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8144592
며칠 전 안전벨트 세척 관련 문의글을 남겼었는데,
댓글 중 한 회원님께서 제안하신 매우 신박한 세척 방법에 눈이 번쩍 뜨여,
곧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세차겸 안전벨트 세척을 했고, 후기 글을 올릴까 합니다.
차주에 아이들을 태우고 중장거리를 이동해야 해서, 안전벨트 세척이 가장 우선적인 목표고, 세차는 안전벨트 세척하는 김에 그냥 가볍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하자고 생각했지만, 막상 드라잉하고 나니 왁스칠에 내부 세차까지 욕심이 나서.. 약 두시간 동안 열심히 해버렸네요… 집에 오니 밤 한시..)
안전벨트를 길게 풀러서 오염된 부분을 차 외부로 노출시키고 1차 고압수 세척

폼건 발사, 약 5분 대기 후 워시미트로 박박 닦기

고압수로 전체 다 헹궈내는 도중에 천장을 닦지 않았다는 사실을 갑자기 깨닫고 고압수 세척 종료 후 천장을 다시 닦고, 어차피 다시 헹궈야 하는 김에 한번더 벨트를 닦았습니다.
헹구고 난 뒤에는 극세사 천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벨트를 감아서 차 안으로 밀어넣었고요.
후기 감상평은, 냄새가 많이 빠졌으나, 전부 다 세척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긴 한데..
첫번째로, 문의글에는 아이가 주스를 흘렸다고 적었으나, 사실 그 주스는 아이 뱃속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 주스였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불쾌감을 드리지 않고자 주스로 표현했었습니다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실제 벌어졌던 사실을 밝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날따리 멀미가 심했었는지.. 집에 오는 길에 모든 창문을 열고 왔는데도 고약한 냄새가 차 안에 진동을... 집에 오자마자 카시트 커버를 바로 분리하여 세탁하였기에 카시트에서는 더이상 냄새가 나지 않았으나, 벨트는 약 일주일 뒤에 닦아냈으니, 한번 배겨진 냄새가 쉬이 빠지지는 않은것 같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척 전 대비해서 확실히 냄새가 빠진 것이 느껴집니다.
두번째로는, 주 오염 위치가 벨트 재봉 부분이라서, 오염물이 벨트 내부로 깊이 침투한 듯 싶습니다. 실제로 냄새가 많이 빠지지 않은 부분이 이 부분이기도 하고요.
결론은, “문제가 발생하면 빠른 시간 내에 확실하게 해결하자” > 꼭 세차 뿐만이 아니라, 살면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들에게도 해당되겠지요.
아마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세차할 때마다 닦아내고 닦아내서 언젠가는 원 상태로 돌려놓고자 합니다.
이걸 핑계로 이제 마음껏 세차 일정을 잡겠네요 (물론 셋째까지 다 잠든 밤이 되서야 세차를 허락해주십니다)
간편하면서도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신 꾸꾸믹스님께 이 글을 빌려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세차 후 인증샷으로 차 구입 후 미처 하지 못했던 입당을 약식으로나마 해볼까 합니다.
푸조 5008 GT 1.2 가솔린 모델이고, 아직 1만키로도 타지 않아 신선합니다.

굴당은 차 구입 이후 매일 눈팅하고 있으며, 유익하고 즐거운 정보를 올려주시는 당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끝~
그리고 직물에는 워시 미트보다는 솔로 깨작깨작 문지르는 것이 직물의 섬유 가닥에 들어간 세제를 비빌 수 있어서 효과적입니다. 다음번에 세차장에 가셨을 때 그것부터 해 보십시오. 그러면 자동차 동호회들에 "자동차를 칫솔을 가지고 꼼꼼히 세차하는 광적인 사람 목격기"라고 글들이 올라올 것이고요.
사실은 추천해주신 습식청소기 방식으로 해보고 싶었습니다. 확실하게 해결될 것 같아서요. 다만 청소기의 가격을 보시고는 내무부장관님께서 구매를 보류하라고 하셔서.. 일단 쉽게 접근 가능한 방법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나가면서 재차 삼차 설득해봐야지요.
감사합니다.
스팀의 역할이 세제 부리고 습식청소기로 빨아들이기 전에 묵은 때를 불려내는 역할을 하는것 같네요.
제 상황에서도 이미 오염물이 벨트에 찌들었을테니, 스팀으로 조져주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역시 (가격이 저렴하다 해도) 구입 승인과 절차에 시간이 걸리겠네요...
좋은 영상 공유 감사드립니다.
더이상 빠지지 않는 냄새를 해결할때는
가수 하림의 명곡을 떠올립니다
냄새는 다른 냄새로 잊혀집니다
벨트에 페브리브를 직접투하 하셔서
냄새를 중화시켜 버리는건데
아이가 싫어하지 않을 향으로 하시는게…
그 댓글에 찍힌 공감이 저도 매우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https://blog.naver.com/ggooggoomix/223135390469
일기도 썼습니다 ㅎㅎ
덕분에 어느정도 냄새도 빼고, 즐겁게 세차도 한 판 했습니다.
이 제품은 써보지 않았지만 이 회사 제품들이 정말 좋더라구요.
/Vollago
토해서 벨트 세척했었는데 저렇게 밖으로 꺼내서 퐁퐁으로 세척하고 직사광선쬐어서 바짝 말리니 냄새 사라졌습니다.
그늘 피하느라 여러번 주차자리 옮겼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스팀이든 습식이든 청소기보다 벨트 교체하는게 더 싸고 확실할것같습니다
물론 벨트만 문제된다는 전제를 깔고요
카시트 커버는 벗겨서 세척하셨으니까요
요약: 벨트교체
문제는 부품값이든 공임이든 일단 비싸고 보자는 푸조라... 대안이 없었으면 큰 결심하고 교체했을텐데.. 아직은 다른 액션을 취할 공간이 있어서 잠시 뒤로 미루어두려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394714CLIEN
아니면 전문 자동차 스팀세척업체에 맡기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부디 잘 해결하시길 빕니다.
이상 비슷한 3008 차주였습니다.ㅎ
벨트는 나일론이고 염색이 아니라 괜찮을 거 같기는 합니다
어떠신가요??
운전하시면서 어 이런건 괜찮네 이런건 또 별로네 하셨던거 있으심 말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