델이 어떤지를 모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이니 반박시 회원님들 말이 맞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크게 장점 2가지, 단점 2가지 적어봅니다
장점 1. 생각보다 매우 좋은 실내 소재
이 가격대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그랜저?, 이 가격대의 전기차 그룹중에선
단연 실내 소재가 제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6,EV6 같은 동급 차량들보단 당연 훨씬 낫고 제가 기존에 탔던 iX3보다도 더 좋습니다
아니 EV9보다도 더 좋아요
손 닿는 거의 모든 부위가 다 부드러운 소재입니다
솔직히 제차가 마감이 좋은 건진 모르겠는데 마감도 떨어진다는 느낌은 전혀 없네요

동시에 두대가 무선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 거치대




도어패널부터 대시보드까지 모든 부분이 부드러운 소재이고 도어에 물병 넣는곳까지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좀 공간이 좁긴 합니다

상단 거울 조명도 스르륵 부드럽게 켜지고 고급진 느낌이 듭니다
제가 찍은건데 컵홀더, 수납공간 도어도 부드럽게 닫히고 수납공간 내부도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장점 2. 꽤나 괜찮은 주행질감(승차감)과 주행거리
롱레인지 제로백 4.4초는 이제 좀 타보니까 적응은 됐고, 프레임리스임에도 불구하고 앞뒤유리가 2중접합이라 그런지
풍절음쪽에선 만족스러운 편인데 방음이 괜찮은게 승차감이 괜찮다는 부분에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18인치 S1 AS인데도 타이어 구르는 소리가 좀 들리는 편입니다
지금 타이어 공기압 36 psi로 다 맞춰놓은 상태인데 저속 환경에서는 요철을 처리하는 능력이 동급에서도
꽤 괜찮은 편인 것 같고, 다만 급하게 들어오는 쇼크나 큰 요철은 어쩔 수 없이 동급 차량들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방지턱과 같이 높은 곳에서 리어가 떨어질 때 느낌도 댐핑컨트롤이 들어간 윗급의 차량들이랑 비교해도 떨어지구요
다만 개인적인 느낌은 이 가격대의 동급 차량 아이오닉시리즈, EV6 같은 차량보단 하체셋업이 더 낫다고 느껴집니다
더 보편적으로 좋아할만한 셋업이에요
대신 댐퍼가 좀 부드러운 편이라 그런지 차체에 좌우 움직임이 좀 있는 편입니다
코너를 좀 강하게 돌아나가보면 차체 기울임이 좀 있네요
지난주말에 배터리 100% 충전해놓고 1% 남겨놓고 딱 500키로 탔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비운전 이런거 절대 안하는 스타일이고(물론 과속운전, 난폭운전 안합니다)
비어있을 땐 좀 가속도 하는 스타일인데 거의 인증거리랑 비슷하게 타는 것 같습니다
iX3 때는 그래도 인증거리보단 50km 이상 더 탔던 것 같은데 모델3는 그냥 인증거리랑 거의 비슷하게 타네요
단점 1. 개후진 방향지시등과 멍청한 와이퍼

스티어링 좌측에 위치한 버튼식 좌우 방향지시등은 실제로 구성자체는 괜찮습니다
몇일만 써보면 적응 자체는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버튼의 위치와는 별개로 오른쪽 방향지시등이 잘 안눌릴 때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 위치에서 왼손 엄지로 누르게 되는데 좌측 방향지시등은 이상 없이 잘 눌리지만,
우측 방향지시등은 엄지가 좌측방향지시등에 얹혀지면서 우측이 잘 안눌릴 때가 있습니다
여유로운 상태에서 우측 방향지시등을 누를때는 크게 문제가 안생기는데, 스티어링이 돌아간 상태나
급하게 우측 방향지시등을 눌러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스가 정말 많이 납니다
제차가 문제인가 했는데 동일차종 타챠량 2대로 해봐도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우측 방향지시등은 검지로 누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방향지시등 같이 자주 사용하는 부분이 이렇게 허접한게 만들어놓은건 문제 있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와이퍼는 이거 완전 개 폐급이네요 ㅋㅋㅋ
