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에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첫 사고라 너무 당황해서 대처를 제대로 했는지 이후 처리는 어떻게 할지가 막막해 질문 글을 올렸습니다.
올림픽대로 동쪽 방향 반포대교 진출로에서 유도선을 따라서 우측 두번째 차선에서 맨 우측 차선 쪽으로 접근했습니다.
깜빡이를 켠 채 점선차선에서 차선 변경을 계속 시도하는데 옆 차량들이 양보해주지 않아 머뭇거리다가
제 앞차가 우측차선으로 진입을 했고 우측 차선 차량이 한대 지나가고 그 뒤로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반쯤 진입했을 때 우측에서 드르륵 하는 소리가 들려 사이드미러를 보니
우측 차량의 운전석 사이드미러와 제 차의 2열 우측 도어가 접촉한 것을 보고 황급히 좌측으로 살짝 틀었습니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접촉 직후의 제 블박화면입니다.

잠시 멈춰서 상황을 파악하다가 뒤로 차량이 너무 밀려있어 일단 차도의 최우측으로 최대한 차를 붙인뒤 내렸습니다.
(접촉상태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첫 사고라 당황한 마음이 커서 그러지 못했네요..)
상대차주는 제가 다가가니 창문을 열었고 제가 "어떻게 하실까요?" 라고 물으니 "그냥 가시죠?"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게 맞나 싶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지 않을까요?" 라고 하니 차를 옆으로 붙이더니 내리셨습니다.
제가 재차 어떻게 처리할지 물으니 다시 그냥 가자고 하셨고,
저는 "무조건 제 잘못이라는 거에요? 여기가 차선 변경이 안되는 곳도 아니고 서로 과실이 있지 않나요?" 라고 하니
상대차주는 "그렇다고 제가 껴드려야 되는 상황도 아니잖아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얘기가 안될것같은지 제 차 접촉부분과 번호판을 찍으시고 제 번호를 물어본 후 전화를 한번 거시더니 차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제가 연락 드릴까요, 아님 연락 주시겠어요?" 라고 물으니 "연락주셔야죠" 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엔 제가 이미 진입을 시작했고 뒷문쪽을 접촉했으니 상대측 과실이 더 크다고만 생각했는데
집까지 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굳이 과실을 따져서 처리를 하느니 상대차주 말대로 그냥 서로 넘어가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상대차주 말대로 그쪽은 직진 주행 중이었고 제가 차선 변경하며 진입 중이었으니 제 과실이 더 큰 것 같기도 하구요.
너무 장황하게 글을 썼는데 이 상황에서 상대차주에게 어떻게 연락을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아래 제 차 상태를 보시고 컴파운드로 처리가능할지도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앞쪽 카니발인가요?? 블박영상이 있어야 다른분들의 판단에 도움이될것 같은데,,
사고는 제가 카니발 뒤로 진입하던 중에 카니발 뒤에서 오던 차량과 발생했습니다.
일단 사고접수해버리면 딱지먹고 들어가는 사안이고(끼어들기 금지위반 과태료 4만원)
끼어든게 글쓴이기때문에 무조건 가해자입니다. 기본 7:3에 실선효과 + 2 해서 9:1인데 그냥 대인없이 100먹는게 낫습니다.
정체차선 진입 관련 규정은 알고있는데
정체를 시도하는 옆차선도 정체 중이라면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구간을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1,2차선과 3,4차선이 서로 진입할 수 없게 분리된 구간 이후에
1,2차선쪽에서 4차선으로 진입하려면 저 유도선을 따라 진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구간에서 미리 3,4차로측으로 진입했어야했는데 그러지못한 것도 잘못이었네요..
의견 감사 드립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반포대교 남단은 본선 최우측 4차로에서 미리부터 대기해서 일찍 차로변경을 하더라도 저기에서 끼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저기가 점선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물론 그 이전 우측 합류차로와의 실선/안전지대 구간에서 미리 변경하는 놈들이 있지만요..
도로교통법 19조 3항
' 모든 차의 운전자는 차의 진로를 변경하려는 경우에 그 변경하려는 방향으로 오고 있는 다른 차의 정상적인 통행에 장애를 줄 우려가 있을 때에는 진로를 변경하여서는 아니 된다. '
선생님께서는 올해 봄에 반포대교에서 정체차선에 서있다가 앞으로 끼어든 차량을 신고하셨었네요…
그런데 반대로 정체차선으로 낄때는 사고가 나셨네요…
그런데 약간의 피해자같은 느낌이 드셨나봅니다.
저는 이런곳에서 끼어들기를 하는 차들을 정말 용납하기 힘듭니다. 최우측차선에 미리 진입해서 서있는 사람들은 바보인가요..
심지어 올리신 블박캡쳐 사진에
끼어들기 금지구간 팻말도 보이구요….
정말 어떻게든 낄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빨리가려는
마음없이 어쩌다보니 저기까지 가셨고
안전하게 주행하신거면
앞 상황의 주행 영상을 한번 올려봐주세요.
