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당에서 자주 보이는 용어들 중 철자가 자주 틀리거나,
외래어표기법에 부합하지 않는 것들을 몇 개 적어 봅니다.
재미삼아 일부러 틀리는 유행어, 다소 어색한 조어나 줄임말, 대체어가 있음에도 쓰이는 속어, 일본식 표현 말고
잘 몰라서 틀리는 것들로 골라 보았습니다.
1. 뒷자석 (X) 뒷좌석 (O)
2. 얼라이먼트 (X) 얼라인먼트 (O)
3. 웨건 (X) 왜건 (O)
4. 차선 (차로와 차로 사이를 구분하는 선) 차로 (차선과 차선 사이, 차가 다니는 길)
※댓글 중 일본식 용어를 제외하고 본래 작성 취지(굴당 관련)에 맞는 것들을 본문에 추가해 봅니다.
나중에 찾아보는 분이 있다면, 보시기 편하도록.
일본식 용어 관련 게시물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7559611CLIEN
5. 네비 (X) 내비 (O) + 기타 'ㅐ(æ)' 발음과 'ㅔ(e)'발음을 혼동하는 다수 사례 (매뉴얼, 애플리케이션 등)
6. 속도 (velocity) 속력 (speed)
7. 밝다 (환하다, 조도가 높다) 밟다 (발로 내리 누르다)
8. 준준형 (X) 준중형 (O)
9. 가스 쇼바 (X) 가스 리프트 (트렁크 도어, 후드 등을 들어올릴 때 사용하는 가스 압력으로 작동하는 실린더 장치)
10. 브레이크오일 (X) 브레이크액 (O)
11. 탄력주행 (X) 타력주행 또는 관성주행 (O)
12. 다시방 (대시보드의 일본식 표현) 글러브 박스 (장갑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함, 보통 조수석 앞에 위치한 수납함을 지칭)
13. 핸들 (손잡이) 스티어링휠 (운전대, ≒조타기)
14. 트레이드 (trade, 무역, 교환) 트레드 (tread, 접지면)
15. 휘발류 (X) 휘발유 (O)
16. 시안성 (X) 시인성 (O)
17. 런칭 (lunching ≒ luncheon , 점심식사) 론칭 (launching , 발사, 개시, 개업, 공개)
18. 세차 (차를 세척하다) 새차 (새로 만든/산 차)
19. 쩌들다 (X) 찌들다 (O)
20. 꼽다 (손으로 세다) 꽂다 (끼우다)
21. 낭낭하다 (X) 넉넉하다 (O)
22. 잔잔하다 (조용하다) 자잘하다 (전부 작다)
또 어떤게 있을까요?
어젠가 그저께에도 버턴이라고 하시는 분을 봤었네요.
다른 외래어는 몰라도 버턴은 제 기억이 있던 시절부터(20년 전) 안 쓰던 표기법이라 좀 신경 쓰이더라구요 ㄷㄷ
한 문장 내에서 여러번 저렇게 적으시는 분도 봤습니다.
뒷좌석을 뒷자석이라고 적은게 오타가 아니라 그렇게 알고있는거라면
그 사람의 교육수준이 그정도라는거죠 뭐..
자동차 속력계보다 속도계라고 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영어쓰는게 더 편할듯
아래 브랜드의 한국어 표기는 해당 업체가 선택한 것입니다.
BMW 비엠더블유 (영어독음)
Michelin 미쉐린 (영어독음)
Volkswagen 폭스바겐 (독일어독음)
Peugeot 푸조 (프랑스어독음)
여담으로, 과거 학교에서 화학 용어들을 독일어식 독음으로 많이 배웠는데,
요즘은 영어식 독음으로 전부 바뀌었더군요.
구두나 빵, 가방도 내비게이션 같은 외래어입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52611140996746
본네트 - 후드
휀다 - 펜더
후렌지 - 플랜지
쇼바 - 쇽업소버 또는 서스펜션
마후라 - 머플러
등등...
저도 발란스라고 잘 쓰네요.ㅠㅠ
의외로 밧데리는 거의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일상에선 정말 자주 보는데 말이에요.
중형에 준한다고 해서 준중형이죠.
대형에 준다는건 준대형이고요.
준형이는 누구이름인지..
관성주행도 맞는 말이죠.
탄력주행이라고 쓰시는 분들은 타력주행을 탄력주행으로 잘못 알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자동차 동호회 카페 게시글 보다보면.. 허허
뒷자석은 진짜 검색만해도 한페이지 넘습니다.
기스.. 흠집
다시방.. 글로브박스
아쎄이.. 조립품(어셈블리)
많죠.. :(
기스는 기즈(きず)라는 말이 원래 일본어이니 독음이 틀린 외국어라고 봐야겠구요.