센서 없다고 듣긴했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이정도로 멍청한 와이퍼는 처음 써보네요
비도 별로 안오는데 갑자기 급발진해서 닦지 않나, 비 엄청오는 날 터널에서 갑자기 나오면 안닦고 한참 있다가 닦질 않나
그냥 압도적으로 개멍청합니다
단점 2. 강제적인 원페달 드라이빙과, 오토파일럿
개인적으로 iX3탈 때는 원페달은 사용하지 않고, 어댑티브 회생제동을 사용했습니다
주행시 앞차와의 거리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회생제동해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스타일을 사용했는데, 모델3로 넘어오면서
원페달로 강제되니까 정말 불편하네요
현재는 원페달 감각 자체는 적응이 됐고 일정 속도의 주행시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저속 환경 특히 정체 상황에선
발에 무리가 엄청가네요
악셀 특성상 눌리는 힘의 크기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데 거기에 크리핑 모드까지 없으니 저속 환경에선 아직도
많이 힘든 부분입니다
그리고 오토파일럿 기대 많이했는데 솔직히 좀 별로입니다
물론 차선 중앙 유지는 다른 브랜드들 대비 압도적으로 잘하긴 합니다
중앙을 유지하는 것도 그렇고 큰 곡률에서도 무리없이 유지하는 거보면 다른 브랜드랑 차이가 크구나 느껴집니다
다만 차선 중앙유지기능보다 앞차와의 거리 유지가 진짜 별로입니다
간격 조절을 여러번 해봐도 앞차와의 간격유지를 꾸준하게 제대로 못합니다
고속에선 앞차와의 간격이 멀어지면 반응이 많이 느리고 저속에선 또 앞차와의 간격에 반응이 빨라서
저속환경에서 오토파일럿 쓰면 멀미납니다
거기에 오토파일럿 사용시 실내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을 확인하고 경고를 주는데,
그것 까진 이해하는데 스티어링이 정전식이 아니다보니 스티어링을 흔들라는 잔소리까지 추가로 들어오네요
근데 그 잔소리가 앞에 계기판도 없고 HUD도 없는데 모니터 좌측상단에 잔소리가 표현되니까,
운전하면서 시선이 분산될 수 밖에 없는게 좀 불편합니다
아니면 BMW처럼 스티어링에 램프를 넣어서 표현해주던가 하면 좋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크게 장점,단점 2가지 이렇게 적어봤구요
단점을 좀 집중적으로 적은 것 같은데 크게 보면 장점이 되게 많은 차량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부분이 평균 이상은 하는 차량인 것 같고 동급 차량들중에서 제일 경쟁력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오닉6와 이 차량이 가장 직접적인 구매 경쟁상대라고 생각하는데,
모델3 대신 아이오닉6를 살 이유는 넓은 2열 레그룸과 V2L을 제외하곤 없다고 볼 정도로
이번 모델3는 되게 잘나왔다고 봅니다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네요 이상입니다!!!!
다음차도 테슬라를 살 생각인데 와이퍼 개선이 안되면
거를려고 하네요
그래서 개선이 불가능한걸로 추정하네요
저는 우측 방향 지시등 버튼 위치에 볼록한 스티커 하나 붙였습니다.
오토파일럿은 저속 주행하다 앞차가 휙 가버리면 급가속하느라 멀미나더군요.
그리고 차간 간격이 최저로 해도 애매하게 벌어져서 막힐때는 못쓰겠더라고요.
그 중간중간 과정들 보면 허허… 소리나올정도로 장난 없었..
/Vollago
아예 버튼을 좌우로 위치시켜놓던지 했어야하는데 위아래로 해놨으니까요 솔직히 잘못만든거죠
최신 버전은 오토 와이파 좀 개선 되었다던데 그대로 인가요?
테슬라 대응보면 와이퍼를 비전으로 처리하는게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던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하면서 너프되더니 비전 온리로 바뀌면서 다시 조금씩 좋아지긴했습니다.
지금은 항상 붕끽은 아니고 잘되다가 한번씩 붕끽 할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하이랜드 고속도로 오파로 300km 달리고 왔습니다.