굴당에서는 진짜 피해자는 도움을
외면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컴파운드하기전에 우선 물파스랑 물티슈로 닦아보세요. 묻은거라 다 닦일것같네요.. )
변명하자면 이전 글의 상황과는 다르게 이 곳은 유도선이 있기에 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웬만하면 진입/진출구간에선 해당 차선으로 미리 변경하려고 노력하고 이번에도 그럴려고했습니다만 이번 경우엔 늦은 것 같습니다.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도 적었듯이 처음엔 제가 피해자라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호소하기보다 이후의 대처에 대해 조언을 구한 것 입니다.
물티슈로는 세게 문지르지 않고 살살 닦아봤는데 다 지워지진 않더라구요.. 물파스도 시도해보겠습니다.
의견과 조언 감사 드립니다.
여기는 경우가 좀 다릅니다.
최우측차로에 있는 차량들은 본선에서 미리 점선구간에서 우측으로 차로변경해서 진출해있는 차량이 아니라,
점선구간이 생기기전에 미리 안전지대 밟고 우측으로 넘어서 진출한 위법차량들과
국립현충원쪽으로부터 올림픽대로 본선으로 합류해서 들어오는 차량들이 섞여있습니다.
사고난 저 지점이 우측으로 나가는 차로 점선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잘못은 제가 큰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글의 요지는 제 피해를 호소하거나 제 과실이 적음을 주장하기 위한게 아니라 이 상황에서 상대차주분께 어떻게 연락을 드리는게 좋을지 의견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제 글솜씨가 부족해 많은 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염치없지만 의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늦어 문자로 사과 연락 드렸습니다.
이제 판결(?)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해당 지점에는 우측 현충원쪽에서 합류하는 차로가 있는데
1. 본선과 우측 합류도로 사이의 안전지대
2. 안전지대가 끝나고 실선구간
3. 실선이 끝나고 점선구간(유도선은 이 구간에서 차로변경을 유도함)
대략 구조가 이렇습니다.
보통 차량정체가 없으면 3번구간에서 변경을 하면 되는데
정체시에는 현충원쪽에서 본선으로 합류하는차는 좌측으로, 본선에서 반포대교남단으로 진출하려는 차량은 우측으로
안전지대가 생기자마자 넘어가는 차량이 많아서 난장판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안전지대 끝나고 실선차로까지 시선유도봉을 박아버려서 차로변경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체시에는 교차되는 지점을 최대한 줄여야지
뒤에서 끼고 앞에서 끼고 하니까 난장판이 되는것 같아요.
물론 돈이 많으면 엇갈림이 안생기도록 입체교차를 시키는 것이 좋겠죠.
국립현충원쪽에서부터 합류하는 차량들로 이미 최우측차로가 막혀있으니까요..
제 지식과 말솜씨가 부족해서 실패했네요.
어찌됐든 이번 사고는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 말씀해주신대로 도로 구조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잘못한 저의 마음을 대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고 자체만 보면 작성자님의 잘못이 크겠지만,
솔직히 상대방 차량은 실선/안전지대 구간에서 미리 우측으로 차로변경을 한 위반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립현충원쪽에서 합류한 차량일수도 있겠지만 그런 차량들은 미리 위반해서 좌측 본선으로 합류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대부분 그냥 대충 간봐서 들어가고 문제없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사고내면? 블박신고당하면? 독박쓰거나 과태료죠.
본인이 선택하는겁니다
사이드미러와 긁힌거면 콤파운드로 다 지워질거에요.
소낙스나 맥과이서 하나 사서 문데문데 하세요.
예전차량 주차장 기둥에 긁은거 처리하느라 맥과이어 컴파운드 사놨었는데 써봐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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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치가 끼어들기면 올림픽대교에서 한남대교로 갈 수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유도선은 @띵커밧츄님 이 생각하신대로 저 위치에서 차선변경 하라고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다음부턴 더 조심하던지 이 구간은 피해야겠네요.
신나게 실선 그려놓고 점선 시작하자마자 끼어들기 단속중 표지판 걸어놓는거는 뭐 조선팔도 한바퀴 돌아서 가라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차로에 오른쪽으로 갈사람 가라고 화살표도 있구만..
여기 굴당식으로 끼어들기 안하고 올림픽대로 타다가 반포대교 진출할라면 동작역쪽에서 한번 내렸다가 구반포역쪽 진입로로 들어가야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지대랑 실선구간에서 미리 변경안한 차만 바보되는곳이네요
글쓰신분 딱히 잘못하신거 없고 뒷차주도 상황이 멜랑꼴리 하니까 그냥 가라고 한거같은데,
내로남불도 아닐뿐더러 왜이렇게 저자세세요;
해당구간 자주 다니는 사람으로서
'안전지대랑 실선구간에서 미리 변경안한 차만 바보되는곳' 이라는 말에 100번 공감합니다..
어쨌듯 사고자체는 제 잘못이 크기도 하구요.
로드뷰까지 첨부해주시고 제 상황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지대/실선 진입도 불법이고 정체구간이라 점선진입도 불법이니 그냥 여긴 피할수있다면 피해가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양보와 배려..언젠간 자기도 받을 수 있는건데..양보와 배려심 1도 없는 뒷차를 만나신거 같네요..
그 경우에는 그냥 그런 차들 다 보내고 들어가는게 답이더라구요..기다리면 배려해주는 차가 있으니까