다시방은 대시보드에서 온 말일테니, 독음 문제를 떠나서 명칭이 틀린 경우겠군요.
아쎄이는 해병문학에서...
원래는 쇼크 업소버 죠
.
이상한 콩글리쉬나 발음 만들어 쓰는 건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쇼바는 업소버의 뒤 두음절만 가져다 쓰는 거죠. ㅎㅎ
서스펜션이면 펜션이라고 하는 거죠. 컴퓨터면 퓨터 ㅋㅋㅋㅋㅋ
오렌지를 어린쥐라고 하든지 말든지 제 취향 아니라도 뭔가 근거가 있지만 쇼바처럼 생각하면 오렌지를 그냥 렌지 라고 하는 것 과 같죠.
어떤 긴 단어를 잘라도 앞의 음절을 먼저 쓰는 게 보편적일 텐데.. 아무튼 재밌습니다.
みみ(耳)
일본어로 귀를 뜻하는 단어. 간혹 차량 정비 현장에서 엔진 마운트를 '미미'로 부르곤 하는데, 이는 엔진 마운트가 엔진의 좌우 상단에 귀처럼 붙어있는 모습에서 나온 말이다.
라고 나오네요.
이거라면 좋은데요? ㅋㅎㅎ
뒷자석은 아무래도 뒷자리랑 뒷좌석을 혼동하다보니 뒷자석으로 잘못 쓰는 사람들이 많은 ㅎㅎㅎ
“유(油)“ 는 그냥 유인데 왜 류라고 쓰시는지 궁금
그거랑 “외각순환” 고속도로라고 쓰는 분 많은데 외“곽”이구요
“됬”은 없는 단어입니다 무조건 “됐” 입니다
이거 검색하면 한트럭 나와요
짝 -> 본,개
어짜피->어차피
https://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25618&pageIndex=1
그리고 사전을 보면, 문짝에서의 짝도 단위의 짝과 같은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바퀴, 문을 세는 단위로 '짝'을 쓸 수 있다고 보는게 맞겠는데요.
본 은 오히려 우리말과는 좀 거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일할때 부품을 한본 두본 하는거 말고는 실생활에선 오히려 잘 안쓰는 단어아닌가요.?
인용하신 짝 보다는 '개'를 '짝'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하는겁니다.
1개를 짝으로 표현하는데 틀리다는 거죠
짝수의 물건이 쌍을 이루고 있을 때 그 물건 1개는 1짝으로, 2개는 1쌍으로 셉니다.
타이어 1짝은 1개와 동일한 표현입니다.
시안성은 삼국지에서 장안성이 지금의 명칭..
틴팅 업체에서 한참 잘못쓰더라고요..
차는 아니지만 예전에 한참 단어 유행했던 치골…
치골 네이버 검색해보면 미친소리인거 바로 알텐데 기자들은 막 쓰더군요..
굴당을 벗어나 일반적인 용어들까지 확장하면 틀린 표현들은 너끈히 책 한권 되고도 남겠죠. ^^
사흘이라고 읽고 왜 사흘이 3일이냐??? 라고들 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라인먼트인데 올라잇먼트로 쓰는 사람도 있구요 ㅋㅋ
실내에 장착하는 거울은 리어뷰 미러 또는 후사경이라고 쓰는게 맞을 듯 합니다.
땜빵은 "빵꾸를 땜질하다"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조어인데, 이 정도면 빵꾸가 표준어로 편입되는게 좋겠네요.
(앗 빵구똥쿠님이 쓰셨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7559611CLIEN
이 링크 글과 댓글을 참조하면 좋을 듯 합니다.
보통 '절어 붙다'라는 말을 강하게 '쩔어 붙다'라고 쓰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쩌들다는 좀...
세칸 위 게시물에서 좀 전에 발견했습니다.
세 차 -> 새 차
새차 -> 세차
매뉴 -> 메뉴
메뉴얼 -> 매뉴얼
멥 -> 맵
어플/어플리케이션 -> 앱/애플리케이션
네비게이션 -> 내비게이션
카플래이 -> 카플레이
브래이크 -> 브레이크
그렌저 -> 그랜저
펠리세이드 -> 팰리세이드
쏘랜토 -> 쏘렌토
클레스 -> 클래스
등등
와이프x 와이퍼o
—> 필터
썬팅 -> 틴팅
휴즈 -> 퓨즈
와샤 -> 와셔
구리스 -> 그리스
글래스 -> 글라스
오픈카 -> 컨버터블
대쉬보드(?) -> 크래쉬패드
밀러 -> 미러
Sport 스포츠(x) -> 스포트
제로백 -> ?
반자율 주행 > 주행 보조
검정색 노랑색 빨강색 > 검정 노랑 빨강 / 검은색 노란색 빨간색
본문은 '틀린'말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대체어가 더 적절한지 논하는 것은 따로 글을 써 보는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