전 붕끽보다 미국산보다 중국산이 잔소리 간격이 줄어들었다는게 더 불편하네요
개인적으로 이전에 탔던 iX3의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만족도가 훨씬큽니다
깜빡이는 실제 버튼이 아니고 터치에 햅틱 올려둔거라 오작동 방지를 위해 그쪽에 손가락 대고있다 누르면 인식 안 하게 막아둔 느낌이더군요. 특히 우측이 자주 걸리는 이유가 손에 힘빼고 타면 딱 그 위치에 엄지가 닿아있는 상태가 되어 그런것 같습니다. 이제 습관이 되서 버튼에 손이 안 닿는 상태를 유지해 잘 눌리긴 하는데 사람마다 호불호 심할걸로 보입니다.
오파시 흔들라는거는 6시 방향에 살짝 핸들을 누르고 있는 느낌으로 손을 올려두면 핸들 흔들어보라는 경고 안 뜨는 상태가 됩니다. 저는 장거리탈때 그렇게 손을 두고 탑니다.
조작을 할때 조작에 대해서 무언가 조건이 붙어야 조작이 가능하다면 그건 잘못된 설계라는 생각입니다
동급 전기차중에선 제일 제질이 좋습니다. 과거 제가 썼던 글도 링크 걸어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8719890CLIEN
모델3 하이랜드 내장재질 구경
모델3는 실제로 촉감으로 만져보면 버튼류를 제외한 거의 모든부분이 부드러운 소재입니다
이급에서는 이 정도 차량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
EV9이랑 비교해도 모델3가 더 고급스럽습니다
주행 중에도 7시 방향에 핸들을 잡고 약간 눌러주는 느낌으로 잡는데 익숙해 지시면 경고가 잘 안뜨게 될꺼에요.
근데 정전식 탔던지라 불편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미국에서 fsd같은 기능들이 확실히 좋다고는 하지만 국내에서 느낄수가 없는 부분인 것도 많이 아쉬운 것 같구요
그러니 어떤 천재가 완전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바닥부터 다시 오토와이퍼 쪽을 코딩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개선될 여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다서다 서행 원페달 피로는 타다보면 어느 순간 적응되어 있으실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출발시 급가속하는건, 어느 순간 생겼습니다. 비전온니 즈음에서 생겼어요.
옛날에는 꽤 부드럽게 출발했거든요. 근데 옛날이 지금보다 더 좋았느냐....? 그건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정차시 앞차와의 거리를 너무 때서, 그 사이로 차가 비집고 들어올 정도였었고.
그마저도 출발이 너무나도 느려서, 뒷차에게 미안해질 정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출발했었습니다.
심지어 오작동도 많았죠. 팬텀브레이크. 그냥 풀제동 내리 꼽았죠. ㅋ.. 이건 거의 사라졌어요.
그리고 원페달보다 크리핑이 없는게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하도 평가가 갈려서 23년 5월에 한번 80명 정도로 3대 오토인 오토와이퍼, 오토하이빔, 오토공조기를 합쳐 설문을 해본적이 있는데 딱 8할은 잘 작동한다고 하고 2할은 문제가 있다고 답했었습니다.
결과를 보고 OTA 버전으로 AB테스트라도 하고있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쉐보레 현대 기아 르노 bmw 벤츠 아우디 폭바 볼보 캐딜락 등등 기억을 아무리 떠올려봐도 정차후재출발 지원하는 acc능력은 지금 타고있는 모델3가 젤 후지네요
저속과 고속에서의 간격유지 편차도 너무크고요
와이퍼는 반응도 너무느리고 자동으로 놨을 때 비안오는날에 켜진적도 몇번 있습니다
이런적은 이전 내연기관 브랜드 탈때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네 제차는 현재도 정차후출발도 부드럽고 저, 고속 차간거리 편차도 없이 잘 유지됩니다. 와이퍼도 오류가 없네요.
다만 설문해보면 그렇지 않은 분들이 적잖히 계시더라고요.
제차도 언젠가 OTA에서 그렇지 않게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적당한 거리 찾아보다가 포기했습니다
시스템 자체가 이런 것 같더라구요
내 차를 내가 원하는 주행 모드로 운전하고 다닌다는걸 받아 들이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다른브랜드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